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는 스피드보트를 타고 피피섬에 갔어요..
스피드보트를 탈 때 가이드님은 앞쪽을 추천하지 않았지만 신랑은 앞쪽에 타고 싶다고 해서 저희 커플과 또 저희커플과 친하
게 지내던 한 커플..그리고 다른 가이드님과 다니는 두 커플이 함께 앞쪽에 탔어요..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신나했는데 왜 추천하지 않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바람에 눈은 못뜨겠고, 엉덩이는 계속 들썩이느라 아프고..ㅋㅋ
그래도 재미있더라는..ㅋㅋ
수영복을 입고 왔다갔다 하는게 좀 창피하고 민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뭐..다른 나라니까..신혼여행이니까..
과감히 용기를 내어 노출(?)을 시도하였어요..ㅋㅋ
스노클링도 좋았지만 그것보다도 저는 스쿠버다이빙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가이드님께서 분명히 스노클링을 하다가 물고기 따라서 고개를 움직이지 말랬는데 저는 고개가 절로 물고기를 따라 가더라
구요..그래서 물을 진탕 먹었다는..ㅋㅋ
그래도 가이드님께서 금방 구해(?)주셨어요..ㅋㅋ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제일 밑까지 내려갔는데 그 풍경은 정말..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어요..
아직 수중카메라에 있는 사진들을 보진 못했지만 예쁘게 나왔을 것 같아요..^^♡
즐거웠던 우리의 여행♡(크레타풀빌라-3일)3,364
- 글쓴이
- 장*정
- 작성일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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