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켓으로 4박 6일 신혼여행 다녀온 신랑 성낙건, 신부 박한나 입니다.^^*
저희는 빠통파라곤호텔 2박 + 에비앙풀빌라 2박 일정으로 싱가폴 경유해서 다녀왔어요..
(촌스럽게 제가 비행기 멀미해서 가는 내내 잠만 자긴했지만...쫌 힘든건 사실이었으니깐..흠흠;;)
첫째날 - 비빔밤 석식 + 리조트 체크인(+자유시간) -> 끝!
도착하자마자 엄청 쉽게 가이드님을 만나서 제일먼저 한건 호텔근처 한식당에서 비빔밥 먹기..ㅋ
와우..그냥 동네 시골에 온거 같았지만..역시 공항스멜과 달라진 밥알이 외쿡임을 짐작케 해주었죠..ㅋㅋ
그리곤 또 촌스럽게 음식이 입에 안맞아 배탈이 나서 콜콜 자면서 중간에 가이드님께 내일 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받고
파라곤 호텔로 입성....하자 마자 나와서 파라곤 앞에 있는 해변을 마막 걸어다녔어요.
나중에 가이드님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거기가 파통시내라고 하더군요..ㅋㅋ
제가 4월10일날 출발하는 일정이었는데요 그 한주가 축제기간이라서 파통시내에도 볼만한게 쫌 많았답니다.
둘째날 - 다른 커플과 인사(남의집 구경) + 팡아만 관광 + 제임스본드섬(카누 관광) + 삼겹살 저녁 -> 끗!
4월 11일 일정 고고~ㅋ
파라곤 호텔에서 간단하게 뷔페식 조식을 먹은 후 다른 3커플과 함께 다녔는데요, 가이드님이 제일 처음 데릴러 와서 다른 집 데리러가는 길에 여기저기 다른 리조트도 구경했습니다. ㅋ
다 어울려서 통통배같은걸 타고 파아만을 관광을 하다가 해상 식당에서 푸켓식 비빔밥을 먹고 제임스 본드섬으로가서
약식 카누를 타고 절경을 이곳저곳 해매었어요 날씨가 매우 좋고 파도같은것도 없어서 즐거웠어요 ㅋ
사공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주시도 해요..ㅋ 한국말도 쪼끔 하시구요 ㅋ
저는 그 얇디 얇은 카누에 늘어져 누워서 하늘이랑 절벽만 봤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ㅋ
그리고 절경이 매우 끝내줌 한 3~40십분 가량을 카누를 타고 돌아다닌 후 카누를 저어준 뱃사공(?)님께 팁을 2달러 정도
드렸어요 ㅋ
그리고 따른 섬(부부 섬(?) 이랬던가?;;)에 들러서 기념사진 쫌 찍고 다시 통통배타고 팡아만으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면 거기서 찍은 사진은 플라스틱액자에 찍어놓고 파는데(본인들 커플사진)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이지만 저흰샀어요 ㅋ(가격이 저렴해서..ㅋ)
그리고 저녁엔 원래 푸켓식으로 나오는 수끼를 먹어야하지만 4명의 커플과 가이드 두목님을 필두로 똘똘뭉쳐
잠깐 일정을 바꿔서 삼겹살 파뤼로~~고고 ㅋㅋ
수끼는 마지막날로 바꾸고 삼겹살에 쏘주! 캬아~(거기는 소주 한병이 만원이라서 그런지 술도 양주처럼 달더이다 ㅋ)
그리고 다시 파통 리조트로 고고씽~ 오늘 일정 끗!ㅋ
호텔에서 내일 스노우쿨링을 대비해 남편이랑 수영장에서 수영강습도 받고 놀았는데 짱 재미났어요 ㅋ
셋째날 - 짐 다챙겨서 까이섬 투어(요트투어+선상낚시+스노우클링+스쿠버다이빙) + 회먹고 + 사이먼 쇼 + 파통시내 관광
팡아만 갈때는 밴을 타고 1시간 정도를 간거 같은데 요트 선창장은 파통시내에서 가까워거 20분정도 소요한것 같아요.
