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게 정말  이렇게 힘든건줄을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상견례부터 신혼살림준비,,혼수 예단,에물.예식장,,신혼여행,,,,
정말 다시는 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렇게 힘든 결혼 일정떄문에 결혼은 한번하는것 같습니다,ㅎㅎㅎ
12일 낮 3시에 결혼식을 올리고 폐백까지 긑내고 나니깐,,,벌써 5시가 넘었더라구요
부랴부랴 부페한그릇 비우고 공항가는차에 올랐습니다
우리는 그냥 리무진을 타고 갈계획이었거든요,,
차도 막힐거 같고 그래서요,,그런데 굳이 실랑 친구들이 공항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해서,,출발을 햇는데,,
출발하고 조금 지나니깐 차가 막히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식은땀이 나고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8시쯤이었던거 같습니다
원래 설명해주시길 7시30분까지는 도착해야 한다고 햇는데,,,늦어버린거요
전화를했더니,,공항에서 기다리시는 분이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겨우겨우 그분을 만났구요,티켓을 받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깐 먼저 티켓을 받으신분이 비행기 좌석을 지정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맨끝으로 티켓을 받았습니다.,..저희를 기다리는 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저희가 마지막이라고 ㅎㅎㅎ
짐을 싫고 비행기 좌석을 배치 받았는데,,,글쎼 자리가 다 배치가 끝나서 남는자리는 떨어진 자리 밖에 없더라구요
저가 항공이라서 좌석이 3명 앉고 가운데 통로 자리이구요 3명 앉는 그런식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죠,,저희가 늦게 왔으니,,,그래도 신혼 부부가 떨어져서 간다는거 자체가 좀,,그렇더라구요
좌석이 지정제가 아니라고합니다.,.
신혼 여행 가실분들 확인 하시구요
겨구 통로를 사이에 두고 저희는 떨어져서 세부로 날아갔습니다
도착하니깐 새벽 2시가 넘었구요,,막탄 공항이라는데가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공항은 아니더라구요,,ㅎㅎㅎ
무지 덥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동하는 길을 따라서 이동을 하니깐 같이 타고온 사람들을 맞잏는 한글글씨들이 많이들 보이더군요
저희 이름도 있었어요,,ㅎ
그분 가이드를 만나서 차를 타고 샹그릴라 리조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가이드 한데 간단한 설명을 듣고 체크인 하고 들어가서 대충 짐만 풀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가 항공이라서 그런지 우리실랑은 유독 더 힘들어 하더군요,,
다리를 똑바로 피치도 못하고 좌석사이에 간격이 너무 좁은지라 저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이게 저가 항공의 비애인가 봅니다,,,
4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이런자세로 오니깐 우리 실랑은 지칠대로 지쳐버렸어요
2일째..
앛ㅁ에 호텔서 부페식으로 처음 식사를 했는데,,정말 식사는 잘나오더라구요.,,
저랑 실랑은 입맛에도 잘 맞았구요,,,만족스러웠습니다
가이드 에단을 만나서 스쿠버 강습을 했씁니다
그런데 스쿠버 강습까지만 여행에 포함이 되어있는거고 진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은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하더군요,,
첨이니깐 그리고 잘 할수 없는거니깐,,,,실랑이랑 저랑 하기로 했어요,,
한사람당 120불이더라구요
저는 좀 적응이 안되서,,너무 힘들었지만,,,,그래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나왔는데,,바로 바나나보트랑,제트스키를 타야하더라구요
원래 여행 일정이 그렇게 가더군요,,
이동거리가 있으니깐,,스쿠버 다이빙을 한곳에서 바로 마나나보트랑 제트스키까지,,,정말 힘들었습니다...
바닷가 들어가는자체가 에너지 소모가 큰데,,바로 5분도 안되서 ,,ㅡㅡㅡ
바닷가에서 하는것들 한꺼번에 다해버리더군요,,,이해는 가지만,,이렇게 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일정 짜실떄,,,좀 생각하시면서 해주시면 좋겠네요
글고 맛사지 2시간30분짜리 받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여성분들은 맛사지 좋아라하는데,,남자들은 별로인가봐요,,
울실랑 아프고 지루하고 아주 힘들어 하더군요,,ㅎㅎ
반면 저는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ㅋㅋ
맛사지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제가 좀 늦게 하는결혼이라서 제가 78년생이거든요,.,이런거 좋아라합니다,,쉬면서 맛사지 받는거요,,ㅎ
저녁은 호텔에서 씻구  중식레스토랑을 갔는데요,,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아예 따른 메뉴판을 가져다 주더군요,ㅡ
코리안 A  코리안B 셋트<<<이렇게요..중식당 가서 따로 메뉴 고를필요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주류만 안시키면 룸넘머만 대면 어짜피 식사가 포함되어있는 일정이라서 무료입니다.
