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소개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23일에서 29일에 걸쳐서 하와이 신혼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하와이에서 돌아온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 가네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3주 동안 이것저것 바쁜 하루를 보내고,
 

꿈결같이 즐거웠던 신행을 후기를 통해서 다시금 떠올려 보고,
 

이 자리를 빌어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천생연분 닷컴의 박은정 과장님께서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고,
 

여행하는 동안, 급한 용무를 과장님께 카톡으로 질문하면, 빠른 답변으로 저희들을 안심시켜 주셨어요.
 

과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제 아내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하와이 신혼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신행 장소는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지,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지에 따라서 결정되죠.


저희 부부는 휴양을 목적으로 하였고, 하와이를 선택하였습니다.


결혼준비를 본격적으로 하려는 예비신랑, 예비신부들이 제일 먼저 가보는 곳이, 아마도 웨딩 박람회겠죠.


저와 제 아내도 결혼준비를 웨딩박람회 상담으로 시작했어요.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웨딩 박람회에 참석하여, 여기 저기 부스를 돌아보고, 상담하고, 의논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스드메 계약을 했습니다.


전 스드메라는 용어를 결혼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합쳐서 부르는 용어더라구요 ^^




 


웨딩 박람회에서 허니문을 상담하면서,


천생연분닷컴의 박은정 과장님과 상담하였는데,


저희들이 가보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액티비티, 숙소, 식사 등을 문의드리면,

그에 맞는 상품 소개와 구성을 해 주셨고,


상품 설명을 아주 자세하게 해 주셔서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계약한 상품을 설명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간: 23일 ~ 29일


항공사: 대한항공


상품명: 천생연분 스케치 액티비티 5박 7일


호텔: 쉐라톤 와이키키(오션 프론트)


포함사항: 마우이 데이투어 (하와이 마우이 섬을 하루 일정으로 관광하는 거에요. 나머지 일정은 오아후 이구요.)




 

 

저의 하와이 신행 후기를 본격적으로 하기에 앞서서 잠시 간략하게 나마 하와이에 대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하와이는 주요 8개의 섬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 하와이(별칭: 빅아일랜드), 마우이, 오아후, 카우아이, 몰로카이가 많이 알려져있어요.


하와이에서 가장 큰 도시는 호놀룰루에요. 호놀룰루 도시는 오아후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아후 섬은 하와이에서 세번째로 큰 섬인데, 하와이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살고 있기 때문에,


하와이 여행을 처음하는 분이라면, 여행 코스로 오아후 섬을 생각하시면 무난하실 거에요.


마우이 섬은 하와이에서 두번째로 큰 섬으로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이 유명하고,

그밖에 주립공원과 골프코스, 해수욕장이 많아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허니문 계약을 한 뒤, 결혼이 점점 다가옴에따라, 하나하나 허니문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여행 캐리어를 준비하고, (저는 기내용+수화물용, 아내는 수화물용)


인터넷에서 준비할 것을 검색하여 하나씩 마련했습니다.


여행준비물을 꾸리면서, 기내소지가 안되어 수화물로 부쳐야 되는 품목에 대하여,

박은정 과장님께 많은 질문을 드렸어요.


과장님의 상세한 도움으로, 아무런 난감한 상황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자, 이제 본격적인 저의 신행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날짜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이해가 쉬우실 거에요.





 


22일

결혼식 당일입니다 ^^

 







23일
 

비행기 탑승시각이 오후 9시였습니다. 항공편은 대한항공이구요.
 

탑승시각이 넉넉하여, 숙소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수화물 캐리어를 미리 부친 후,


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을 탑승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인천공항 3층의 여행사 미팅테이블에서 오후 6시에 미팅이 있었어요.


남산샌딩 김영화 과장님의 설명과 함께 전자항공권과 바우처, 지도를 받았습니다.



 

출국절차를 거친 뒤, 간식을 먹고,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 오후9시가 지나자 비행기가 드디어 이륙했습니다 ^^


날짜변경선을 통과한 뒤, 대략 10시간의 비행을 거쳐서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했죠.


