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일정은 팡야만 투어 입니다
요건 임산부도 가능한 프로그램이긴 해요
근데 왕복 3시간 넘는 차량이동과 2시간 가까이 배로 이동하고
30분정도 카약을 타는 체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빼버렸어요
어제의 차안에 뺑이치는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해
차에서 종일 있는거 정말 싫어요
드라이브 하러 비싼돈주고 온게 아니니깐;
그러고 보니
전 허니문 패키지를 온건지
자유여행을 온건지
알수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면으로 조식을 받았어요
우리 돼지 서방님은 아침부터 모닝비어 ㅋㅋㅋ
나는 가루오렌지쥬스
눈꼽도 안띠고 그래도 맛나는 아침식사
잘먹겠습니다~
근데 짜!!!!!!!!!!!!!!!!!!!!
조식마치고 우리는 툭툭이를 불렀어요
콜택시 바통비치에 가기로했거든요
로비에 부탁해서 불러달라고 했지요
가는데 400바트 오는데 400바트 비싸긴 드럽게 비싸요 :)
해변이랑 숙소랑 거리가 너무 먼게 흠이네요
가이드언니는 위험하다고 혼자 절때 해변가에 있지 말라더라구요
명심하고 고고고~
(요기서부턴 핸드폰 사진이에요 바닷가 간다고 방수팩에 핸드폰 한개 달랑들고 나갔어요)





오빠 달려~~~~~~~~~~~~♪
마냥 신난
역시 둘이 노는게 세상에서 젤루 잼낫!!!

개당 100바트씩 주고 비치베드도 빌렸어요
말못해도 다 통하는 바디 랭귀지 ㅋㅋㅋ


뱃속에 아가 있으니
그냥 막 공개하는 임신 6개월차
임신 전이랑 큰 차이 없다는게 함정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수팩에 들어간채로 갤럭시 노트2 로 촬영한건데
화질 한번 죽이네요
이걸 사진이라고 ㅋㅋ
역시 폰카는 아이뻐가 갑인듯!!
물은 정말 말그대로 에메랄드 그린 이었어요
툭툭이 기사님 말론 바통비치는 파라다이스래요
그리고 절 중국인으로 착각하더라구요
나 중국인처럼 생겼니;
중국가면 현지인이 막 말걸라나
바통비치는 기사님 말대로 파라다이스 였습니다
동양인 이라곤 일본아가씨 둘이 와서 노는거 딱 끝이구요
한국분 한커플 지나가는거 보긴했는데
그냥 지나만감 ㅋㅋㅋㅋㅋㅋㅋ
옷벗어던지고 노는 동양인은 현지인 빼곤 저희 둘이 다였어요
정말 유럽인이 99.9%
저희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파인애플 쥬스랑 맥주 사먹었는데
쥬스는 정말 말그대로 파인애플만 갈아줘요
진짜 맛있어요!!

사진 안돌리고 그냥 올리기
옆으로 보세요! ㅋ

사랑 팍팍 돋는 셀카들
앞으로도 딱 지금 처럼만 사이좋게 지내자


천년만년 이날만을 기억하며 사이좋게 지내고 싶지만
약발은 일년뿐이니
매년 데리고 나가주는걸로!!!

시간 약속하고 처음 데려다 줬던 기사님이 도로 저희 데리러 왔어요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ㅋㅋ
그새 쌔까맣게 타버린 우리들
너무 즐겁고 아쉬웠어요
이렇게 좋을줄 알았음 어제 자유시간에도 나오는거 였는데
내년에 괌 데리고 가준다는 약속을 뒤로 한채
비치여 안녕~~~~~~~~~~~
점심은 숙소로 돌아와 룸서비스로 햄버거랑 파스타를 받았어요
물놀이후 먹는거라 엄청 맛나게 먹었어요
오늘 저희 오후 일정은 요트 타기
요거 현지에서 100불씩 추가 인데 저는 여행사에서 무료 옵션으로 넣주었어요
이택규 이사님 감사합니다~!! ㅋㅋ
신혼여행중 유일하게 커플티 딱 하나 준비해가서 요트위에서 입어줬네요
그것도 뭐...요트타고 10분만에 음료수 엎질렀지만 ㅋㅋ
요트직원이 사진 한 2~30장 찍어줬어요
물론 건질껀 별로 없지만
한국말로 자꾸 뽀뽀해 하면서 시킨다는;
발바닦에도 살찐다는 임산부라 전체컷 자신없는데
다 전체로 찍어놨다는
첨에 서방이 사진이 받아들고 몇컷 찍어주다가
야 안돼겠다 썬글라스 껴라!!
이 한마디에 또 다들 빵터짐
역시 그대가 날 제일 잘 알지
암암
썬그리 장착해야해
나도 알앗!!!!!!!!!
이번에 여행간다고 여친렌즈 사겠다 해서
미쳤다고 구박했는데
오 여친렌즈 사진 잘나오네요
근데 줌이 안돼는건 많이 불편햇
발줌 해야하잖니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인이 사진 찍어주다가 왜 줌이 안돼?ㅋㅋㅋㅋ 이러는거
발로 뒤로가면서 이렇게 찍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줌 기능 없다 아이가 ;;
블링블링 글리터네일
여름아 빨리 돌아와
마구마구 반짝여줄게 ㅋㅋㅋㅋㅋㅋ
샤넬 가방 못산 설움은 발톱에 콕콕 박아주고~
하나뿐인 마누라 물어뜯지맛!!!!!!!!
난 다 배경으로 날아갔고
자세히 안보이니 이쁘고만
앞으로도 종종 날려줘~ 용!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사랑해요
더이상은 됐고!!!!!!!!!
딱 지금 처럼만
참 이날 일정 마치고 저녁에 또 역마살 끼어서
또 택시 불러서 정실론 (백화점 이라카대여~)
쇼핑센터 갔다왔어요
괜히 기어나가서 도담이 옷산다고 돈쓰고 돌아왔네요 ㅋㅋㅋㅋㅋㅋ
블라우스 2개랑 가디건 하나
블라우스는 100일쯤 부터 입을수 있꼬
가디건은 돌까지 가능해요
일부러 좀 큰거로 샀어요
어차피 태어나자마자 못다니니까 내복이면 돼! ㅋㅋㅋㅋㅋㅋㅋ
정실론에서 찍은사진은 건질게 없으므로 Pass
이렇게 푸켓에서의 마지막 밤이 갔네요
아 그립고나
태국냄새
*모든 사진은 무보정이며
뿌연사진은 폰카입니다
눈이 침침하신게 아니고 카메라 화질이 꼬져서 그리보이시니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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