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만 만 8년 30살 동갑커플이 드디어 11월 26일날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정말 시간이 하루 하루 넘 빨리 지나가네요..전 아직 여행가방을 정리 하지도 않았어요..
푸켓 투빌라의 매력에 푹 빠져 빨리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외국을 첨 나가는거라 이래저래 걱정을 많이 했어요... 비행기가 추락하면 어쩌지 오리엔탈 타이 항공은 허접하다던데.. 혹 국제 미아 되는건 아닌가...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와서 글을 올리는 지금 정말 웃음이 나오네요... 아무 걱정 없이 다녀오셔도 됩니다. 비행기 탈만하더라구요..
우선 김정환 팀장님 좋은 곳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구 현지 김진성 가이드님 또 뵙고 싶네요...
여행을 하면서 젤 중요한게 가이드님을 잘 만나는거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정말 운이 좋아서 비행기도 못 탈뻔했는데 비행시간이 늦춰지는바람에 타고 가고 또 천생연분의 배려에 인천공항에서 줄을 서지도 않구 바로 티켓팅을 할 수 있었구요.. 다들 고맙습니다.
서두가 넘 길죠...
첫째날 - 전통마사지 받았거든요.. 정말 결혼 준비한다고 쌓였는 피로가 말끔
히사라지더라구요 저흰 팁을 인당 만원을 드렸답니다. 가이드님이
넘 많이 줬다구 하던데 그만큼 좋았어요..환타지쇼 보구요... 그중에서
도 공중묘기가 젤 인상깊었어요
저녁먹구 이래저래 숙소로 돌아오니 11시쯤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였
요 시차 적응이 조금 안되서 첫날밤 그냥 골아 떨아졌답니다. ㅎㅎㅎ
둘째날 - 피피섬 관광... 저희는 다섯커플이어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피피섬으로
들어갔어요 약 1시간 걸렸는데 다른팀들보다 빨리 들어가서 스노클링도
보트로 옮겨 다니면서 세번이나 했어요... 첨엔 무서워서 바다에 못 들어
갔는데 별거 아니더라구요 물이 깨끗했구요... 열대어랑 수영을 했는데
넘 신기했어요... 울 신랑은 열대어가 물었다는데 상처는 전혀 없더라구
요 울신랑 아에 나올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정말 멋있었어요 돌아와서 사우나 하고 코끼리 트렉킹을 했거든요...
첨 타보는거라 신기하고 괜찮았어요
저녁을 랍스터를 먹었는데요 태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에 못 먹었어요
저녁 식사후 사이먼쇼를 보러갔거든요
한국 사람들 정말 많구요 플래쉬 사방에서 터지는데 장난아니예요
이쁜 게이 언니들 나오는데 이쁘더라구요... 골격이 어찌나 작
은지 ... 무에타이 보면서 맥주한잔..불쌍하더라구요.. 글구 빠통거리서
게이들
춤추는거보구... 역시 무대에 서는 언니들이 이쁘구요 빠통거리는 B급
정도.... 아니 더 못되나...ㅎㅎㅎ
조금 아쉬웠던건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빠통거리 못다닌거요
진짜 아쉬워요
셋째날 - 오전 풀장에서 내 수영하구 오후되서 쇼핑하러 다녔거든요...
한국 가격과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구 오이시 뷔페 정말 맛있어요.. 그동안 입맛에 안 맞아 신라면만
먹었었는데 정말 간만에 포식을 해서 살 맛 나더라구요...ㅎㅎㅎ
끝~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또 푸켓여행을 기약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정말 잊지못할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천생연분닷컴을 알게 된 것과 김정환 팀장님의 친절함 그리구 현지 김진성 가이드님의 고마움 정말 잊지 못할거예요...
푸켓 투빌라... 죽여요 정말....1,671
- 글쓴이
- 이*주
- 작성일
- 200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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