아침에 일찍 선착장으로 가서 요트를 탔어요! 우리 4커플이랑 가이드님이랑 요트관리인 한 3분이랑요 ㅋ
그래요 30인용 요트를 우리는 한적하게 우아하게 탔죠! 가이드님이 그렇게 말하니깐 정말 전세낸 기분이더군요 ㅋ
시원하게 요트를 타면서 주변 경치를 보면서 선상에서 맥주파티;;ㅋ 원래는 파통시내 돌때 먹는건데..
가이드님이 시원하게 20캔 쏘셨어요 ㅋㅋㅋ 암튼 그렇게 선상에서 놀면서 사진도 찍고 까이섬에 도착했어요
그리곤 스노클링하는데 전날 리조트에서 남편님께 수영강습을 받아서인지 별로 무섭지 안더군요
(구명조끼를 입고 간단히 교육을 받고 들어간답니다.ㅋ)
수심 4~5m 정도의 깊이에서 스노우쿨링을 하는데 빵만 주면 이쁜물고기가 떼로 달려들어서 너무 너무 이뻤어요
물도 맑아서 바닥을 기는 신기한 생물도 보구요 요트관리인 아저씨도 내려서 같이 스노우쿨링하다가 신기한 생물을
마막 건져서 보여주고 안전관리도 해주고 그래요 ㅋ
그리고 낚시...두둥..ㅋ 물반 고기반이라 낚시대만 드리우면 건질줄알았는데 얄미운 녀석들이 미끼만 먹고 달아나버려요ㅜㅜ
4커플이서 소주걸고 내기했는데 결국 꼴등..ㅜㅜ 가이드 두목님이 1등해가지고 완전 신나하시더니..
마지막엔 안쓰러웠는지 제 낚시줄을 뺏아서 해보셨지만 결국 그래도 우리 커플은 꼴등..ㅋ
그래도 재미났어요 ㅋ
그리곤 하얀 해변가로 요트타고 달려가서 무거운 장비를 등에 이고 스쿠버다이빙도 했어요
근데 바닥이 모래라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니 물고기는 더 많았지만 시야가 흘려서(쪼끔무섭기도하고;;)
스노쿨링이 아직까지 더 인상깊게 남았네요 ㅋ
그리고 다시 요트타고 컴백한후 가이드님이 맛있는 파인애플바(?)랑 코코넛 음료수를 사줘서 먹고 회를 먹으로 갔어요 ㅋ
회랑 술 먹고 파통시내 돌아다니고 싸이먼 쇼도 보고 게이오빠들이 나보다 더 이뻐!!!짜증나!!ㅋㅋㅋㅋ
다이어트 의지 백만배 불태우고 오늘 일정은 끗!ㅋ
참, 에비앙 풀빌라 체크인까지 가이드님이 도와주시는데요,,에이방 풀빌라는 좋은데 완전 시골 외진곳에 있더군요..