하와이 시간은 한국보다 19시간이 느립니다. 그래서 하와이에 도착하니 23일 오전이었어요 ^^


도착하자마자 본격적인 여행 시작입니다.


잠은 비행기 안에서 실컷 자두어 전혀 부족하지 않았어요 ^^




 

공항에 도착 후, 수화물을 받고, 입국심사, 세관심사를 통과한뒤,


그룹게이트 밖으로 나와, 미리 기다리고 계시던 김동익 가이드님과 만났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알로하~'라는 말씀과 함께 활짝 웃으시며 구슬로 엮은 목걸이를 걸어 주시더라구요 ^^


하와이에 도착한 실감이 팍팍 났어요 ^^




 

가이드님께서 다른 합류 관광객을 기다리시는 동안,


저희는 캐리어에서 옷을 꺼내어 바꿔 입었습니다 ^^


한국에서 입고 간 점퍼도 벗고요. 이제 본격적인 관광 시작이니깐요 ^^





오늘 일정은 시내관광인데요,


코스는 다음과 같았어요.



펀치볼 전망대 -->  이올라니 궁전 -->  주정부 청사 -->  카메하메하 동상 -->  알로하 타워














Territorial Office Building에서의 사진







반얀트리 앞에서 찍었습니다.

반얀트리는 줄기에서 뻗어내린 가지가 다시 뿌리를 내린다고 하네요.




 


 

  

주정부 청사의 사진입니다.






 





 

카메하메하 1세의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메하메하 1세는 1810년 하와이 섬을 하나의 왕국으로 통일하였다고 합니다. 

하와이 왕국의 초대 국왕인 카메하메하 1세를 기리기 위한 동상이라고 하더군요.












카메하메하 1세 동상 뒤편에 있는 '알리이올라니 할레' 건물입니다.

하와이주 대법원 건물이라고 하네요.














저 담 너머가 이올라니 궁전이에요.













알로하 타워에 있는 워터 프론트 항구 (사진 오른쪽 위에 알로하 타워가 보입니다)





코스 중간 중간마다 버스에서 내려서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태양빛이 정말 밝게 내리쬐더군요 ^^


한국의 여름은 아스팔트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숨이 막히는데,


하와이의 햇볕은 뭔가 다르더군요.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없고, 날씨는 활동하기 좋은 따뜻한 느낌이었으며,

햇볕의 세기는 한국보다 강렬하더군요.




 

시내를 관광 한 뒤, 점심으로 씨푸드부페를 먹고,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했습니다.


제 숙소는 쉐라톤 와이키키인데, 정말 깨끗하고 좋았어요. 호텔도 고급스럽고요.









그런데, 일본인 관광객이 무척 많더라구요.


체크인을 할때에, 프론트에서 2118호실(오션 프론트 룸)을 배정받았어요.


 


테라스에서 와이키키 해변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데, 하와이의 하늘과 바다, 정말 끝내줬습니다.


하늘과 해변 사진을 그냥 찍기만 해도, 이건 완전 컴퓨터 바탕화면용 입니다 ^^


처음으로 본 하와이의 하늘과 바다,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어요.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


이런 아름다운 장면을 신혼여행으로 보아서 더욱 좋았구요 ^^












 





 

룸에서 짐을 풀고 조금 휴식을 취한 뒤, 호텔 밖으로 나와서 거리를 걸었습니다. ^^


거리의 행인들은 전부 관광객 같았어요 ^^


그리고, 바우처를 사용하기 위해 에그 엔 띵스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식당직원의 말로는 시간이 늦어서 핫케익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근처에 있는 새우트럭에서 먹었어요. ^^













저녁식사를 한 뒤,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휴식하다 취침하였습니다.

 




 

24일

 

김동익 가이드님 픽업이 오전 9시15분에 있는 관계로, 일찍 일어나서 씻고,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쉐라톤 와이키키에서 조식을 먹은 장소는, 카이마켓입니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야외 레스토랑인데,

테라스에서 식사하고 있노라면, 비둘기가 바닥에 앉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


그 맑고 푸른 하늘, 바다, 아늑한 분위기, 지금도 그립네요 ^^





















아침식사를 한 뒤, 준비를 하고, 9시 15분에 가이드님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오늘의 관광코스는 이러했습니다.