메뉴는 쇠고기스프,계란하고 야체가 들어간 볶음밥,닭고기볶음매콤한거,,,탕수육,,칠리새우,,이렇게 코스로 나왔습니다
두명이 먹기는 다소 푸짐한 양이 나왔구요,,둘다 다 먹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배가 너무 불렀구요,,맛도 좋았습니다
호텡 식당마다 음료나 맥주를 서비스로 주는데 저희는 술을 좋아하는 커플이라서 거의 맥주를 먹었습니다,,필리핀에서 산미구엘을 거의 먹더군요,,
저는 거의 식사떄마나 산미구엘 먹었습니다,,
호텡 냉장고에서 산미구엘이 있었어요,,하지만 룸에 있는 음료수 먹으면 가격이 엄청 비싸잔아요,,하나도 안먹었어요,,
매일 청소 하실떄마다 생수 두병 씩 서비스로 주셔서 거의 돈은 쓰지 않았구요,,,
3일다(벌써 3일쨰군요  흑흑..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네요)
아침에는 무조건 부페식을 먹어야한다는거,,,하지만 저희는 입맛에 잘맞아서 좋아요,,
아침에는 거의 커피나 홍차를 서ㅣ스로 줍니다,,저희는 홍차랑 커피를 한개씩 주문했어요
대략 50분정도 식사했는데,,매일 먹는아침이지만 매일매일 메뉴가 바꿔어서 전혀 지겹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들구요  오늘은 또 뭐가 나올까 하는,,,기대감 마저 드는군요,,,아침에 먹는 호텔부페는 정말 200% 만족입니다,,지금 생각해도 호텔급 부페가 맞는거 같아요,,사실 처음 예약할떄 거기 상담하시는분이 호텔급이라고해서 설마 하고 생각했는데,,정말  호텔급은 맞습니다
오늘은 가이드를 낮 3시에 만나기로 해서(단체일정이 아니구,,저희 몸상태에 따라서 일정 조율이 가능했어요,,,그래서 어제 너무 힘들어서 낮 3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일정을 뺴먹는게 아니었구요,,,기재되어 있는 일정은 다 소화하면서도 오늘 늦게까지 잘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단체 관광이 아니라서 이런점은 좋더라구요)
아침에 식사를 하고  딲히 뭘 할게 없어서 실랑이랑 바닷가에 나갔는데  실랑이 스노쿨링이 하고 싶다고 해서  실랑은 스노쿨링하구요 저는 영화에서 처럼 바닷가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진토닉 한잔 마시구요,,ㅎㅎㅎ
너무 편안함과 바닷가의 아름다움 까지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스노 쿨링이 300페소 였는데,,나중에 계산할떄 보니깐,,,리조트 투숙객은 스노쿨링은 무료라고 하더군요,,,
호텔 체크아웃할떄 계산한 돈은 오늘 제가 먹은 진토닉뿐 이었습니다,,ㅎ 그런데 진토닉도 비싸더라구요,,,지금 계산해보니깐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정도 였어요,,차라리 저도 스노쿨링 할걸 그랬네요
스노쿨링을 끝마치고 점심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남자들은 그런데 별로 안좋아하닪아요,,저는 좋아하거든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갔는데,주문할걸 생각하니깐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다행이 부페식이더라구요,ㅎㅎㅎㅎ
너무 다행이었어요,,
역시나 음료 서비스 준다고 하길래 저는 맥주를 먹었습니다,,
저는 맛있었는데 실랑은 다시는 안간다고 하더군요,,ㅋㅋ
3시에 우리 가이드 에단을 만났습니다..
오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관광이라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배를 빌려서 나가는거라서 그렇더라구요
단체 관광이란게 정말 짜증나더군요,,,한팀이 늦게 왔는데,,,나머지 팀들 20명 정도가 다 기달리는게,,,,참,,
그리고 늦게 왔으면서도 준비를 안해와서 수영복까지 배타기 전에 갈아입는다고 해서,,에혀,,ㅜㅜ
저말 이해가 안하는 일들이 벌어지더군요,,
제가 머라 한마디 할까 하는데 실랑이 참으라고 해서 ,,그냥 넘어갔지만,,단체 관광하면 정말 시간엄수는 기본인것 같습니다.
거기서 바닷가에서 물속에 들어가서 구경도 하구요  즐거운 호핑 투어였습니다,,선상에서 씨푸드 식사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하는데,,저랑 실랑은 사실 부페에서 먹는 식사가 천만스물두배 더 맛있엇어요,,
그렇게 단체 관광이 끝나구요,,둘만의 시간을 보낼일만 남았군요,,
한번도 안가본 씨푸드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샹그릴라 리조트에서는 제일 먼곳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가는시간만 15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바깥쪽 좌석은 자리가 없다고 해서 실내에서 먹었는데,,바깥에서 먹었으면 더 운치 있고 멋있었을거 같네요
스테이크 좀 썰었습니다,,분위기 있게 와인도 한잔 먹구요,,,,물론 와인 두잔은써비스로 나왔습니다
참 일정중에 카지노를 갔엇는데,,우리가 생각하는 강원랜드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우리 실랑은 즐거워 하더군요,,
남자들은 그런거 좋아하나봐요,,,
신혼여행이란게 다른여행도 마찬가지겠지만,,,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더군요,,,
전반적인 느낌은 정말 만족스럽구요,,식사도 다 맛있었구요,,
우리 가이드 에단도 정말 좋은 사람 이었습니다,,인간 냄새나는 가이드였어요,,
우리가 일정을 끝마치고 공항 들어갈떄까지 넘 고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다시 필리핀 세부로 간다면 에단 가이드랑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