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 입력합니다...*^^*
첫날 도착하니 기상이 별로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걱정했지요 3/28부터 저희 일정은 시작됐습니다...
본드섬을 들어갈려고 했는데 비가 억수같이 오고 배타는곳까지 갔지만 에메날드빛 물은 어디간들 없어지고 흙탕물로 바뀌어있었고 또 저희팀말고 다른팀(외국인)이 먼저 들어갔는데 가이드2명이 실종됐다고 하더라구요
신혼여행에 와서 죽기는 싫은것 사실이니 다들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가이드가 안타까워하면서 다른일정을 만들어줘서 잘 지냈습니다...
2일째 되는날 역쉬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람도 마구 불고 비도 오고~아~~오늘도 역쉬 그냥 또 허당이겠다 했지만
날씨운도 가이드 운도 좀 따른듯합니다...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등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었지요 하지만 날씨도 쫌 도와주고 가이드의 판단이 맞아서 일정을 소화할수있었습니다...
4박6일로 갔다와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또 음식이 안맞아서 고생했다는 사람들의 말과는 달리 우리팀들은 다들 잘먹고 잘놀다가 왔습니다...
3/27~4/1까지 푸켓으로 신혼여행오신분들중에 저희처럼 비가 억수로와서 못한것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래도 저희팀들은 스쿠버다이빙도하고 해서 열대어들이 이쁘다는것도 알았지요~
참!! 스쿠버다이빙때 강사마다 틀리겠지만 올려달라고 해도 안올려주시는 분이있더군요~
죽겠다고 올려달라는데 물밑에서 얼마나 실겡이를 했던지~그래도 뭐 더 깊은곳으로 가기전에 바위로 저스스로 올라와서 숨을 쉴수가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다들 수고하셨구요~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흰 팀원들끼리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답니다...
다른분들도 건강하게 잘다녀오세요~


참고:1. 일단 1달러짜리를 많이 준비하시는게 좋구요
          푸켓은 모든 일정에 팁이 존재합니다...
       2. 일단 쓰든안쓰든 달러로 쫌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스쿠버다이빙은 별도 금액이 듭니다....
       3. 팀원들끼리 맘을 잘 마추시구요~
       4. 가이드분하고 잘 마추시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5. 빌라 사용도 괜찮지만 그냥 리조트에서 모든일정을 하시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편안하고 편리하고~두루두루~~(어디까지나 개인생각)ㄴ
       6. 물을 많이 드시는 분은 쫌 식당이나 이런곳에서 많이 챙기시는게 좋구요~ㅋㅋ
       7.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
           찍기싫어도 사진은 최대한 많이~~
           풍경사진 보다는 인물사진 위주로~~
           저희도 찍히는게 싫어서 저희수준으로는 많이 찍었는데 막상 한국와보니 별로 없는것 같더라구요~
           두사람의 추억을 누가 알려주겠어요?? 우리가 찾아야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