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정신없이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싱가폴 항공을 이용했는데 허니문 선물로 치즈케잌도 받고 시작이좋았어요^^






도착쯔음 받아서 먹지는 못하고 바리바리 챙겨서 비몽사몽으로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했는데
너무 밝고 잘생긴 훈훈한 가이드 분이 마중을 나오셨더라구요!  

장시간비행으로 피곤했는데 바로 마사지를 풀코스로 받았답니다 신랑은 코까지 골고 자더라구요 ㅋㅋ
마사지를 받고 훈 가이드님 이 자주 가시는 현지식 샤브샤브 집에가서 엄청 맛있게 식사를 했어요
입에안맞을까봐 걱정했는데 저희 입맛에 맞도록 맛있게 잘 골라서 시켜주신덕분에 너무 맛있게먹었네요!
밥도먹었겠다 체크인을 하러 KC리조트로 고고고

 

가서 로비에 앉아 케이크를 보니 살인더위에 케잌이 녹은데다 개매들이 냄새를 맡고 왔더라구요
체크인 하고 훈가이드님께 얘기했더니 그냥 버리라 하셔서 야외로비에 버리고왔어요 ㅋㅋㅋㅋ




 

짐대충 풀고 수영을 신나게 하고왔는데 글쎄 저희 케잌을 가져다주신거에요...개미도함께...너무 친절하신 직원분들이
저희가 잃어버린줄 알고 가져다 주셨더라구요...ㅎㅎ개미때문에 테라스에 두고 저녁을 먹고왔는데
에어컨이 말썽을 부려서 방을 바꾸게 되었죠 바다가 보이는 더 좋은 방으로 바뀌고 꿀잠을 잤어요 ㅎㅎ





 

다음날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낭유안을 다녀왔는데요 ~~~왠걸 너무 귀여운메모와 함께 케잌이 또 와있지뭐에요
이번엔 개미도 싹 치워서요 ㅋㅋㅋ 너무나 친절한 kc리조트 직원 JJ!!ㅎㅎ 마음이 너무 이쁘고 감사한 에피소드였어요
3일동안 저희를 계속따라다닌 치즈케이크는 결국 먹지는 못했지만 돌아와서도 치크케잌볼때마다 생각날것같아요


2박은 아주아주 멋진 대저택 풀빌라에서 묵기로해서 체크아웃을 하며 케이크와 드디어 이별했습니다

드델마 풀빌라에 도착했는데!!입이떡 벌어지게 으리으리하더라구요!!ㅋㅋ






스쿠버다이빙과 요트투어 등등 바쁜일정이였는데 풀빌라에서는 그야말로 휴양이였어요~~
아래집에 살고있는 관리인 매튜부부! 아침식사도 매일 올라와 차려주시고
필요한게 있을때마다 페이스북메신져를 주고받으며 좋은친구가 됐어요^^ 

너무너무 친절한 분들을 만나서 덕분에 편하고 행복하게 좋은시간 보낼수있었답니다~~






풀빌라가 시내와 좀 떨어진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저희를 매번 픽업해주시고 데려다주시느라
훈가이드님이 너무 고생하셨어요 ㅠ 들어오는길에는 늘 맛있는 과일을 한가득 사서 손에꼭쥐어 들여보내주셨죠^^
마지막날은 손수 망고스틴을 씻어서 이쁘게 담아주시기까지!!!!감동이였어요~





 

가이드와 여행자로 만났지만 친한형 친한오빠같이 편하고 너무 즐거웠어요~`의지도 많이했구요^^
동남아의 유럽인 코사무이의 여행이 아쉽게 끝나고 싱가폴 자유여행을 가야하는데
저희가 걱정이 되셨던 우리 훈가이드님! 이런저런 꿀팁을 아낌없이 알려주시고

싱가폴에 있는 저희에게 실시간카톡으로 많은 도움 주셨어요!!덕분에 어려움 없이 배낭여행 하듯
즐겁고 신나게 여행을 했네요~^^





 

공항에서 먼지가 될때까지 손을 흔들면서 아쉽게이별한 훈가이드님!!ㅠㅠ
언제라고 꼭 찝어 말할순 없지만 꼭 다시만나요 한국오시면 연락꼭주시구요!!!우리 잊지말아요!!
마지막에 수제로 만들어주신 예쁜 비누도 잘쓰고있어요~!!

다시한번 천생연분 여행사와 멋진 훈가이드님께 감사합니다~!덕분에 평생 한번뿐인 허니문이
너무 행복하고 신나는 기억으로 남을수있게됐어요!!!~~~사랑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