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다녀왔씁니다.
아직까지도 짐정리가 되지 못한까닭에 사진을 올리지 못함을 양해하시고;;;
10월 1일 ..드뎌 고대하던 푸켓으로 향했습니다.
말씀대로 방콕경유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ㅎㅎ 방콕에서 맛난거 먹고 구경하다가 푸켓으로가는 비행기를 타고..
짜잔~
드뎌 푸켓도착..
스산한? 바람...추적한 날씨... 흐믈거리면서 뿌리는 비..
공항밖으로 나가니 우리의 이름을 들고 서계시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반갑기만한 김치찌개로 배를 채우고...
고심고심해서 선택한 아마리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꿈의 나라...환상의나라...아름다운...곳.
숙소를 배정받고 그렇게 첫날밤을 맞았습니다.
둘째날 아침..
비가 더 강하게 오고 바람도 불고...
벌레가 ㅠㅠ
한랑랑가이드님 말로는 태풍이 왓따는....
밥먹고 자고 밥먹고 자고..
해가 뜨기를 기다리다...밥먹고..
신랑은 담배피고...밥먹고...
해뜨기를 기다리고...
저녁에 판타지쇼를 보고..실제로 본 코키리에 완전 반하고..
가져간 소주를 생수병에 담아서...마시고.
얼큰한 기분에 그날 하루를 마무리 했죠.
셋째날...역시나 흐린 날씨..
하지만 비는 오지 않는 날씨..
괜히 자기가 미안해 하는 가이드님과...
신세 한탄 한 우리 ㅋㅋ
여튼 일정상 피피섬은 무리래요.
그래서 일단 산호섬으로 향해서....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완전 뽕갔죠 ~~유후~
물에서 논 우리를 보듬어 마사지로 풀어주시고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맛난 해물과 역시 빠지지 않는 소주?^^*
정말 잼난 빠통시내
나도 길거리에서 춤추고 싶을 정도로 흥이 났고
자유로움에 빠져서
게이든 뭐든 성별과 인종과 그무엇도 중요시 되지 않고 신경쓰이지도 않는...
그 기분으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왔습니다.
뒷날은 카누.
친절한 카누맨들
키작은 나를 보고 어찌나 미스코리아라고 외치던지...팁을 3달러나 줬건만.
모든 관광인들에게 던진다는 그 멘트..
으아~~ 억울해 ㅎㅎ
여튼간에 ....
환상의 허니문은 정말 ...
너무나 아쉽고 아쉬워서 정말 기억에 남을
그리고 다시 한번 푸켓에 가야겠다는 기약을 남겨운 정말 행복한 허니문이었죠.
정말 귀찮게 굴었지만 끝까지 친절하게 도와주신 이연진 실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구요.
궁금증많은 저를 웃으면서 안내하고..
어느 가이드보다 출중한 외모로...으쓱하게 만든 한랑랑 가이드님 ㅋㅋ
너무 안내를 잘해주셔서 완전 신랑이 좋아했다는 말씀 전하고싶네여.
~~*
천생연분 화이팅이구요~
사랑합니다. ♡
푸켓....허니문...1,589
- 글쓴이
- 김*화
- 작성일
-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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