와이키키 출발 -->  다이아몬드헤드 전망대 -->  카할라 고급주택지역  -->  하나우마 베이 전망대

-->  블로우홀
--> 
마카푸포인트  -->  카네오해 -->  중국인 모자섬 -->  카후쿠 지역

-->  노스쇼어 & 선셋비치 --> 
와이메아 비치 드라이브 -->  할레이바 올드타운 --> 
할레이바 비치

-->  돌 플랜테이션 농장 -->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 와이키키 귀환


 








 






 

 다이아몬드헤드 전망대입니다.

 


























하나우마 베이 전망대








 

 






 


돌 플랜테이션 농장

 

 
 

 


코스 중간의 어느 스토어에서 건강식품을 샀고,


와이켈레 아울렛에서 정차한 뒤 가이드님께서 1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저희는 좀 둘러보다가, 타미 힐피거에서 속옷과 넥타이를 샀어요.



 

돌 농장에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새콤하고 맛있더라구요.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코스가 끝난 뒤, 숙소로 돌아와서,

오후6시30분에 예약되어 있는 쉐라톤 카이마켓 디너뷔페 바우처를 사용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현지의 신선한 열대과일을 마음껏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구아바 많이 먹었어요 ^^









 


저녁 식사를 한 뒤, 내일 가이드님 픽업이 오전11시 45분으로 좀 늦은 관계로,

숙소에서 나와 주변시내를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낮이면 낮대로, 밤이면 밤대로, 시내 경치가 정말 운치있고 좋았어요 ^^


밤에는 거리 가장자리에서 횃불이 이글이글 탑니다 ^^

 



 

 

25일

 

오늘은 해양스포츠가 있는 날입니다 ^^


조금 늦게 일어나서 호텔내의 카이마켓에서 조식을 먹었어요.


식사를 한뒤, 오전11시 45분에 가이드님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해양스포츠 장소는 카네오헤 베이이고요,

저희 종목은,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카누, 스노클링, 터틀와칭이었습니다.



터틀와칭은 물속으로 가끔 머리를 내놓는 거북이가 나오길 기다려 지켜보는 거고요,



 


몇명이서 앉아 타는 바나나보트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


그리고, 제트스키는 스릴 만점이었습니다~~!!!!!!   ^^


강사님의 배려로 제가 제트스키 운전을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신나게 5바퀴나 돌았어요 ^^


제가 몰고 난 후, 강사님의 운전으로 제가 뒤에 탑승했는데,


강사님께서 고속운전하시니깐, 그 속도감이 끝내주더군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노클링을 했는데, 바다속을 천천히 걸으면서 물속에서 물고기들을 관찰하니깐 신기했어요.


산호가 있는 깊은 곳으로 이동중에 바닷물을 조금 마셔서 기침이 계속 나왔기 때문에,

그곳까지는 이동하지 못하고 그냥 나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해양스포츠는 스노클링 장소까지 배로 이동을 했는데,







배 안의 관광객들이 한국인 몇명 제외하고는 전부 일본인들이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하와이 관광을 정말 많이 오는가 봅니다.




해양스포츠를 하고 숙소로 돌아온 뒤, 저녁은 인근의 P.F Changs에서 했습니다.


왠지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김치볶음밥을 먹었어요 ^^

 


 

 


26일

 

오늘은 마우이 데이투어날 입니다 ^^


오아후 주내선을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도 못 먹고,

오전 6시30분에 가이드님 차량에 탑승하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오전 8시29분 이륙하는 하와이안 항공편 비행기를 탑승한 뒤,

30분 가량 비행 한 뒤 마우이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가이드님과 조우한 뒤, 곧바로 코스 투어를 했어요.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할레아칼라 정상 -->  점심  -->  라하이나 올드타운  -->  이아오벨리






다음 사진은 할레아칼라 정상에 오르기 전에, 가이드님께서 구경시켜주신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와이카푸에 있는 Mill House 레스토랑에 갔는데요, 아래 구글맵에서와 같이,

식당 주변의 경관이 정말 끝내줍니다.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를 구경했고, 커피나무, 파인애플나무, 등을 구경했어요.

