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지나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그러나 저에게는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다는게 놀랍기만 할 뿐입니다.

일생에 한번 가는 신혼여행이라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느 나라로 갈까..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나..

우연히 방문한 웨딩박람회에서 천생연분닷컴 여행사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네요~

상담하시는 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저희가 계속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들여다 보시듯

각 나라의 장단점을 조목조목 설명해주시고

되도록 많은 혜택을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다른 여행사를 둘러볼 생각도 안하고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와이 여행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가이드 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하루만에 하와이가 타지의 낯설음이 아니라 오랫동안의 익숙함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문의 할 일이 있어 직원분께 연락을 드렸는데 시차때문에 업무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제가 너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릴게요ㅜㅜ

그리고 중간 날 쯤 스냅촬영을 했습니다.

그날은 얄궂게도 하와이에서 며칠 안된다는 비오는 날ㅎㅎ

그 날 박지웅 기사님께서 촬영을 해주셨는데,

비오는 흐린 날이 무안해 질 정도로 너무 밝은 표정으로 촬영해주고

자칫 사람들이 많이 지나는 길에서 촬영하느라 어색해 질 수 있다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분위기도 잘 살려주시고ㅎㅎ

간간히 찍은 사진을 저희에게 보여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웨딩촬영때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진지하게 해주시며 코나 커피도 사주시고 촬영을 하는데,

마지막에 가니까 마치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하와이에 사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로

유쾌하고 이별이 아쉬운 스냅촬영이었습니다ㅎㅎ

제가 쓴 이 후기를 누가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정보가 궁금해서 제글을 보신다면

정말 천생연분닷컴을 강추드립니다!!

후회안하실 거에요~

그리고 다시 한번 소중한 신혼여행 추억을 만들어주신 여행사 여러분과, 가이드, 촬영기사 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P.S 참고로 사진은 대충 아무렇게나 찍어도 화보가 되는 하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