안녕하세요.. 12월3일 결혼식을 하고, 푸켓 르메르디안풀빌라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온 김교동♡이미효 커플입니다.
사실.. 여행을 가기까지 전 아무것도 신경을 쓰지않고 있어 예약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뭐가 어떻게 되는지 거의 모르고 있었습니다.
신랑이 신경하나두 안써도 된다고 알아서 다 한다고 해서요..ㅎㅎ
그냥 무지 좋은데라고만 얘길 들어서 인터넷 다 뒤져보기도 많이했죠..
(근데 르메르디안풀빌라에 관한 내용은 별루 없었다는....)
푸켓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늦은 밤이었고, 너무나도 피곤하여 잠을청한 뒤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호텔내에 있는 여러 수영장을 전전하며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해변가도 가서 모래사장도 거닐어 보구...
여러군데 돌아다니며 많은것들을 보고, 즐기고 했습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을 따기보다 더 힘들어.. 약간 주눅이 들긴했지만..
시간이 가니 그것도 너무 익숙해지고, 오히려 너무나도 편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점심, 저녁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는데, 향신료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은 신랑은 거의 손도 못대고.. 저혼자 좀 열심히 먹은거 빼고는 너무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둘째날.. 다른 세 커플들과 함께 산호섬과 그 밖의 예정들이 있어 아침일찍 호텔을 나섰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는데, 한국인들이 여럿보여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차로 50분가량을 달려 배를타고 산호섬에 도착한순간.. 제일먼저 반긴건..
호텔앞에 있는 바다와 너무 다른 맑은물의 바다색이었습니다...
배에서 내려 본격적으로 바닷가에 들어가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맛있는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도 하고(이때도 신랑은 억지로 밥을 먹는.. ㅠ.ㅠ)
어느정도 소화가 된 후 낙하산과 스킨스쿠버도 했습니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 절대 안하려구 했는데, 너무 재밌어 보여 했는데....
절 바닷속으로 풍~덩 빠뜨려버려.. 나중에 신랑이 말하길...
그냥 바닷속으로 다이빙하는줄 알았데요...ㅎㅎ
그 후 스킨스쿠버도 했는데, 생각만큼 재밌진 않았지만.. 그래도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산호섬을 나와 햇볕에 지친 피부를 달래러 맛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신혼여행 3박5일의 일정중 정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일정이었습니다..
2시간동안의 맛사지를 받은 후 빠통시장도 구경하고..
맛있는 저녁시삭 후(이때도 신랑은 음식을 잘 못먹고.. ㅠ.ㅠ)
사이먼쇼와 무에타이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사이먼쇼가 그렇게 재미있는줄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어 쇼가 끝난후 신랑과 전 사진도 찍었다는.^^
그렇게 피곤했던 둘째날을 마치며.... 마지막밤을 보냈습니다..
셋째날은 코끼리두 타고, 원숭이랑 사진도 찍고....
쇼핑도 하고 그랬는데... 그 중에서도 젤 기억에 남는일이..
점심식사로 간 한식당에서 신랑이 밥을 3공기를 먹었다는 엄청난 사건이...
신혼여행기간 내내 음식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곤했었는데, 오랫만에 한국음식을 먹어서...^^
그렇게 아쉽게 신혼여행의 일정을 마치고 푸켓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아쉬움을 남긴채.. 다음에 또 다시 오자는 약속과 함께.........
공교롭게도 다른 세커플과 일정이 하루씩 차이가 나서 편하게 가이드님의 차로 관광도 했고, 정말 너무나도 즐거운.. 기억에 남는 신혼여행이었습니다.
공형진을 많이닮은 곽창현 가이드님..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물론.. 현지가이드님도 너무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멋진 신혼여행을 준비해준 천생연분님들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추에요 강추...^^*
푸켓 르메르디안풀빌라에서 행복의 신혼여행을..^^1,612
- 글쓴이
- 이*효
- 작성일
- 20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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