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님 안녕하세요..
권혜정입니다..
발리 도착해서 깜짝 놀랐어요..
리츠칼튼 풀빌라.. 너무 조았어요..
리츠칼튼과 까유마니스 짐바란 각 장점들이 있더군요..
깜짝 선물 넘 감사드려요..
여행은 결론적으로 보면 너무 조았어요..
벌써부터 또 가구싶단 생각이 드네요..
싱가폴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아무래도 발리가 너무 조아서 상대적으로 싱겁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칭구들이 말하길 래프팅이 너무 잔잔해서 잼없다고 했었는데
두번 잔잔했다간 사람 죽을뻔했습니다..
제생각이지만 결코 잔잔하지 않습니다!!!
가이드를 잘 만나야하는데 우리보트의 가이드는 초보였나??
다른보트들 내려가는거보면 유유히 잘들 내려가더만...
다른 가이드의 보트를 탓다면 아마도 잔잔하다는 말이 나올법도??
암튼 국내에서도 래프팅 많이 다녀봤지만 보토 뒤집혀보긴 첨입니다..
것도 급류에서.. 신랑이 안잡아졌음 저 한국 못돌아올뻔했습니다..
그때 바위에 여기저기 긁힌 상처가 아직도 있어요 >.<
물살도 생각했던것보다 쎄고 바위도 엄청 많더군요..
바위란 바위는 다 거쳐 내려왔습니다..
바위 위에 보트가 앉기? 까지 한걸요~~
나름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신랑신부님 래프팅 꼭 하세요^^ 엄청 잼있습니다..
참고고 2미터되는 급류있어요~ 후름라이드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급류 첨이에요^^
캔들라이트디너는 정말 로맨틱하고 환상이었습니다..
내평생 그런 로맨틱함은 첨이었어요...
풀빌라 가득찬 촛불과 풀에 틈새하나 안보이는 꽃잎들~~~
그리고 욕조에도 꽃잎으로 하트를.....
그안에서 신랑이랑 실컷 사진찍고 수영했습니다..
정말 환상이었어요^^;
해양스포츠도 정말 잼있었어요..
워낙 즐기는것을 좋아해서.. 잠시도 쉬지않고..
우리커플이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저혼자 마지막까지 물놀이를 했어요..
워터슬라이드도 실컷타고 바나나보트 원없이 탓습니다^^
글구 바닷속 보는 반잠수함이랑 스노쿨링도 신기하더군요...
다른신랑신부님께 플라잉피쉬 적극 추천함돠~~
계장님께서 체력소모가 많다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간만 되었더라면 한번 더 했을겁니다..
우리나라에 있는거랑 차원이 틀리더군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해양스포츠중엔 플라잉피쉬가 젤루 기억에 남아요..
전혀 무섭지도 않구요 바다위를 나는 기분이었어요...ㅋㅋ
꼭 한번 해보시길~~
그뒤에 이어지는 짐바란 씨푸드...
랍스타에 왕새우 그리고 생선구이..오징어 꼬치~~
정말 맛있었습니다....
짐바란에 있는 비치에서 저녁식사 하는건데 나름 운치있더군요..
저녁바다 보면서 비치에 앉아 랍스타 언제 먹어보겠습니까??
우붓원숭이숲은 원숭이가 너무 포악(?)해서 가까이 가지못하게 하더군요
우린 오후에 갔었는데 아침에 왔던 커플중에 한신부는 물렸데요~~
꼭 조심하시길~~
글구 참고로 원숭이들이 반짝거리는걸 좋아해서
머리위에 얹은 썬그라스나 악세서리등을 뺏어갑니다..
우리앞에 있던 신부의 썬그라스를 한원숭이가 갈취해갔었습니다...
거기있는 사람들이 찾아주긴하는데 돈을 줘야하니..
그런 악세서리등은 꼭 조심하세요...
글구 짐 너무 많이 가져가지 마세요..
저 가방하나 가져갔었는데 못입고 온 옷들도 있었어요..
신발도 운동화랑 쪼리하나면 충분하더군요..
발리 가이드가 한국말을 잘해서 의사소통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가이드 쫄라서 시내구경도 많이 하세요~~
저희는 나이트투어때 시내구경 많이 했답니다!!
까유마니스 짐바란 갔다와서 정말 잘 선택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평생한번인 신혼여행.. 평생 그기억으로 힘들어도 참고 산다고 하네요..
그만큼 좋다는 말이겠죠...
다녀와보니 그말 이해가 갑니다..
한국에서 선택못했더라도 현지가면 조금씩 일정 바꿀수 있습니다..
저희커플은 자유시간이나 휴식시간 없었어요..
자유시간 없이 관광하고 놀러다닌게 잘한거 같아요..
하루일정이 일찍 끝나서 저녁에 빌라 구경할수있는 시간 충분히 있어요
실컷 즐기다 오세여^^
우린 신랑이랑 한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다들 행복하고 즐건 신행다녀오세요~
발리 까유마니스 짐바란을 다녀와서..1,514
- 글쓴이
- 권*정
- 작성일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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