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2.7 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입니다. 다음날 8일오후부터 13일 새벽으로 4박 6일 천생연분 여행사를
통해서 발리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신행다녀와서 인사도 하고, 명절지내다 보니 정신없네요. 그래도 강추하고싶어서 후기남깁니다.
여행의 남는건 사진이란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다시 후기쓰려고
사진을 보는데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네요. ^^

저는 지인소개로 스드메업체를 통해서 방문하다가 허니문상담받고, 전혀 여행지도 정하지않은 상태였는데요,
계약먼저 해보구 여러군데 많이 알아보는 성격은 아닌데 장소 고민끝에 다녀왔는데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서른이 넘었지만 일하느라 바빠서 가족중 유일하게 해외여행도 다녀온적이 없어서 이번에 여권을 받았습니다.
처음 해외여행인지라 설레임도 있지만 걱정도 정말 많이하였습니다.

하필 한국에서 날씨를 보는데 일주일내내 비가온다고 조회되고, 신행가기 전날에 하필 뉴스에서 인도 뎅기 모기? 관련 위험성을
알리는 보도를 봐서 더더욱 걱정했는데요..

가니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더라구요. 모기가 있긴했지만 한두방 일반 모기물리고, 한국말 잘하시는 가이드님이 괜찮다고 하셨는데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모기퇴치 뿌리는 제품 챙겨갔는데 잘한것 같아요. 챙겨가심 좋으실 것같습니다.
비도 밤에 자기전에 한두시간오는것말고는 비피해서 맑은날씨에 여행했습니다.

진짜 결혼식날엔 다행히 따뜻했는데 신행떠나는 날 패딩 차에 놓고가고싶었는데 엄청추워서 발리까지 패딩2개를 꾸역꾸역 넣어갔습니다.
발리에 도착하고 반전 날씨인 관계로 옷갈아입고, 저는 물을 많이 좋아하는편이 아니여서 시내근처로 추천받았습니다.

샬렛풀빌라에서 지냈는데요.
시내에서 가깝고, 지루할줄알았는데 너무 일분일초가 아깝게 관광명소인 비치와 멋진 울루와뚜 절벽사원 등 구경할건 다한 것같습니다.
패키지를 했는데 매일마다 마사지스파를 하고 조식, 중식, 석식 다 알아서 해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가이드님께 선물로받은 망고스틴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평소 마사지,스파를 좋아하는데 마사지하면서도 한국과는 정말 다른? 행복을 느껴서 짧은영어이지만 해주신 분께 해피했다고 전했답니다.
마지막날에는 타이마사지를 했었어요.

발리에서 유명한 커피와 오일등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사왔는데요. 선물하기도 좋습니다. 시음하고 샀는데 진짜 커피맛이 대박입니다.
시아버님은 장식품수집을 하시는데요..발리에서는 행운,행복의 상징? 고양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멋진 고양이 모양 조각품을 발견하여 선물로 드렸습니다. 받으시고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DSLR을 가지고 가긴했는데 풀빌라에서만 쓰고, 거의 핸드폰으로 거의 다찍었는데도 가이드님이 잘찍어주셔서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한국말잘하시는 가이드님과 여행기간동안 발리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시고,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정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여행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동행해주시면서 정말 선하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헤어질때 정말 울컥했습니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카페에 잠깐 쉬면서 다시 생각하는데 울컥ㅠ 다시 사람들과 모든것들이 그립더라구요..

운전기사님도 안전하고 편하게 해주셔서 말은 많이 못했지만 감사했고, 공항현지한국직원분이 계시는데 중간에서 정말 친절하게 응답해
주시고, 불편한점에 대해서 잘 처리도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인사 남기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신
박상형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꿈을 꾼것같이 느껴지고 있는데요, 제 인생에 처음 해외여행이 너무 행복했고, 한번 해외나가니 계속 또 다른곳도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