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갔다온지 한달하고도 훌쩍 넘어버렸네요..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11월 12일 인천공항에서 싱가폴경유하여 발리에 도착하니 저녁 7시 쯤...
좀더 싸게 가고자 경유를 했지만 정말 이부분은 후회막심이었어요~
너무너무 지루하고 힘든 비행기안에서의 시간들이었거든요...
발리공항에 도착해서 면세품들 검사도 꼼꼼하게 하더라구요..
전 짐두 별로없었는데 영수증 다 보여달라고 해서 몇개 뭉쳐져 있는거 보여줬더니 다 계산해보구 다행히 통과..
공항을 나오니 잘생긴 현지가이드를 만났어요~ 이름은 렌쥬~
주위를 봐도 우리 가이드만큼 잘생긴 가이드는 없던데~ ㅋㅋ
나이도 어리궁 한국말도 곧잘 해서 여행내내 재밌었던거 같아요
저녁 8시쯤 풀빌라에 도착.. 역시나 프라다는 사진과 같이 이쁘고 깨끗했어요~
둘째날부터는 계속 레프팅하고 스파맛사지에 캔들디너...
근데 캔들디너는 많이 실망이더군요~사진처럼 풀안에 가득찬 꽃을 기대했는데 꽃들이 저구석에서 모여있고 오리 두마리 띄워주더라구요..
레프팅타러 갈때와 올라올때 완전 죽음... 계단이 넘 많아 다리가 완전 뭉쳐서 신혼여행 갔다와서도 몇일간 고생했어요 ㅠㅠ
셋째날은 퀵실버크루즈타고 배멀미가 심해서 고생좀 했어요..
가이드 렌쥬가 미리 멀미약을 챙겨줘서 먹었는데도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스노클링은 재밌었어요~ 원주민 마을에서 우리를 반겼던 꼬맹이들..
대~한민국과 김치~를 큰소리로 외치며 마지막에 머~니 라고 손내밀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녁에 짐바란씨푸드먹고 우린 리츠칼튼에 생맥주 마시러 갔어요.. 라이브음악을 들으며 ... 생각보단 별루..
마지막날은 풀빌라에 왔으면서도 풀을 제대로 사용못해서 오전내내 풀에서 신랑이랑 놀았어요.. 사진두 찍구 나름 재밌었어요~
풀빌라에서 머문 시간이 별로 없어 많이 아쉽더라구요..
발리는 생각보다 멀고 제가 꿈꿨던만큼 좋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나름 추억을 담아 왔답니다~
감사합니당
국민은행 55790101158414 전여진
친구추천도 했답니다 ^^
발리 프라다풀빌라1,711
- 글쓴이
- 전*진
- 작성일
- 2006.12.2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