경치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밀하우스 레스토랑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고 난뒤 간 곳은, 라하이나 올드타운 입니다.

라하이나 마을은 바다 바로 옆에 있는 항구도시에요.

마을에 있는 반얀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





 

 

 









​마을 주변을 걸으면서 본 하늘과 바다는 정말 푸르고 아름다웠어요.

진한 푸른 수채화 물감을 맑은 물에 막 풀어놓은 듯한 색상이죠 ^^












라하이나 주 정부 청사도 구경하였습니다. 아트 갤러리와 박물관에 들어가 보았어요.







라하이나 올드타운에서 나와 차량으로 이동하여, 점심으로 함박스테이크를 먹었어요. 

골프장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었어요.

현지농장에서의 소고기로 만든 거라고 해서 그런지 기름기도 없고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점심 식사 후, 할레아칼라 정상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가이드님께서 운전하시는 차량이 계속 달렸습니다.

나선형 도로를 따라서 산으로 올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했는데,

목장도 있고, 라벤더 농장도 있더라고요 ^^






나선형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감에 따라, 어느덧 구름 위에 있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고도가 점점 높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자, 차에서 내려서 조금 쉬었어요 ^^

할레아칼라 산의 희귀식물인 은검초와 토종새인 네네를 구경하였습니다 ^^

































드디어 할레아칼라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도착해서 밖을 보니,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비행기에서 구름을 내려다 보는 것 같았어요 ^^

휴화산 분화구이기 때문에, 마치 다른 행성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하루 일정으로 마우이 투어를 했는데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비행기 위에서 구름을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산 정상에서 느낄 수 있었고,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마션'이라는 영화가 연상되는 장소입니다 ^^




그리고, 마우이 데이 투어 내내 저희를 인솔하여 주신 가이드님, 정말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

사람들 마다 다니시면서, 커플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가이드님 ^^




할레아칼라 정상을 구경 후에는, 산을 내려와서 다시 마우이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후 5시34분에 이륙하는 하와이안 항공을 타고,

30분 비행하여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서 미리 기다리고 계시는 가이드님 차량에 탑승하여 저희 호텔로 돌아왔어요.




27일

 

오늘 일정은 가이드님 없는 전일 자유일정이고, 오후 늦게 스냅촬영만 있습니다.


전날 마우이 투어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카이마켓의 아침식사 시간이 오전6시~오전11시 까지에요)


식사는 언제나 처럼 카이마켓에서 했어요. 해변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아침식사를 했죠.


 















 

카이마켓의 아침메뉴를 소개해 드리자면,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토스트, 크로아상, 대니쉬, 연어, 스프, 딤섬, 베이컨, 소시지, 에그 베네딕트, 스크램블 에그,

아스파라거스, 커리, 등이 있고요,
 

내용물을 선택해서 쉐프님에게 전달하면 만들어주시는 오믈렛과,

시럽을 선택하면 발라주시는 팬케이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구아바, 파인애플, 포도, 오렌지를 빼놓을 수 없네요 ^^


요거트, 시리얼, 나또도 있습니다.


전 구아바와 파인애플, 딤섬을 많이 먹었어요 ^^



 

아침식사를 한 뒤, 룸에서 조금 휴식을 하고, 쉐라톤 호텔 앞에 있는 해변에 갔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대형 오리튜브를 30분에 걸쳐서 공기주입한 뒤, 튜브에 타고 놀았습니다 ^^


튜브에 타고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겨 둥실 둥실 놀았지요 ^^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리튜브를 신기한 듯 쳐다보더군요.


백인 아이들도 웃으면서 쳐다봤어요.






 

물놀이 하면서, 1층 풀장 바로 옆에 있는 '에지 오브 와이키키'에서 감자튀김과 콜라를

주문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먹었습니다.
 

(에지 오브 와이키키는 해변 앞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오션 프론트 바에요)
 

물속에서 나와 차가운 몸을 말릴 겸, 타월을 두르고 룸 테라스에 있는 의자에 앉아 해변을 바라보며 먹었어요 ^^




 

그렇게 좀 휴식을 한 뒤, 다시 호텔 1층에 있는 '인피니티 에지 풀'에서 놀았습니다 ^^


인피니티 에지 풀은 바다에서 몇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풀장이에요.


