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얼마전 푸켓으로 신나고 환상적인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랑입니다...^^

처음에는 푸켓이라는 곳이 어디 붙어있는줄도 모르고(^^;;;)있었는데....

갔다와 보니 참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리조트와 풀빌라도 참 괜찮았어요...성함이 기억나진 않지만(죄송...꾸벅) 이곳 천생연분에서 소개 시켜준 장소였는데...

리조트 + 풀빌라로 다녀 왔습니다....장소는 크레타 풀빌라~~~처음 출발하기전에는 사진만으로 확인해야 해서

"설마 사진하고 좀 틀리겠지" 생각하고 떠났는데 이론 사진하고 똑같더라구요...^^ 너무 이뻤담니다...^^

예식이 오후 2시 였던 저희는 급하게(^^;;) 예식을 마치고 공항으로 날라갔담니다...^^;;;(시간이 정말 촉박했어요..)

비행기를 타면 은근히 기대대는 기내식!!!!! 기대와는 달리 대한항공 기내식.....정말 맛없었어요...T.T

태국공항에 내리자마자 알았습니다.....날씨가 우리와는 정 반대이더군요....알고는 있었지만...그리 더울줄은....

공항을 나서자 마자 만난 가이드분~~유쾌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리조트로 이동후 저희 담당 가이드분을 만날수 있었습니다....도정국(실장님이었던가????이사님이었던가????)가이드님

여행 내내 정말 재미있게 해주셨어요....

다시 한번 태국에 놀러갈때 반드시 가이드는 지정으로 하고 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푸켓으로 여행 가실분은 한번

만나보셔도 실망하지 않을 꺼예요..(근데 첫인상은 좀 딱딱하세요...^^;;)

같이 여행오신 네 커플 분들도 너무너무 성격이 잘 맞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 그러고 보면 저희가 사람운은 좀 좋았던

듯 해요) 괘활하신 큰형님, 무뚝뚝한 전영적인 충청도 남자 둘째형님, 트리플 A형 혈액형을 가진 저, 둘째형님과는

약간의 차이(??^^)가 나는 충청도 넷째 동생, 정말 밝은 막내 커플~~~ 그리고 미묘한 이 다섯조합을 이끈 가이드님~~

처음에는 좀 서먹서먹 했지만~ 시내에서 먹은 감생이(감성돔을 말하는 것입니다...^^)

역시 남자들은 술을 먹어야 금방 친해진다는 말을 먼 나라 태국에서 다시한번알았습니다...^^

전국민의 게임 가위, 바위, 보로 소주 내기를 했습니다....(소주가 너무 비싼 관계로...^^ 한병에 20달러~~뜨아~~^^)

큰형님이 걸리셨고 모자른 양은 도정국 가이드 님이 사셨담니다...^^ 첫날부터 주머니 떨리셨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본 사이먼 쇼~~(게이 쇼이름이예요..^^)

많은 형들이 나왔는데....게중에는 정말 형인가....하는 형들도 있더군요...(이뻐요~~^^)

둘째날은 가이드분이 추천 해주신 옵션 사항이 있었습니다...(여행전에 꼭 보면 가이드가 옵션부분을 강요한다고 해서

약간의 긴장을 했습니다....) 헌데 정말로 말그대로 추천만 해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듣고 결정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요트!!!!!! 영화에서만 보던 요트를 통으로 우리 다섯 커플만 타고~~~앗싸~~~~!!!!!!!!

영화 좀 찍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요트 그물에 누워 바다를 가르며 맏는 바람("맏는" 이 맞춤법이???^^;;;)

요트위에서 먹는  한국 치킨과 태국 맥주~~~~^^ ( 치킨과 맥주 역시 가이드 분이 쏘셨담니다...둘째날도 주머니가...^^;;;)

섬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스킨스쿠버, 스노쿨링도 하고 ㅋㅋㅋ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섬에서 벌어진 또 한번의 가위, 바위, 보!!!! 한국과는 다른 진짜 생과일 망고 주스!!!!

막내 커플이 걸렸습니다.....^^ㅋ 좋다고 웃고 먹는 사이 다시 벌어진 가위, 바위, 보!!! 이번에는 신라면 내기~~`

진짜 신라면을 끓여서 팔더군요.....이런.. 이번에는 제가.........T.T

재미있는 둘째날이 끝나고 들어간 풀빌라~~~완전 영화더군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이런집에서 살겠다고!!!!!!!

풀빌라에서 하루도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빠통 시내에 갔담니다~~~시내 구경도 하고 작은 선물도 사고~~~

저희을 동물원 원숭이 같이 처다보는 태국 사람들도 보고~~^^;;;; 신나게 돌아 다녔습니다...^^

넷째날은 태국 가면 반드시 한다는 코끼리 타기~~~~~(근데 좀 불쌍했어요.....하루종일 사람만 태우고 움직이더군요...)

안마도 받고 간단한(??) 선물도 사고~~~( 태국은 유병한게 몇개 있대요...고무 나무, 말린 과일....또 뭐가 있었는데...

기억이.....^^;;;;;) 저녁 식사까지 하고 공항으로 왔을때는 정말 다시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때문에 심적으로 몸적으로 주머니적(??^^;;)으로 고생하신 도정국 가이드님.......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여행을 가면 반드시 다시 찾겠습니다.....( 다시 찾아서 다시 한번 주머니를 털겠습니다...^^ )

여기까지 입니다......여러가지 많은 일이 있었는데...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글쓴게 좀....이해해주시고요...^^

앞에 보니 간단한 Tip 을 적으신 분이 있어서 간단히 제가 느끼는 몇가지를 적을께요...

1. 돈은 바트가 가장 유용합니다...한국돈은 거의 아니 아예 사용을 안합니다....

바트를 넉넉히 가져 가시고 달러를 조금( 달러의 경우 여행지에서 추가 옵션을 할 경우 유용합니다..다른 화패(카드 포함)

의 경우 환율적인 부분이 있기때문에 손해가 나요...)

팁이나 편의점....또 다른 물건을 살 경우도 모두 바트가 사용하기 편합니다....(팁은 1달러, 20바트나 40바트정도)

2. 태국은 물이 귀한 나라더군요.....(양치물도 생수를 이용) 리조트나 풀빌라에 들어가시면 하루에 물 2병은 공짜입니다...

그 두병으로 양치를 하시고 나머지 생수는 사서 드세요.....리조트에서 제공되는 생수도 마시기는 좀 그래서

저는 식수는 편의점, 양치는 리조트에서 제공되는 물.......(근데 사용하다 보면 2병으로 모자릅니다...편의점 이용시

생수를 좀 넉넉히 사세요....)

3. 추가 옵션의 경우 ( 저희가 가이드 분을 잘 만난건지는 모르겠으나 ) 가이드분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강요하는 경우)

강요하거나 하지는 않더군요.....여행에 있어서 좀더 좋은 방향을 알려 줌니다...본인들이 판단하시고 결정하시면

될꺼같아요....


이상입니다.....사진은 와이프와 상의하고 결정한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앞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 이수임 주임님...감사합니다...여러가지 제가 귀찮게 한거 같아 죄송합니다....(별거 아닌 걸로 전화를 몇번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