전 쫌 겁이많은 편이라 무서웠어요 제 속도 모르고 남편은 개인 풀장에서 미친듯이 수영을 하며 노시더군요 ㅋ
저도 혼자 있기 싫어서 같이 놀긴했지만 수심도 깊고(목까지 왔음) 수영도 못해서 무서워서 보기만 했어요
그리고 간혹 도마뱀이 보이는데 첨에는 신기하고 무서웠는데 나중엔 짱귀엽기까지해요 애가 손바닥만하게 생겼어요 ㅋ
네째날 - 원래는 자유시간 but 축제즐기기 + 마사지 + 코끼리 트래킹 + 파뤼~☆
원래는 에비앙 풀빌라에서 전일 자유시간이지만...ㅋ
착한 가이드님께서 맛낫 밤이를 잘해는 음식점이 있다고 추천해주시길래 혼자 갈수 있나?(으흐흐+-+)
쉬고있는 가이드님 불러서 네커플이 밤이를 먹으로 갔지만,,,두둥...축제라서 밤이는 안팔고 옆집에서 돼지국밥을 먹었어요
(가이드님 말로 밤이는 쌀국수 같은건데 한국에서 맛집기행으로도 왔다는 전설이..ㅋ)
그리고 국박집 앞에서 축제를 즐겼어요! 막 물을 뿌리면 된다길래 신나게 미친듯이 내옷이 젖어가는 줄도 모르고
도로로 달려나가 지나가는 차랑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에게 마막 뿌려댔어요 ㅋ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ㅋㅋ
(태국은 물을 뿌려주는게 복받으라는 의미랑 같은 거래요 그날이 태국의 새해였던거죠 ㅋ)
실컷 놀고 옷을 말린 후 약간 일정을 바꿔 나온김에 마사지랑 코끼리 트레킹을 하러 갔어요
마사지는 태국 전통마사지 + 아로마마사지 해서 2시간정도 받는데요
아로마는 여러가지 오일중에서 한가지를 골라서 그 향으로 받아요.
이것도 끝이 나면 3달러 정도 팁을 줘요. 근데 저흰 달러가 동이나서 100바트씩 현지돈을 드렸어요 ㅋ
그래서 전혀 바트가 아깝지 않았어요 잠이 올정도로 나른하고 기분좋고 시원하고 막 그랬거든요 ㅋ
그리고 마사지 해주시는 분도 한국말 잘하세요 ㅋ
마사지를 다 받고 코끼리를 타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엄청 큰 코끼리를 타고 도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가 "코끼리 손" 동요를 한국말로 불러주셨어요 깜짝놀라서
우리는 "어머나-장윤정"까지 부르고 트레킹을 완주한후 사진찍고 팁도 드렸어요 ㅋ
그리고 그 곳에서 이것저것 쌀 짓는 법, 고무(라텍스) 수액 채집하는 것등을 관람하고 사진도 찍고
그리곤 우리 풀빌라에서 다들 모여서 마직막 밤을 조촐한 파뤼~로 마무리하였어요.
가이드님에 이것저것 태국 음식이랑 족발이랑 양주랑 아낌없이 먹여주셨어요 ㅋㅋㅋ(우리의 물주) ㅋ
게임도 하고 재미났어요 ㅋ
다셧쨰날 - 마사지 + 왓차롱사원방문 + 점심(일식뷔페) + 관광 기념품(라텍스, 특산품, 기념품) 투어 +석식 및 공항
일찍 인나서 짐을 싸고 아침밥먹고 가이드를 기다렸어요
(아참 에비앙풀빌라는 밥을 메이드님이 직접와서 차려주고 또 치워주고 가요 전날 파뤼의 흔적까지 싹이요 ㅋ)
첫 일정은 마사지를 받았어요 첫날보다 더 좋았지만 둘다 좋아요ㅋ 그리곤 사원을 방문한 뒤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었어요 (일식이 그래도 푸켓요리 같았다능...)
마지막 긴장하던 쇼핑의 시간 라텍스매장 ->특산품 판매점 -> 관광 기념품가게 순이었어요
라텍스는 너무 비싸서 살수가 없었어요 가이드님한테 미안했지만, 그분은 쿨하셨어요 ㅋ
그리고 특산품점에 가서 부모님 드릴 로얄제리랑 제꺼 진주화장품이랑 친구들에게 선물할 허브 아로마향을 샀구요
기념품가게에 가서 저렴하게 코끼랑상 하나랑 도련님드릴 악어가죽지갑을 사가지고 공항으로 고고씽
여섯째날 - 밤비행기 타고 한국 컴백!
싱가폴을 거쳐 기다리던 한국으로 왔습니다.
경유를 해서인지 기내식을 두번씩 먹었는데요 갈때는 너무 한국음식이 그리워 기내식대신 라면을 먹었다능..ㅋㅋ
암튼, 재미난 신혼여행이었어욤 ㅋ(함재성 차장님 감사했어욤 ㅋ)
저희는 빠통파라곤호텔 2박 + 에비앙풀빌라 2박 일정으로 싱가폴 경유해서 다녀왔어요..
