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예식후 당일 비행기로 출발해 어제 도착했습니다.
첫날 새벽4시쯤 태국공항에 도착했어요.
리조트에 도착하니 5시정도? 시계가 없어서 그냥 밤샘고고했습니다.
짐풀고 정리좀하니 6시가 넘었길래 식사를하러갔지요.
뷔페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음식은 꽤 먹을만했어요ㅋ
밥먹고 좀 쉬다 1시까지 가이드와 다른사람들을 만나기러해서 시간이 남아
풀장에서 수영을 좀 했어요.
그리곤 리조트를 좀 둘러봤는데 꽤나 이쁘게 되있더라구요~
일단 한국사람들도 거의없고 거의 외국인들뿐이라 다른나라란게 실감도 났고
어딜가든 꽃향기에, 방도 뭐 꽤 괜찮았다는ㅋㅋ
한가지 아쉬운점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앞건물에 가려셔서 바다가 안보였다는게....ㅠㅠ
그리고 사람들과 만나서 일정에대해 상의를 좀 한 후 점심을 먹었어요.
엄청난 양의 해산물들..우와..진짜 배부르더라구요~~
수다좀 떨다 마사지를 받으러갔어요.
가이드분이 마사지 한번에 다 받자고해서-_- 한 세시간정도 맛사지만 받았어요.
맛사지 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시더라구요ㅋ
그리고는 판타지쇼를 보러갔어요.
꽤나 화려하게 꾸며져있었고 쑈 내용은 음..초반엔 재밌었는데 나중엔 좀 지루한정도?ㅋㅋ
쇼가 끝나고 빠통시내로 가서 무에타이쇼 한게임 관람하고 게이빠에 가서 20분정도 구경하다 리조트로 돌아왔어요.
무에타이쇼는 정말 사람을 패더라구요-_-ㅋㅋㅋ
게이빠는 뭐..게이들이 테이블위에서 춤추는데 살짝 엄한정도?ㅋㅋㅋㅋ
다음날은 피피섬에 갔어요.
바다가 정말 눈물나게 이뻤다던 ㅠㅠ
스쿠버다이빙을 했는데...와...정말정말 강추..
물고기가 막 어찌나 이쁘던지..ㅠㅠ
그리고 스쿠버다이빙보단 조금 덜했어도 정말 재밌었던 스노쿨링.
식빵던지는곳으로 물고기가 엄청 몰려서 물고기들사이로 막 가고ㅋㅋ
그리고 섬 근처를 구경좀 하다가 왔어요. 식당에서 밥도먹구요ㅋ
사우나가서 간단하게 샤워좀 하고 코끼리를 타러갔는데
코끼리 태워주는 사람이 한국말로 노래를 ㄱ-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손이래~~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마세요~~
ㅋㅋㅋ완전 깜짝놀랐지요ㅋㅋ 코끼리타는거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저녁을 먹은뒤 다른팀들은 전부 게이쇼를 보러갔는데 저희는 그냥 둘만따로 가이드분께 말해서 빠통시내를 구경했습니다.
너무 구경하고싶은데 가이드분만 따라다니기엔 시간이 없을거같아서요-_-
ㅋㅋㅋ말이 안통해도 물건값은 깎을수있더라구요ㅋㅋㅋㅋ
물건을 가리키면 계산기로 물건값을 찍어주고, 저희가 원하는가격을 다시찍고 뭐 이런식으로 흥정을 했지요.
보통 원래 파는가격의 4~5배 정도를 부른다고들 하더라구요.
이점 유념하시고는 우기기식으로 물건값 깎으세요~
그리고는 11시반쯤 숙소로 돌아왔구요.
푸켓에서 마지막날.
아침먹고 기념품상점에 방문했어요. 빠통거리 나가지않으신 분들은 여기서 살게 제일 많더라구요~ 주석이나 진주 이런걸 설명해주고 다른 소소한것들도 많이있어서 저도 여기서 많이샀아요~
그리고 팡야만 카누 일정을 하러갔는데 카누를 타는도중 비가와서 재대로 타지도 못했다는ㅠㅠ 비가엄청와서 어찌보면 더 재밌었던것같기도했어요ㅋㅋ
그리고나선 라텍스 상점에 방문해서 설명좀 듣고,
마지막 상점은 로얄제리, 진주크림, 진주가루, 꿀, 호랑이연고, 무좀약, 코코넛오일 등등을 파는곳이였어요.
먹는건 좀 찝찝하고..그래서 코코넛오일만 좀 샀어요.
같이움직였던 사람들중 한분이 친구가 동남아쪽에 여행갔다 코코넛오일을 선물받아서 써봤는데 좋은것같더란 말에 샀지요ㅋㅋ
그리고는 삼겹살을 먹으러갔습니다ㅋㅋㅋ
근데 음..먹을땐 몰랐는데 옆에있던 다른분들이 하는말이
다른 테이블쪽은 막 술마시고 건배하고 삼겹살 이빠이먹고 그랬는데 저희팀들은 물건 비싼거 뭐 그런건 하나도 안사고 그래서 분위기 안좋았다고-_-
저흰 오로지 고기만, 그것도 딱 1인분씩만-_-ㅋㅋㅋㅋ
밥먹고 바로 공항으로갔어요.
그렇게 푸켓의 모든일정이 끝났답니다~~



마지막으로..
저흰 푸켓간 둘쨋날인가? 국왕생일이라고-_- 술을 안판다해서 뭐 이리저리..
거진 가이드분 맘대로 일정을 바꿔버리는 바람에 일정이 너무 빡빡했어요.
5팀이 같이움직였는데 한팀은 청주무슨여행사? 저희랑 다른팀은 천생연분,
또 두팀은 다른곳에서 온것같더라구요.
일정도 서로 다른데다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치는 하루하루였어요.
그리고 빠통시내 구경하는걸 그닥 탐탁지않게 생각하는것같더라구요.
따로 구경할만한 남는 시간을 주지도 않았구요.
아마도 시내에서 저희끼리 물건을 많이사버리면 마지막날 쇼핑돌릴때 물건 많이 안살꺼같아 그러는것같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구요,
아...아무튼 가장 맘에안들었던건 거의 가이드맘대로 일정바꿔서 빡세게 돌린거..
신혼여행가서 어찌나 피곤했던지..ㅠㅠ
아무튼 뭐 그런것 빼곤 정말 좋은곳에서 즐거운 경험 해보고 돌아왔습니다^^
오리엔탈 항공도 나름 괜찮았어요. 비행기 연착 그런것도 없었구요~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식욕없어지는 태국음식 ㄱ-
태국가던날 기내식으로나온 고추장 챙겼었는데....둘쨋날인가..
정말 맛있게 비벼먹었어요.ㅋㅋㅋ
환전은 50만원정도 해갔구요, 달러 35, 바트 15만원정도 해갔는데 바트는 다쓰고 달러는 조금 남았내요~
참고로 리조트안에있는 냉장고 속 모든것들은 돈내고먹어야한다는 ㄱ-
물값도 비싸고 ㅠㅠ 방안에있는 전화비도 따로받아요ㅋㅋㅋ
태국 공항에 나라야 매장도있어서 가방도사고ㅋㅋ
그렇게 잘 다녀왔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