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길게 자세히 적었었는데..아들놈이 파워 꺼버렸어요..ㅠㅜ
일정이 조금 빡빡하고 몸이 힘들기도 했지만 태국 파타야로 허니문을 가고..김종진 가이드님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고 멋진 경험이었어요 ^^
다섯시간 반을 날라가서 힘들게 도착하고 처음 나가 본 외국이라 어설픈 준비에 마지막날 감기도 걸려 돌아왔지만 후회하지 않구요 좋은 인연들 만나 싸이로 서로 만나고 소중한 추억 함께 공유하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방콕에서 정말 너무너무 넓고 좋았던 호텔..
밤에 둘이 살짝 다녀왔던 스카이라운지 바에서 젤 맛났던 핑크레이디 ㅋ
수학여행처럼 설렜던 곳, 방콕 왕궁과 에메럴드 사원.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사는 사람들을 만났던 곳 수상시장, 수상가옥.
가이드님이 사주신 양주에 나른해져 파타야로 이동하면서 먹었던 야자수열매..
그리고 멋진배경의 사진 한컷과 롱비치 호텔에서의 저녁식사.
새롭고 조금은 놀라웠던 문화를 경험한 시티투어와 알카자쇼.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소주잔 기울이며 나누었던 솔직한 대화들..
아름다운 산호섬과 해변에서의 멋진 수상스키.바나나보트.낙하산 타고 바다 위 날라다니기 ㅋㅋㅋ 그리고 정말 짰던 바닷물에 젖어 눈이 뻘개서 폼잡고 찍었던 해변에서의 사진들..ㅋ
기대이상의 멋진 호텔 풀장에서 배 잡고 웃게 해준 서울 커플 두분과 정말 다정해보였던 부산 커플..달린 혹 없이 제대로 된 허니문을 온 단 하나의 커플 전라도 두분 ㅋㅋ그리고 애엄마아빠지만 당당히 허니문을 다녀온 우리 창원커플 히히^^
저녁엔 와인 한잔에 맛난 씨푸드를 먹으며~ 졸린 눈을 부릅뜨고 보러갔던 라이브쇼...쇼..........아직도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ㅠㅜ
가이드님 진짜 너무했어요 ㅠㅜ 말도 안해주고....흑
사비를 털어 우리 허니문을 위해 서비스를 아끼지 않으셨던 우리 김종진 가이드님..한국에 잘 도착했냐고 전화까지 주시는 배려에 완전 감동먹었습니다.ㅠㅠ
그 많은 사람이 오가는 길에서 남편분들 무릎꿇고 장미 바치게 하는 센스하며..
첫날밤을 불태우라고 선물로 사주신 섹시한 길거리 빤스..곧 입어보고 소감 올리겠습니다 _ _꾸벅 ㅋ
술 좋아라 하는 신랑이랑 쿵짝이 맞아 술도 두번씩이나 사주시고ㅋ 마지막날 감기몸살로 비실대는 우리 부부를 위해 발마사지샾에서 쉬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아직 아무도 싸이에 사진을 안올리는데.......언제쯤 우리 사진을 퍼올 수 있는지 누가 좀 알려주라고요~~
이것저것 정말 할 말도 많고 적고 싶은 말도 많지만..사진으로 대신하구요.
천생연분을 통해 정말 저렴하고 알차게 멋진 허니문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구요 앞으로도 딱 이만큼만 친절하시면 정말 대성하실 꺼예요~^^
신혼부부들 정말 멋진 허니문 되세요 ^^
파타야 롱비치 행복했어요 ^^1,460
- 글쓴이
- 상***림
- 작성일
- 200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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