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19일에 결혼식을 마치고 11월20일~25일까지 인도네시아 덴파사르 발리섬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11월 25일(일) - 
 오후 6시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여 6시간30분의 비행시간이 걸려 덴파사르 발리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날씨와 다르게 섭씨 28도의 발리 날씨는 땀이 많은 저에겐 약간 힘들었지만 밤 12시 넘어서 늦게 도착한 우리 부부를 반갑게 맞이하여 준 현지가이드 '라하유'와 운전기사 '그리' 2명이 발리 신혼여행 일정에 대해 설명을 아주 잘 해주었습니다. 늦게 도착하여 비행의 여독이 있어 숙소인 'K 풀 빌라'에 도착하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 11월26일(월) -
 발리에서 첫 아침을 맞이했는데 우선 풀 빌라 리조트가 너무나 편하고 잘 되어있어서 더운 날씨에 솔직히 나가기가 싫더라구요. 더구나 조식 서비스 및 음식 맛도 좋았구요. 프로그램의 첫번째 순서로 발리 최고의 명소 중 한 곳 따나롯 해상사원방문했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너무나 좋은 날씨였기에 사진촬영이 좋았습니다.
초콜릿스톤 맛사지를 2시간 동안 받을땐 코골고 잠을 잤지요. 가이드의 권유에 따라 짐바란 해변의 씨푸드 먹으러 갔습니다. 마침 저희가 갔을때 석양이 지고 있던 시간때라 식사전에 사진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발리의 씨푸드 맛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을 가지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 11월27일(화) -
 스냅사진 촬영이 있는 둘째날은 새벽부터 소나기가 내려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오전 10시부터 해가 쨍쨍하더니 날씨가 좋아졌어요. 한국말이 유창하고 유머가 많은 현지 사진작가를 만나서 무난하게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차로 이동시에 또 비가 내리더라구요. 이번엔 아로마 전신 맛사지를 2시간동안 받으며 여행의 피료를 풀었죠.
그리고 번화가에 위치한 울티모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안 석식으로 스파게티와 피자를 맛나게 먹고 로맨틱 비치클럽투어로 '포테이토헤드'라는 멋진곳에가서 맥주 한병 마시고 좋은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지요.








- 11월28일(수) -
 하루종일 풀빌라에서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희는 수영도 하고 근처에서 개인촬영하고 추억 남기기에 열중했던 하루였네요. 이날은 하루종일 비가 왔었고 조식(아메리칸), 중식(인도네시아 음식), 석식(캔들디너)뿐 아니라 아로마 출장 맛사지 서비스도 받으며 휴식을 즐겼습니다. 특히 석식때 꽃으로 장식한대향 하트와 양초데코는 낭만적이었죠^^








- 11월29일(목) -
 엄밀히 따지면 마지막 여행일정인 날이었죠. 귀국준비를 하고 짐을 가지고 정들었던 풀 빌라서 떠나려니깐 많이 아쉽더라구요..^^;; 점심은 발리의 전통음식중 하나인 '돼지바베큐'로 했습니다. 발리 주민 90%가 힌두교라서 쇠고기를 먹지 못하니 돼지고기와 닭고기 음식이 발달되어있는 발리였습니다. 마지막 날은 쇼핑이었죠. 라텍스, 잡화점, 폴로 매장에서 알차게 구경하고 쇼핑을 즐겼습니다. 날씨가 또 비가 오락가락 해서 차를 타고 발리 시내, 야시장등을 구경도 했지요. 참, 발리의 전통가옥 체험도 했구요. 마지막 맛사지인 발리황실맛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2시간동안 지압으로만 받았는데 개인적으론 제일 좋았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발리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정들었던 가이드와 운전사님과 작별인사를 하고 귀국 수속을 준비했지요.
새벽1시 비행편이라 피곤했지만 발리의 마지막이 내내 아쉬었습니다. 비행기에 올라 타자마자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다음날 아침이었고 대한민국 상공이었더라구요.   









저희 부부에겐 4박6일의 발리 신혼여행이 너무나 즐거웠고 최대한 많은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