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정신없는 웨딩마치를 올리고, 다음날 아침일찍 김해공항으로 GO !
떨리는 해외여행의 설렘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ㅎ
이나이 (?) 먹도록 비행기 한번 안타본 저로써는 더욱더 두근두근이 었는데요 ~

저희의 신혼여행지 조건은 한쿡인 많이 없는 물놀이 관광하기 좋은 곳  !!
그래서 그런지 낯선 이름의 섬 '크라비' 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크라비는 영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섬이라고 하던데
저희가 갔을때는 길일이 어서 그런지 한쿡인 신혼여행 분들이 많더라구요 ㅎ
가이드님두 이렇게 한국인이 많이 온적은 없다며 ㅎㅎ

전체적인 총평은 매우만족 ㅎㅎ

처음에는 저녁에 도착해서 먼가 외국인가 싶기도 하고
일정내에서도 어느부분에서는 사람사는곳이 다 똑같구나 하다가도
입이 딱 벌어지는 자연을 보면 또 아 ! 멋지다 ! 외쿡이구나 !! 하곤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ㅋㅋ

여행 캐리어에 스노쿨링장비먼저 넣은 ㅋㅋ 물놀이를 너무 좋아하는 저희는
리조트 바로 앞바다에서 간간히 보이는 물고기들 쫒느라 정신없이 수영하고 ㅋㅋ
리조트내에 수영장도 넓고 바로 앞에 바다가 훤히 다 ~~ 보이는 너무 멋진 경관을 보며 수영하고 !!
정말 물놀이는 씨게 하고 왓어요 ㅋㅋ


아, 저희가 선택한 리조트는 지은지 얼마 되지않은 나름 따끈따끈 신상 리조트 비.욘.드 입니다. ㅋ
비욘드내에서도 알아주는 넓은 수영장과 ㅋ 깨끗하고 심플한 시설에 만족 !
그리고 인터넷으로 본것과 차이가 없는 실망없는 리조트 였습니다. ㅎ
저희는 중간에 체크아웃하기가 자신없고 귀찮아서 ㅋㅋ 비욘드에서 풀로 지냈는데요 ㅋ
정말 내 집처럼 편안히 지냈습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먹거리를 많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같이 여행한 커플이나 저의 남편은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히 먹거리 놀거리를 즐겼다는 ㅋㅋ

선택관광들도 가이드님이나 진행하는 현지 도우미 분들이 친절히 응해주셔서 별 문제 없었구요 !!
무엇보다 크라비는 주변 섬이 많아서 피피섬과 포아일랜드섬등 섬구경만해도 하루 ㅋ
너무 멋지고 각 섬마다의 특징과 포인트가 있어서 잼나더라구요 ~ 
그리고 저녁에 노을을 보며 먹는 씨푸드는 정말 굿굿 !!
요거는 분위기 탓인지 먼지 몰라도 정말 잘 먹었어요 !!
팔뚝만한 랍스터가 인당 한마리씩 두둥 !!! 남기지 않고 다 먹엇답니다 ㅎ

다만 아쉬운 점은 크라비는 태국에서 시골에 속한다고하더라구요 ㅎ
그만큼 이동동선이 길고 (<-이건 개인의 견해 ㅋ ㅋ)
그리고 아오낭시내라고 읍내? 가 있는데 그렇게 막 화려하고 하지는 않아요 ~
멋진 자연경관과 중앙부에 라이브카페 그리고 현지 상가들 조금 ?
자연을 느끼고 정말 휴양으로는 추천하지만 놀거리와 재미난 볼거리들을 즐기시는 여행자분들께는
아쉬울 수 있겠더라구요 ㅋ
그리고 가실때 썬크림이랑 벌레약 꼬옥 챙겨가시구요 !!
한번 물리고 타기 시작하면 피봅니다 !! ㅋㅋㅋㅋ
리조트내는 에어콘이 빠빵해서 하나두 안더운데
나오면 습함과 무더움은 어쩔 수 없다는 ㅋㅋ 

그리고 비욘드 리조트 같은 경우에는 리조트 근처에 식당이랑 요목조목 먹거리 파는 곳이 있어서
나와서 식사하거나 군것질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
저희는 오빠가 너무 잘 먹어서 현지 음식 많이 먹었는데 따라서 조금씩 먹다보니 챙겨간 컵라면은 손도 안댓다는 ㅋㅋ
그리고 주변 상인들이나 리조트 직원분들 관광하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크리비 현지인들은 굿굿 친절했으니
요런부분 걱정은 좀 덜으셔도 될거에요 ㅋㅋ

무튼, 물놀이와 정말 다 잊고 휴식하기에는 딱인듯한 신혼여행이었구요 !!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
저희가 갔을때가 신혼여행 커플이 많았다고 하는데
리조트 내에서 생활하거나 읍내 나갔을때는 별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
선택일정 진행할때는 어디서 오셨는지 다 한국 커플이던데 ㅋ

휴식과 자연과 물놀이 잔잔한 ~ 그러면서도 소소한 재미가 있는 크라비 여행이었습니다 !!
저희처럼 적당한 활동과 ㅋㅋ 휴식을 누리고 싶은 여행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