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4월 9일 결혼식 올리고
4월 10일 부터 4박 6일 코사무이로 신혼여행 다녀온 신랑입니다.
아직도 코사무이에서의 꿈같은 시간이 잊혀지질 않네요.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사실 제가 패키지 여행 자체에 대해
상당히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패키지는 연세있는분들이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시간에 쫓기며 자유도 없이 다니는 것이라는 강박관념이 박혀 있었고
그로 인해 신혼여행 또한 지루한 해외여행이 되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천생연분을 통해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코사무이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밝은 얼굴로 저희를 맞아주시던 가이드 훈님, 저희 커플을
호텔로 데려다 주고 4박 6일 동안 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 이부분에서 저희 부부 성향에 맞추어 일정 조정, 변경등
처음 만남부터 훈 가이드님께서 정말 섬세하게 챙겨주시고 조정하여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제 마음이 열리고 패키지 여행도 어느 여행사이며, 어떤 가이드 분이냐에
따라 자유여행 그 이상으로 즐거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첫날 그렇게 미팅이 끝나고 새벽 1시가 넘어 아주 늦은 새벽에
신부 캐리어가 잠긴상태로 고장나 마땅히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서
훈 가이드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그 늦은시간에도 친절한 목소리로 연락받으시고
문제 해결까지 완벽하게 해 주셨습니다. 거기서 한 번 더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질적인 여행 이야기로 들어가자면
저희가 묵었던 호텔과, 콘레드 리조트 두 곳 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깔끔한 내 외관과 정말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뷰가 있었으며
그로 인해, 테라스에서의 뜨거운 태양마저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마침 저희 신혼여행 기간중에 태국 최고의 물축제인"송크란"이 껴 있어
운좋게 태국의 송크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부분 또한 저희 일정에 없었으나
훈 가이드님께서 감사하게도 먼저 알려주시고 제안 해 주셨습니다.




































일단 다른 설명은 다 필요없고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서
여행에 대한 설명은 사진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사무이로 떠나실 예비 신혼여행 부부님들
저도 처음엔 와이프가 반대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는 말처럼
인생에 한번뿐이 없고 한번만 있어야할 신혼여행인 만큼
좋은 것 많이 먹고 좋은 것 많이 체험하시면 후회 없으실 듯 싶습니다.
저의경우 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고 오히려
좀 더 즐길 수 있는 것은 전부 즐길껄 하는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패키지 여행은 복잡하고 답답하고 싫다고 생각했던
저의 마음을 완전히 바꿔놓아주신 훈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신혼여행은 부부간의 추억만 만들어가는 여행이라고 생각 했었지만
그 외 정말 좋은분들 많이 만날 수 있게 해 주시고 , 마치 자기 가족의 일처럼
작은일에도 최선을 다해주신 훈 가이드님 덕분에 감동과 재미 모두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과의 좋은 인연 좋은 추억또한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