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휴양, 모든것이 가능했던 대표적인 신혼여행지 발리에서의 추억은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행복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정말 우리가 천생연분임을 확인하고 온 멋진 시간들이었습니다.

<숙소: 스마트 스미냑 풀빌라>
모든 풀빌라가 그렇겠지만 완벽하게 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최고의 장소인것 같습니다.
외부와 독립된 쾌적하고 넓은 공간, 손하나만 까딱하면 모든것이 자동화된 편리함, 맛있고 분위기 있는 둘만의 식사
그 자체로도 멋진 풍경이 되는 장소였습니다.
수영장에서 남편과 물위에서 즐겼던 일광욕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해양스포츠>
고민끝에 옵션인 사진CD를 선택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역시 남는건 사진이라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해양스포츠도 스릴있고 재미있었지만 중간중간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자체로도 즐거운 일이 된것 같습니다. 

<래프팅>
일정중 가장 즐겁고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커플정도가 팀을 이뤄 같은 배를 타고 현지인 강사가 동행하는데 놀이기구를 탈때보다도 자연이 주는 즐거움은 훨씬 컸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의 풍광들은 탄성을 지를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마사지>
일정중 매일 있었던 마사지는 결혼준비에 지치고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스톤마사지, 초콜렛마사지, 지압마사지 등 종류별로 다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로맨틱 씨푸드 디너>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씨푸드를 먹는 기분은 낭만의 끝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황홀했습니다.
하늘에는 불꽂놀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고 기타치며 노래부르는 현지인들과 기타치며 사진도 찍었네요^^

<클럽&이탈리안 레스토랑>
숙소근처의 클럽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맥주한병을 마시며 앉아 가수들의 무대를 즐겼는데 길지는 않았지만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의 디너는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제가 먹어본 스파게티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사원>
보자기를 허리에 두르고 입장했는데 원숭이들이 관광객의 안경이나 모자, 신발등을 가지고 도망가는게 너무 황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우붓시장>
대표적인 재래시장이었는데 저희는 신랑 티와 제 원피스 몇개를 사서 현지에서 잘 입고 다녔습니다.
기념으로 샀는데 예쁘기도 하고 저렴해서 현지에서 입기 딱이었습니다.

PS:발리는 풀빌라의 원조인 만큼 많은 풀빌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네비게이션이 드물어서 자유일정시 택시로 이동할때는 풀빌라의 주소를 준비해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