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요 사이트 별 생각없이 왔다가 김정환팀장님 마수(?)에 걸려들어
타본비치로 결정하게 되었어여 ㅎㅎ^^
전 일단 정말 좋았던게,,
1. 당근 숙소
2. 현지 가이드님
3. 일정코스
ㅋㅋ 다 인가여?? ^^
전 정말정말정말이지 다다다 좋았어여~~ ^^
솔직히 저보다 3개월 전에 푸켓 다녀온 신랑칭구 커플이 신행가기 전까지두 거길 뭐하러 가냐구 너무 별로라고 초를 쳐서 기분이 나빴거든요.
그치만 저흰 놀라구 작정하구 정한 장소라 무시했죠 모~
글고 다른 주변인들은 좋다고 하더라구여
도착해보니 웬걸~~ 너무너무 좋은거 있져^^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계속 와~~ 너무 좋다를 연발했죠 ^^
진짜 사진 보는거랑은 또 틀려요 진짜 너무 좋아요
케이블카 타고 이동하는 그 맛은 정말 안타보면 몰라요
제가 덮고 깔아도 남을 큰 나뭇잎도 인상깊었구여
저흰 아침 비행기타고 저녁에 도착해서 일단 숙소에서 놀다가
담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소에서 한 4시간은 쉬지 않고 사진찍고 놀았어여
이곳저곳 돌아봐도 다 너무 이쁘고 마치 정말 큰 식물원에 와 있는거 같더라구여
바다가 앞에 보이는 식물원과 이쁜 숙소들~~ 환상이예여 ^^
그렇게 돌구 자쿠지 하는데 진짜 좋더라구여
참. 한국사람이 별로 없어서두 좋더라구여 다른 커플 숙소는 한국사람이 70%였대여
저흰 두커플이 다녔는데요.
일정이 달라서 담당 가이드 분은 저희랑 다녀주시고 다른 커플들은 다른 가이드분 일행에 끼더라구여 글고 저녁때 저희한테 또 합류하는 식으로 다녔어여
저희 단독이라 얼마나 재미있던지 ^^
더구나 저희 가이드분이 몇년 배테랑 과장님이셔서 다른 가이드님이랑은 비교되게 좋았어여^^
항상 코스장소에 10분 먼저 도착해서 젤 좋은 자리 앉혀주시고 오래 보게 해주시고 너무 좋더라구여^^
저흰 아침 비행기를 타서 이미 반나절은 쉬었지 때문에 2~3일에는 팡아만이랑 산호섬을 갔구,, 다른 커플은 새벽에 도착해서 2~3일에 쉬는 일정이랑 피피섬을 갔는데요. 얘길 해보니 저희가 진짜 선택을 잘 한거 같았어여^^
저흰 가는 곳마다 한국사람은 거의 없어서 진짜 외국이구나~ 했는데
그 팀은 피피섬에 한국 사람이 너무 몰려서 재미가 없었대여
마치 해운대에 와있는 듯 했다고 ;;
팡아만은 가는 길이 아마존같아여 날씨까지 좋아서 진짜 멋졌어여
카누도 재미있었구 노젓는 분이 좋은 분이 걸려서 사진두 많이 찍어주시고
오래오래 태워주시더라구여^^(어떤 노젓는 분은 그냥 커플끼리 서로 찍게 하더라구여. 저흰 다 일일이 커플로 찍어주시고 장소마다 설명해 주시고 했는데..
산호섬도 저흰 가이드 분 덕택에 보트도 맨앞자리 타고 스노쿨링 했는데
또 가이드분 덕택에 저희만 둘이 먼저 또 엄청 오래 했어여^^
스노쿨링 해주시는 분들이 저흴 한명씩 잡고선 바다생물을 다 일일이 만져보고 하면서 손발이 저릴 정도루 한참 하고 있는데
단체로 우르르 들어와서 막대잡고 한꺼번에 다니더라구여 저희두 그땐 막대 잡았죠^^ 그래서 저흰 또 역시~ 가이드분이 짱이야 함서 좋아라하공 ㅋㅋ
맞다맞다~~ 요기서 주신 수중카메라 ㅠ_ㅠ 넘 해여!!
물속에서 고장나서 사진 하나두 못찍구 찍은것두 물 다들어가구 했어여 ㅠ_ㅠ
물어내삼~~ ㅋ;;
안마두 두번 받았는데 진짜 좋았어여 절대 후회 안하실꺼예여^^
그 외 공연두 다 좋았구여^^
요기서 팁!!
푸켓에 도착해서 가이드분 말씀이,, 가이드랑 상관없이 본인스스로가 즐기고 즐거워야 재미있고 또 그걸 보는 가이드도 더욱 신나게 해드릴수가 있다.. 고 하셨거든여 그 말 진짜 맞는거 같아여
왜냠 신랑칭구 커플이 재미없다고 한 이유가 그 커플은 38살 동갑커플인데
둘다 정적이구 약간 노땅틱한 커플이거든여
그래서인지 일정이 빡빡하구 힘들다구 했구 저희한테 말해준것두
그냥.. 거기가서 낙하산 한번타면 땡이야 뭐하러 그런걸 타냐~~
음식.. 거긴 쓰레기야.. -ㅁ-;; 호텔에서 한국꺼 먹어;;
게이쑈는 거긴 별로래..(다른덴 보지두 못했음서..치)
매사에 이런식으로 말했거든여
반면 저희 커플은 신랑 38살, 저 27살 둘다 정적인데다 신랑이 몸이 느려서 ㅋㅋ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신랑이 진짜 엄청 열심히 놀아주기도 했고
저흰 낙하산 진짜 완전 재밌고 거기서 잠깐 본 경치가 죽이고~~ 등등
음식~~ 진짜 우리 스탈이야~~ 남의 나라 왔으니 남의꺼 많이 경험해야지^^
이랬거든여 ^^
게이쑈 완전 죽여~~ 원조인 나라는 얼마나 더 좋을까? 담에 가보자^^
순간순간 저희가 얼마나 신나하고 좋아했던지 그럴때마다 가이드 분이 어찌나 귀여워 하시던지 ㅎㅎ;;; 그래서 더 잘해 주셨나? ^^
그러니깐 놀러가심요~~ 일단 재밌을 작정하고 가셔요^^
어떤게 마음에 조금 못미치더라도 다 좋을 순 없잖아여
아흉~~ 두서없이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여^^
암튼 저희한텐 쵝오의 숙소에다 쵝오의 일정이였음돠~ ㅎㅎ
신랑이 잘 선택했다고 진짜 마니 칭찬해줬어여^^
내년 여름에도 놀러가기로 약속했는데 그때도 천생연분에서 김정환팀장님께
추천받아 가려고요^^
다른 분들이 사진 많이 올리셔서 전 걍 자쿠지에서 울 신랑 뵨태 사진 올림다^^ ㅋㅋ
저두 푸켓 타본비치리조트~ ^^1,408
- 글쓴이
- 김*나
- 작성일
- 2006.11.09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