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12~16 푸켓 핫스프링리조트에 묵었던 커플입니다. ^^v
둘다 외국이 처음이기에 설레임 반, 걱정 반으로 출발했는데,
우려한 것보다 숙식에 있어서 조금의 어려움없이 잘 지내다가 온것 같아요~ ^^
다만!!,
꽉찬일정에 뒤따른 피곤으로 리조트에 돌아와 바로 자야했기에 수영장을 한번도 이용 못했다는거...ㅜㅜ(으~~~ 아쉬워....)
암튼 공항을 떠나면서부터 모든 것이 저희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해외여행을 나온다면 더욱 더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는 아침 비행기로 방콕을 경유해서 푸켓에 갔는데,
방콕공항에 머무는 동안 공항 구경 실컷해서, 돌아올때 길을 헤매지 않았다는 장점아닌 장점이 있었구요,
시골 시외버스터미널같아 보이는 푸켓공항에 도착해 만난 가이드는 인상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였어요..
하지만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고,, 나중에는 저희를 마니 신경써주셔서 옆집 삼촌같이 편한한 분이였지요.. ^^
(잠시 가이드 분의 집엘 들렀다가 9개월된 딸을 봤는데 어쩜 아저씨를 하나도 안닮았는지..ㅋㅋ -> 참, 14살 어린 현지인과 결혼하셨더라구요,)
여하튼, 짜여진 일정하곤 달리 앞뒤가 바뀐일정으로 진행되었지만, 무척 알차게 보냈답니다..
첫째날은 크게, 마사지받고 환타지쇼를 구경했는데, 마사지 정말 조아용!!!!~~
마사지-옵션을 몇개 추가해서 받았는데, 후회는 안합니다!
쇼-큰규모와 이색적인 내용이 꽤 괜찮았습니다~
둘째날은 산호섬, 코끼리 트래킹, 사우나후 사원구경, 저녁식사는 해산물정식, 무에타이 경기관람, 마지막으로 노천바에서의 게이쇼!~
산호섬-동해와는 다른 옅은 산호색의 바다색이 나름 이뻣구여,, 현지사정(리조트에서 멀고, 바람마니불고 파도 거세다고)에 의해 피피섬 못가서 좀 아쉽네요..;
코끼리 트래킹-라텍스나무숲을 뱅그르 도는 것이었는데 전 자꾸 코끼리가 불쌍해보이지 모에요.,ㅜ
사우나-적당한 온도가 조았구요, 샤워장 시설은 걍 우리나라 민박집 처럼...그럭저럭~ 나와서 마신 수박쥬스가 진짜진짜 맛났어요!!
사원구경-일정에 없는데 데꾸가서 사진 마니 찍었더랬어요~ 눈온 사진과,스님이 미라가 되어 계신게 신기신기~@.@
무에타이-짜고하는거라는데, 선수가 경기중 쓰러져서 어찌나 놀랬는지..-.-:
게이쇼-와,,, 여자(?)가 된 자신이 자랑스러운지 마구 드러내서.. 사알짝 민망!~^^; 커플끼리 많이 싸울듯...
마지막 날은 리조트에 들어와 일행이었던 커플들과의 아쉬움에 시장에서 산 과일과, 주류상가에서 산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셋째날은 라텍스상점쇼핑, 쥬얼리상점쇼핑, 오이시이부페, 한국의 집쇼핑
라텍스상점-좋아보이긴 하는데, 비싸서,,ㅋ 그치만 아기용품은 혹! 하더라구요~
쥬얼리상점-각종 보석과, 각종 잡화~~ 가오리가 무지 싸요,, 그래서 혹!~
한국의 집-만병통치약 파는 느낌의 점원의 설명이 별로였지만, 수익금이 한국인학교 세우는데 들어간다니 마니 사드렸어야 하는데,,,,ㅋ
식사는 거의 뷔페와 한국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구요,!!~
오이시이가 가장 조았어요~~
음,,, 핫스프링에서의 신혼여행은 우리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그곳에서 만난 가이드 분들과 특히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던 다른 두 커플들도 너무 좋았어요~~^^
일정이나 가이드 외 적으로 같이 다니는 커플도 중요하다는걸 알았지요,.
암튼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천생연분에 감사드려요~
대리님도 저희 여행 잘 다녀 올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신 점 감사드리고 지금 출장중이신거 같은데 돌아오시면 꼭 전화 한통 넣어주세요^^
더욱 발전하시길 빌겠습니다!!!
Hot Spring 리조트 다녀와서...1,376
- 글쓴이
- 이*경
- 작성일
- 200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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