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지나서야 신혼여행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넘 가고싶은 리치칼튼 클리프가 넘 비싸 멜리아 발리 2박 + 리치칼튼 클리프 2박으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숙소...
멜리아 발리는 다들 아시겠지만 복층으로 되어있는 구조라 특이해서 넘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복층구조가 꽤~ 불편하더군요... ㅋㅋㅋ
와인오프너를 전화로 요청드렸는데 한시간만에 가져다 주셔서 분위기가 살짝 깨지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리치칼튼클리프는 정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너무나 멋쥔 빌라와 부대시설 음식도 매우 맛있었고 특히 직원들의 서비스가 정말 최상급이였습니다. 특히 남푠이 화상을 입어 민간요법으로 오이랑 감자를 사서 부탁하니 곱게 갈아다 주셨답니다.
여기서 님들이 왠 화상? 하고 궁금해 하시겠죠? 발리의 햇볓은 상상을 초월하게 뜨겁습니다. 꼭 선크림을 수시로 덧발라 주세요... 특히 레프팅하시는 분들은 꼭!
이제 일정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희는 싱가폴 경유로 월욜 아침에 출발에 발리에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일정은 둘째날 부터 진행 되었지요~
둘째날 아침... 레프팅이 2시간 넘게 진행 되었습니다.
우리의 레프팅강사(?) 아저씨가 정말 잼나게 해주셔서 제 남푠은 레프팅이 젤로 잼났다고 하더군요~ 저는 잠깐 한눈파는 사이 낮은 나무에 부딪혀서 다칠뻔했지만 그래도 한국의 동강애서 하는 정적인 레프팅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신혼여행가서 왠 래프팅~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신분도 있겠지만 자칫 풀빌라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낼 위험이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레프팅이 끝나고 먹는 점심~ 현지식중에 젤로 맛나답니다!
오후에는 추가로 발마사지를 받았는데... 글쎄요~ 마사지가 멘소래담을 바르고 문지르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셋째날은 유람선으로 타고 각고 해양스포츠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날도 추가로 스킨스쿠버다이빙을 하였는데 역시 소문에 듣던대로 바다가 이쁘지 않더군요~ 니모같이 이쁜 물고기도 없고 해서 갠적으로는 조금은 아까운(?) 스킨스쿠버다이빙이었답니다 . 그다음 일정은 경락과 유사한 웰빙 마사지~
저는 너무 시원하고 좋았는데 제 남표은 레프팅땜시 화상 입은곳을 자꾸만 누르니 살이 쓰라려서 혼났다고 합니다. 돈 아까워서 꾹~ 참으면서 받은 울 남푠 넘 귀엽지요? ㅋㅋㅋ
시푸드는 생각보다 좀 별로였지만 꾸딴시내를 둘러보는 나이트투어는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모이는 하드락카페~ 분위기 좋고... 노래좋고... 무희언니들 야하고 ㅡ.ㅡ;;
와~ 드디어 아기다라고 기다리던 리치칼튼 클리프에 입성!
저말 입이 쩍~ 벌어지게 좋아요^^
넷째날 오전은 빌라에서 자유시간~
개인풀에서 수영도 하고~ 빌라 곳곳이 넘 아름다워서 삼각대 둘러매고 사진찍으로 나갔답니다.
오후에 가이드랑 시간이 어긋나 로비에서 1시간 넘게 기달려서 좀 화가났지만
그래도 아로마스파와 밤에 진행된 캔들라이트디너 덕분에 최고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특히 발리하면 항상 따라다니는 캔들디너는 평생 잊지 못할듯 하네요~
위에 있는 사진이 좀 어두워서 잘은 안보이시겠지만 디너 일정이 다 끝나고 남푠이 저를 위해 촛불로 하트를 만들고 찍은 사진입니다. 갠적으로 분위기 있어 젤로 좋아라 하는 사진이지요!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캔들라이트디너가 일정에 포함되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국에서 예약하고 출발하시길~ 저희는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고 다른팀은 현지에서 예약했는데 그 가격이 거의 2배 였답니다. 으미~ 돈아까버러라!!!
아쉽지만 발리에서의 마지막날~
떠나기 싫지만... 그래도 이젠 안뇽...
마지막으로 잘 챙겨주신 계장님 넘 감사하고요...
한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넘 친절하고 착했던 발리 가이드 율리~
넘 고맙습니다^^
발리 여행 후기1,552
- 글쓴이
- 심*은
- 작성일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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