(촌스럽게 제가 비행기 멀미해서 가는 내내 잠만 자긴했지만...쫌 힘든건 사실이었으니깐..흠흠;;)
첫째날 - 비빔밤 석식 + 리조트 체크인(+자유시간) -> 끝!
도착하자마자 엄청 쉽게 가이드님을 만나서 제일먼저 한건 호텔근처 한식당에서 비빔밥 먹기..ㅋ
와우..그냥 동네 시골에 온거 같았지만..역시 공항스멜과 달라진 밥알이 외쿡임을 짐작케 해주었죠..ㅋㅋ
그리곤 또 촌스럽게 음식이 입에 안맞아 배탈이 나서 콜콜 자면서 중간에 가이드님께 내일 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받고
파라곤 호텔로 입성....하자 마자 나와서 파라곤 앞에 있는 해변을 마막 걸어다녔어요.
나중에 가이드님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거기가 파통시내라고 하더군요..ㅋㅋ
제가 4월10일날 출발하는 일정이었는데요 그 한주가 축제기간이라서 파통시내에도 볼만한게 쫌 많았답니다.
둘째날 - 다른 커플과 인사(남의집 구경) + 팡아만 관광 + 제임스본드섬(카누 관광) + 삼겹살 저녁 -> 끗!
4월 11일 일정 고고~ㅋ
파라곤 호텔에서 간단하게 뷔페식 조식을 먹은 후 다른 3커플과 함께 다녔는데요, 가이드님이 제일 처음 데릴러 와서 다른 집 데리러가는 길에 여기저기 다른 리조트도 구경했습니다. ㅋ
다 어울려서 통통배같은걸 타고 파아만을 관광을 하다가 해상 식당에서 푸켓식 비빔밥을 먹고 제임스 본드섬으로가서
약식 카누를 타고 절경을 이곳저곳 해매었어요 날씨가 매우 좋고 파도같은것도 없어서 즐거웠어요 ㅋ
사공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주시도 해요..ㅋ 한국말도 쪼끔 하시구요 ㅋ
저는 그 얇디 얇은 카누에 늘어져 누워서 하늘이랑 절벽만 봤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ㅋ
그리고 절경이 매우 끝내줌 한 3~40십분 가량을 카누를 타고 돌아다닌 후 카누를 저어준 뱃사공(?)님께 팁을 2달러 정도
드렸어요 ㅋ
그리고 따른 섬(부부 섬(?) 이랬던가?;;)에 들러서 기념사진 쫌 찍고 다시 통통배타고 팡아만으로 돌아왔어요.
돌아오면 거기서 찍은 사진은 플라스틱액자에 찍어놓고 파는데(본인들 커플사진)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이지만 저흰샀어요 ㅋ(가격이 저렴해서..ㅋ)
그리고 저녁엔 원래 푸켓식으로 나오는 수끼를 먹어야하지만 4명의 커플과 가이드 두목님을 필두로 똘똘뭉쳐
잠깐 일정을 바꿔서 삼겹살 파뤼로~~고고 ㅋㅋ
수끼는 마지막날로 바꾸고 삼겹살에 쏘주! 캬아~(거기는 소주 한병이 만원이라서 그런지 술도 양주처럼 달더이다 ㅋ)
그리고 다시 파통 리조트로 고고씽~ 오늘 일정 끗!ㅋ
호텔에서 내일 스노우쿨링을 대비해 남편이랑 수영장에서 수영강습도 받고 놀았는데 짱 재미났어요 ㅋ
셋째날 - 짐 다챙겨서 까이섬 투어(요트투어+선상낚시+스노우클링+스쿠버다이빙) + 회먹고 + 사이먼 쇼 + 파통시내 관광
팡아만 갈때는 밴을 타고 1시간 정도를 간거 같은데 요트 선창장은 파통시내에서 가까워거 20분정도 소요한것 같아요.
