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30 결혼식을 마치고 오후8시 40분 비행기로 푸켓으로 출발했습니다
역시 임산부에게 이코노미석은 너무너무 험난했어여 :)
허리 끊어지고 발을 퉁퉁붓고 죽다 살아났네요
제가 키가 작고 마른 임산부였다면 모르겠지만
우람한 체격에 큰 키는 최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한국시간으로 4시쯤 되니까 도착한거 같아요
더 됐나? 모르겠어요 너무 너무 피곤해서 정상이 아니었던지라
그래도 배고픈 임산부는 컵라면 하나 해치우고 잠들었;;;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하는데 너무 줄이 길고 오래걸렸어요 :)
저희는 허니문 패키지로 '천생연분 여행사'라는 곳을 통해 계약했고
저희 팀 외에 3팀이 더있어 총 4팀이 이동한다고 하더라구요
각자 묵는 숙소는 전부 다르구요 ㅋㅋㅋ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 미팅 하는데 길거리 담배 악!!!!!!!!!!!!!!!!!!
공항 미용실에서 메이크업 지우고 헤어컷 했어요
메이크업 지우는데 3만원 컷트 22000원 ....52000원 ㄷㄷ;
담배연기로 자욱한 푸켓공항~
여기저기서 담배 펴대는데 악악악!!!!!!!!!!!!!!!!
풀빌라 로비 에요~:)
가이드언니가 준비해주신 과일바구니
람부탄 , 망고, 망고스틴, 바나나, 귤
맛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조기예약하고 여행사 이사님이 잘 얘기해주셔서
펜트하우스 썼는데요 :)
이게 넓고 좋은 장점은 있는데
로비랑 너무 먼....................
한번 내려오면 다시 올라가기 힘들다는.. 헉헉 ;;
단점이 있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세에서 구입한 알뤼르 커플 향수와
내 피부를 수년간 지켜주고 있는 바디샵 오일과 바디크림
가격이 뒈지게 못돼서 글치 보습은 니가 최고야~~~~~~
그리고 누스킨 선크림 ㅋㅋ 한통 다쓰고옴 :)
이번 여행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준 컵라면들
너희들이 없었다면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끼해 죽었을꺼야
간간히 한국음식도 먹긴했지만
김치도 한국김치맛이 아니오 :)
현지 음식이 못먹을 맛은 아니었지만
향신료 냄새도 힘들었고 일단 너무 짜!!!!!!!!!!
'그랑블루' 풀빌라의 풀
저희 풀은 좀 큰편이더라구요 다른 방들에 비해서
푸켓에서 첫날 아침 룸서비스로 받은 아침식사
부페식인데 원래는 투숙객이 적어서 룸서비스로~
요것도 편하긴 한데 매너팁 챙겨줘야 하니 돈이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내 테이블을 무시하고 야외 테라스에서 밥먹기
이국에서의 아침식사
내꺼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다탐
감자 덜익음 :)
따로 토스터기 구비되어있어서 다 다시 구워먹었어요
구니꺼
오믈렛 계란 속은 하나도 안익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루타먹는거 같은 오렌지 쥬스와 파인 쥬스
자꼬 먹으니 먹을만....
커피는 진하디 진해 반버리고 물타먹고
요플레는 다 맛있다!!!!!!!!!!!
부은얼굴로 쳐묵쳐묵하기
첫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이른 조식후 수영 실컷 즐겼어요~
*모든 사진은 수정없는 원본임
피부 드러운거 이해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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