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올 봄에 결혼 준비를 하며, 하우투 박람회에서 천생연분닷컴 이성진 대리님의 상세한 설명과 선물로 주시는 여행용가방에 눈이 멀어 즉석에서 신혼여행 상품 계약하였습니다.
이전에 알아보던 상품에 비해 확연히 저렴하고, 조건이 좋아 빨리 결정하긴 했지만 너무 빨리 결정한 건 아닌가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홈피에 소개된 풀빌라의 모습과 상세한 여행계약서를 보니 다른 상품들에 비교해서 확실히 잘 결정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 27일 약 6개월을 준비했던 결혼식을 마치고, 드디어 다음날 대망의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6시간 정도의 비행후 한밤중에 발리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와 기사분께서 마중을 나와서 편하게 아네말로우 풀빌라로 도착했네요.
아네말로우 풀빌라에서도 반갑게 맞아주었지만 첫날은 새벽 1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아깝지만 그대로 취침을 했네요.
다음날 아메리칸 스타일로 아침을 주문해서, 맛있게 다먹고 빌라내 풀에서 좀 놀고,
가이드가 와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갔어요. 식사는 현지식이 나왔는데, 에피타이저로 나온 닭 스프가 인상적이었네요.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는 발리의 케리비안 벨리라고 불리우는 워터봄 파크로 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했답니다.
와이프가 임신 3개월이라 놀이기구를 못탔지만, lazy river에서 둥둥 떠다니며, 낯선 외국인들과 재미나게 물놀이를 하다보니 2시간이 훌적지나 갔네요.
아쉽게도 너무 신나게 놀다보니 수중 카메라와 디카를 다 가져갔는데, 첫날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저녁은 울티모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안 석식을 먹었어요.
전 맛있었는데 와이프는 좀 별로였나봐요.ㅋ
3째날은 발리 전통문화 체험을 했는데, 발리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춤 배우기, 전통 악기 연주하기, 목각인형 색칠하기, 제사 때 제물을 바치는데 사용하는 제물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해보게 해주어 정말 기억에 많이 남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현지 가이드 분(무르디까)이 정말 설명을 상세히 잘해주셔서 발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재미가 더 했던 것 같습니다.
저녁엔 바다가 보이는 짐바란 모래사장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씨푸드 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특이한 경험을 하며 배터지게 맛있게 잘 먹었네요.
한쪽에서는 영화에서 봤던 현지인 5인조 밴드가 돌아다니며, 다양한 러브송을 공연해주어 더욱 즐거웠네요.
4일째는 풀빌라에서 하루 종일 쉬었던 것도 좋았고, 5일째는 힌두 사원을 보고 시내 관광을 하며, 쇼핑을 했었는데, 사고 싶은 물건은 별로 없었네요.
4일내내 다양한 마사지를 받았던 것도 좋았고, 적당히 구경도 하고 적당히 쉬었던 정말 여행으로서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가이드와 헤어질때도 아쉬워서 사진도 같이 찍고 했는데, 여기다 올리지는 못하네요.
4박 6일의 발리 여행. 저희에게는 정말 평생 잊지못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고 즐거운,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여행을 잘 한 것 같습니다. ^^
천생연분닷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발리 4박 6일 여행후기 올립니다. 정말 즐거웠네요.5,837
- 글쓴이
- 이*원
- 작성일
- 20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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