아침에 일찍 선착장으로 가서 요트를 탔어요! 우리 4커플이랑 가이드님이랑 요트관리인 한 3분이랑요 ㅋ
그래요 30인용 요트를 우리는 한적하게 우아하게 탔죠! 가이드님이 그렇게 말하니깐 정말 전세낸 기분이더군요 ㅋ
시원하게 요트를 타면서 주변 경치를 보면서 선상에서 맥주파티;;ㅋ 원래는 파통시내 돌때 먹는건데..
가이드님이 시원하게 20캔 쏘셨어요 ㅋㅋㅋ 암튼 그렇게 선상에서 놀면서 사진도 찍고 까이섬에 도착했어요
그리곤 스노클링하는데 전날 리조트에서 남편님께 수영강습을 받아서인지 별로 무섭지 안더군요
(구명조끼를 입고 간단히 교육을 받고 들어간답니다.ㅋ)
수심 4~5m 정도의 깊이에서 스노우쿨링을 하는데 빵만 주면 이쁜물고기가 떼로 달려들어서 너무 너무 이뻤어요
물도 맑아서 바닥을 기는 신기한 생물도 보구요 요트관리인 아저씨도 내려서 같이 스노우쿨링하다가 신기한 생물을
마막 건져서 보여주고 안전관리도 해주고 그래요 ㅋ
그리고 낚시...두둥..ㅋ 물반 고기반이라 낚시대만 드리우면 건질줄알았는데 얄미운 녀석들이 미끼만 먹고 달아나버려요ㅜㅜ
4커플이서 소주걸고 내기했는데 결국 꼴등..ㅜㅜ 가이드 두목님이 1등해가지고 완전 신나하시더니..
마지막엔 안쓰러웠는지 제 낚시줄을 뺏아서 해보셨지만 결국 그래도 우리 커플은 꼴등..ㅋ
그래도 재미났어요 ㅋ
그리곤 하얀 해변가로 요트타고 달려가서 무거운 장비를 등에 이고 스쿠버다이빙도 했어요
근데 바닥이 모래라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니 물고기는 더 많았지만 시야가 흘려서(쪼끔무섭기도하고;;)
스노쿨링이 아직까지 더 인상깊게 남았네요 ㅋ
그리고 다시 요트타고 컴백한후 가이드님이 맛있는 파인애플바(?)랑 코코넛 음료수를 사줘서 먹고 회를 먹으로 갔어요 ㅋ
회랑 술 먹고 파통시내 돌아다니고 싸이먼 쇼도 보고 게이오빠들이 나보다 더 이뻐!!!짜증나!!ㅋㅋㅋㅋ
다이어트 의지 백만배 불태우고 오늘 일정은 끗!ㅋ
참, 에비앙 풀빌라 체크인까지 가이드님이 도와주시는데요,,에이방 풀빌라는 좋은데 완전 시골 외진곳에 있더군요..