바다와 곧바로 인접해 있어서 풀장 안에 있으면, 마치 바다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









 


노란색 튜브 위에 올라 앉아 풀장 안을 이리저리 천천히 다니면, 모든 생각들이 사라지고,

환상적인 편안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










그렇게 풀장에서 시간을 보낸 뒤, 룸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후 5시30분에 스냅촬영 일정이 있거든요 ^^ 스냅촬영 작가님과 만나기 위해 좀 일찍 나왔어요.


하와이 시내를 걷으면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움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그 하늘, 바다, 그리고 풍경과 어우러진 건물들, 모두 감동이었어요 ^^








 

하와이 시내의 스타벅스 앞에서 스냅촬영 작가님과 만나서, 거리와 해변가에서 스냅촬영을 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요 ^^


작가님께서 요구하시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는데, 개인적으로 찍는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거든요.
 


찍은 사진은 얼마후에 받아 볼수 있는데, 사진을 보고 있으면,

사진 찍을 때의 장면들이 떠올라 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


























































  


촬영 하는 도중에, 쇼어 버드에서의 디너 예약이 오후6시30분으로 되어 있었는데,

작가님께 부탁하여 시간을 오후8시로 연기하였습니다.


스냅촬영 중간에 약간씩 빗방울이 내렸지만, 하와이 날씨 특성상 금방 그쳐서 촬영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촬영을 무사히 마친 뒤, 호텔로 돌아와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저녁 식사는 쇼어버드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완전 미국적인 식사였어요 ^^


쇼어버드는 주문시 나온 두툼한 생소고기나 날생선을 자신이 직접 그릴에 구워 먹는 레스토랑이에요.

샐러드바도 이용할 수 있고요.


레스토랑 한쪽이 해변가여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식당 내의 분위기가 참 묘합니다 ^^


이국적인 축제 분위기로 들떠있는 바와 레스토랑을 합친 느낌?   식당 안에 있으면 가슴이 마구 들뜹니다 ^^








저녁을 먹은 후, 쉐라톤 호텔 근처의 ABC 스토어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거리에 있는 면세점에서도 쇼핑을 했어요. T 갤러리아라는 곳입니다. 립스틱 몇개를 샀어요.


쇼핑을 한 후, 호텔 1층 복도를 걷고 있는데, 호텔직원분께서 지나가시다가 저희 부부에게 레이를 걸어주시네요 ^^


레이는 꽃을 이용해서 만든 목걸이입니다.


룸으로 돌아와 짐을 싸고,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28일



오늘은 하와이 허니문을 마치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날이에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쉐라톤 호텔 카이마켓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곳을 이제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울컥하더군요 ^^;;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찬찬히 다시 둘러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울적한 마음을 달랬습니다.


와보면 떠나기가 싫어지는 곳이 하와이입니다 ^^


식사를 한뒤, 룸으로 돌아와, 짐 정리를 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체크인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떠날 때가 되버렸어요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올때,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더 있고 싶었거든요 ^^

 

이렇게 호텔에서 나와, 오전9시10분에 우연 가이드님의 차량에 탑승하여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하와이에서의 허니문을 더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


더 둘러보고 싶은 곳이 많이 있었거든요. 쇼핑도 더 하고 싶었구요.


하와이 허니문 추억을 더 간직하고픈 마음에, 호놀룰루 공항에 있는 DFS갤러리아에서 몇가지 물건을 샀습니다.

열쇠고리, 훌라 곰인형, 무염 마카다미아, 조개껍데기 장식 액자, 하와이 플레이트를 샀어요.

쇼핑하는데에 시간이 부족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

 

 

공항에서 출국절차를 거친뒤, 12시45분에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습니다.

 

 


 

29일

 

대략 10시간의 비행을 거쳐서,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저희의 신혼여행 후기를 이렇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

저희의 허니문에 도움을 주신 박은정 과장님, 가이드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