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15일 결혼식을 마치고
16년 에티하드항공으로 세이셸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아부다비경유-세이셸(마헤섬)-프라슬린섬-라디스섬
일정은 라디그섬 3박+마헤섬3박이었습니다.
마헤섬에서 프라슬린섬 까지는 아래에 보이는 약20인승인 경비행기를 타고 15분 이동합니다
조종석도 다 보이고 새로운경험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배를타고 라디그섬으로 갑니다.
라디그섬은 매우 작아서 섬 전체를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약23시간 걸쳐서 도착한 라디그섬.
네셔널지오그래피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지정된 앙수스다정해변을 보기위해
라디그섬을 일정으로 넣었습니다.
첫째날. 우리가 3박4일동안 머물렀던 르도맹오랑제리 호텔.
손닦을 물수건과 음료를 건네받고 바우처등등 체크인을 하고나니 여권에 이렇게 예쁜 꽃을 묶어줍니다 ㅋㅋ
도착하니 해가 저물어갑니다ㅠㅠ 스노쿨링 하고싶었지만 이미 늦어서 그냥 쉬었습니다.
둘째날. 호텔에서 자전거를 빌려 앙수스다정 해변으로 갑니다.
자전거로 15분. 가는길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해변을보고 멈춰 사진도 찍고 하다보면 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오른쪽은 호텔내부 수영장, 보이는 부분은 호텔앞의 바다
-자전거 타면서 가다가 예뻐보여서 찍은사진
-자전거타면서 한컷
앙수스다정에 들어가려면 공원을 통과해야하는데 요금은 100루피 (세이셸화폐), 유로는 8유로정도이지만
이곳에서는 세이셸루피만 받습니다. 환전은 호텔에서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연계되어있는 여행사에서도 티켓을 구매할수도 있습니다, 유로가능)
공원에 있는 완전 큰 거북이랑 사진도 찍고, 다시자전거를 타고 해변으로!
표지판을따라 가면 자전거주차장이 나옵니다. 그곳에 자전거를놓고 주변경치를 감상하며 걷다보면
해변이 쫘악 펼쳐집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여태까지 봐왔던 어느 경치와도 비교가 안될정도입니다ㅠㅠ 감동그자체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오지 않아서 해변에서 사진을 마음껏찍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서
해변으로 옵니다.
(*공원에 들어올때 샀던 입장료같은 티켓을 하루짜리입니다. 3일치를 한번에 사면 할인도 해주는것 같았습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깊이도 얕아서 스노쿨링하는 사람들이 아주많아요.
물고기가 엄청 많습니다. 성게도 있고. 생전 처음해보는 스노쿨링이 세이셸이라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안타까웠던 점은 해가 빨리진다는거.. 그리고 자전거 반납이 6시까지라서 부랴부랴 왔습니다.
(어차피 자전거를 반납하면 해가 지기때문에 더이상 탈수도 없어요ㅜㅜ)
셋째날. 다음날은 배타고 나가서 하는 반나절짜리 스노쿨링을 신청했습니다.(여행사를 통해 하루전날 신청 )
약속장소로 나가면 작은 통통배를 타고 8명이서 출발합니다.
여기저기 섬도 구경하고 스노쿨링도 하고 다음날은 배타고 나가서 하는 반나절짜리 스노쿨링을 신청했습니다. 작은 통통배를 타고 8명이서 출발합니다.
여기저기 섬도 구경하고 스노쿨링도 하고 , 운좋게 돌고래도 보았습니다! (돌고래는 영상캡쳐입니다ㅠㅠ)
라디그섬에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반나절 스노쿨링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자전거를 빌려서 다시 앙수스다정 해변으로 갑니다><
둘째날 왔었지만 또 감격스럽습니다 ㅋㅋㅋ 이번엔 좀더 깊이, 먼곳까지 해변을 둘러봅니다
넷째날. 마헤섬으로 이동합니다. 세이셸의 수도이기도 합니다.
이동 전 섬의 반대편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어딜가도 그림입니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차를타고 한시간정도 걸립니다
도착하니 해가 또 뉘엇뉘엇 넘어갑니다.
리조트 내부에 있는 해변을 한바퀴 놀고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다섯째날. 리조트 내부 해변에서 스노쿨링을 했는데 비가 조금씩 계속 내려서 쉬엄쉬엄하였습니다ㅠㅠ
꽃도 찍고~
리조트 내부의 거북이랑도 사진찍고 ㅋㅋㅋ
여섯째날. all day( 스노쿨링+물고기밥주기+조그마한 사파리 가기)가 있는 익스커션을 신청하였습니다.
카타말란이라는 요트를 타고 출발합니다.
배에서 내린 후 해변에서 한시간 반 가량 자유시간도 있었는데 거북이가 곳곳에 있고 저렇게 낮잠도 잤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6일간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가는길이 너무 오래걸렸지만 정말 잊지못할 행복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다시는 저런 경치를 볼 수 있을까요ㅜㅜ
20년 후에 다시 오기로 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천생연분닷컴 박은정과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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