전 쫌 겁이많은 편이라 무서웠어요 제 속도 모르고 남편은 개인 풀장에서 미친듯이 수영을 하며 노시더군요 ㅋ
저도 혼자 있기 싫어서 같이 놀긴했지만 수심도 깊고(목까지 왔음) 수영도 못해서 무서워서 보기만 했어요
그리고 간혹 도마뱀이 보이는데 첨에는 신기하고 무서웠는데 나중엔 짱귀엽기까지해요 애가 손바닥만하게 생겼어요 ㅋ
네째날 - 원래는 자유시간 but 축제즐기기 + 마사지 + 코끼리 트래킹 + 파뤼~☆
원래는 에비앙 풀빌라에서 전일 자유시간이지만...ㅋ
착한 가이드님께서 맛낫 밤이를 잘해는 음식점이 있다고 추천해주시길래 혼자 갈수 있나?(으흐흐+-+)
쉬고있는 가이드님 불러서 네커플이 밤이를 먹으로 갔지만,,,두둥...축제라서 밤이는 안팔고 옆집에서 돼지국밥을 먹었어요
(가이드님 말로 밤이는 쌀국수 같은건데 한국에서 맛집기행으로도 왔다는 전설이..ㅋ)
그리고 국박집 앞에서 축제를 즐겼어요! 막 물을 뿌리면 된다길래 신나게 미친듯이 내옷이 젖어가는 줄도 모르고
도로로 달려나가 지나가는 차랑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에게 마막 뿌려댔어요 ㅋ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ㅋㅋ
(태국은 물을 뿌려주는게 복받으라는 의미랑 같은 거래요 그날이 태국의 새해였던거죠 ㅋ)
실컷 놀고 옷을 말린 후 약간 일정을 바꿔 나온김에 마사지랑 코끼리 트레킹을 하러 갔어요
마사지는 태국 전통마사지 + 아로마마사지 해서 2시간정도 받는데요
아로마는 여러가지 오일중에서 한가지를 골라서 그 향으로 받아요.
이것도 끝이 나면 3달러 정도 팁을 줘요. 근데 저흰 달러가 동이나서 100바트씩 현지돈을 드렸어요 ㅋ
그래서 전혀 바트가 아깝지 않았어요 잠이 올정도로 나른하고 기분좋고 시원하고 막 그랬거든요 ㅋ
그리고 마사지 해주시는 분도 한국말 잘하세요 ㅋ
마사지를 다 받고 코끼리를 타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엄청 큰 코끼리를 타고 도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가 "코끼리 손" 동요를 한국말로 불러주셨어요 깜짝놀라서
우리는 "어머나-장윤정"까지 부르고 트레킹을 완주한후 사진찍고 팁도 드렸어요 ㅋ
그리고 그 곳에서 이것저것 쌀 짓는 법, 고무(라텍스) 수액 채집하는 것등을 관람하고 사진도 찍고
그리곤 우리 풀빌라에서 다들 모여서 마직막 밤을 조촐한 파뤼~로 마무리하였어요.
가이드님에 이것저것 태국 음식이랑 족발이랑 양주랑 아낌없이 먹여주셨어요 ㅋㅋㅋ(우리의 물주) ㅋ
게임도 하고 재미났어요 ㅋ
다셧쨰날 - 마사지 + 왓차롱사원방문 + 점심(일식뷔페) + 관광 기념품(라텍스, 특산품, 기념품) 투어 +석식 및 공항
일찍 인나서 짐을 싸고 아침밥먹고 가이드를 기다렸어요
(아참 에비앙풀빌라는 밥을 메이드님이 직접와서 차려주고 또 치워주고 가요 전날 파뤼의 흔적까지 싹이요 ㅋ)
첫 일정은 마사지를 받았어요 첫날보다 더 좋았지만 둘다 좋아요ㅋ 그리곤 사원을 방문한 뒤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었어요 (일식이 그래도 푸켓요리 같았다능...)
마지막 긴장하던 쇼핑의 시간 라텍스매장 ->특산품 판매점 -> 관광 기념품가게 순이었어요
라텍스는 너무 비싸서 살수가 없었어요 가이드님한테 미안했지만, 그분은 쿨하셨어요 ㅋ
그리고 특산품점에 가서 부모님 드릴 로얄제리랑 제꺼 진주화장품이랑 친구들에게 선물할 허브 아로마향을 샀구요
기념품가게에 가서 저렴하게 코끼랑상 하나랑 도련님드릴 악어가죽지갑을 사가지고 공항으로 고고씽
여섯째날 - 밤비행기 타고 한국 컴백!
싱가폴을 거쳐 기다리던 한국으로 왔습니다.
경유를 해서인지 기내식을 두번씩 먹었는데요 갈때는 너무 한국음식이 그리워 기내식대신 라면을 먹었다능..ㅋㅋ
암튼, 재미난 신혼여행이었어욤 ㅋ(함재성 차장님 감사했어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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