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29일에 결혼을 했구요...ㅎㅎ
동생이 여기 통해서 꾸브간다고 해서 들어왔다가 후기까지 적고갑니당ㅎㅎ...
평소엔..그때를 그리며..슬쩍 구경하고 갑니당...ㅋ
(근데 후기 너무너무 늦게 올린..^^;; ㅋㅋ)
친구소개로..제친구도 천생연분 통해서 발리 다녀왔거든요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고 서비스 좋다고 해서...첨엔 왠지 인터넷상이고 해서 그냥 구경만 해보자 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가보고 싶었던 풀빌라 사진을 보고 결정...좋아보이더라구요....ㅎㅎ
제가 갔던 곳은 사마야 풀빌라인데...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거기 현지인들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구요..
내부시설도 깔끔하고...바다랑 접한 곳이라 바다보면서 수영하고 바다로 내려가볼수도 있어요...또 풀빌라안에 전경도 이뻐요...
매일 아침 갖다줘서 편했고...맛도 좋았습니다..ㅋㅋ
주는 식사 다 먹고 약간 허한 생각에 밤에 포트에 물 끓여서 가져간 김치랑 컵라면 먹던 생각이 나네요....ㅎㅎ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여러 커플이 아니라..저희랑 다른 한 신혼부부, 딱 두팀만 같이 움직여서 좋았구요..또 각자 개인 시간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현지 가이드분이 한국말도 잘하고 농담까지..ㅎㅎ
배려해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올땐 선물까지..나무로 새긴 둘이 이름 새겨서.....감동...ㅎㅎ
저는 여기저기 돌아보는 관광보다는 조용하게 지내다 오고 싶었기에 잘 결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친구들이 간 곳 보다는 우리가 더 관광보단 휴양중심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그래도 풀빌라 안이 좋아서 거기서 좀 더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게 조금 아쉬워요...
일정이 그리 빡빡한 것도 아닌데...그래도 조금 더 일찍 들어와서, 밝을 때 들어와서 풀빌라 안에서 더 많이 시간을 보냈으면 더 좋았을걸 싶은 생각이 드네요....참...크루즈여행 특히 좋았습니다...배타고 안에서 밥먹고...다른 섬에 가서 수영하고....ㅎㅎ 중간에 배에서 내려서 스노클링했는데요..거기 있던 많은 신혼부부들 다 괜찮았는데..유독 우리만 해파리한테 쏘여서...ㅡㅡ;; 현지인이 약발라주고 해서 몇시간 지나니까 가라앉데요...
지금도 그때 사진보면서 신랑이랑 또 가고싶다고 합니다....
제 여동생도 이번에 결혼하는데 천생연분통해서 꾸부풀빌라 가거든요...제 사진보고 부럽다고 계속 그러더니..결국 똑같은 데를...ㅎㅎ
꾸부..사진보니까 제가 갔던 곳보다 더 좋던데...ㅎㅎ
정말 또 가고싶네요...언제 또 거길 다시 가볼수 있으려나...ㅎㅎ
이제 발리의 다른 풀빌라에...
꼭 한번 신혼여행 코스로...몇년뒤에ㅋ 가보자는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당..ㅎㅎ
*사진은 크루즈 타고 갔던..이름모를 섬? ㅎㅎ 에서 찍은 겁니다~~
발리..사마야풀빌라..다녀왔습니당...1,507
- 글쓴이
- 김*온
- 작성일
- 200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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