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이 되었네요..
2010년 12월 19일 결혼하고 다음날 출발해 발리로 4박 6일 신혼여행을 다녀왔어요.
3박5일은 너무 짧을거 같아 리조트 2박 풀빌라 2박해서 4박6일로 다녀왔는데 4박 6일도 너무 짧은거 같아요. ㅜㅜ
아무튼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여행을 가는건 처음이고 큰돈들여가는거라 믿을 수 있나 고민도 많았지만 '천생연분닷컴'을 통해 잘 갔다왔다 생각해요..

19일 결혼하고 인천에서 하루밤을 자고 20일 새벽 일찍 일어나 아침 9시 출발 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 6시에 공항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첫날부터 삐그덕거리지 뭐예요.ㅜㅜ
9시에 인천에서 발리로 출발이였는데 공항에 안개가 많아 출발이 지연되어 오후 1시에 출발했어요.
비행기가 오늘안에 출발이 될지 확실치않아 제가 연락할 수 있고 기댈수있는곳은 천생연분닷컴에 저희 커플담당하신 '송민화'주임님 밖에 없어 계속 연락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다행히 오후 1시에 출발을했고 '송민화'주임님께서 발리현지에도 연락을 해놔서 스케줄보다 늦게 오후10시 30분쯤(발리현지가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어요)도착했는데도 한국인현지직원과 현지인가이드'부디야시'가 기다리고 있다가 고생했다며 저희 커플을 반갑게 맞아주어 별탈없이 신혼여행을 할수있었어요. 다시한번 '송민화'주임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물론 천생연분 닷컴에도 감사하구요.^^
한국인 현지직원은 몇가지 설명을 해주고 가시고 가이드인 '부디야시'와 운전기사인 '아꿍'과 함께 차를 타고 저희가 머무를 힐튼리조트(아요디아)로 향해가면서 내일 일정을 상의했어요. 거의 매일 저녁이면 다음날 일정을 상의하며 조정했던거 같아요. 원래 내일은 레프팅하는 날인데 저희가 비행기 지연으로 너무 피곤하고 발리가 우기라 강에 물이 많아 위험할거라고 조심스레 마사지를 받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봐 저희도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며 리조트에 도착했고 체크인까지 해주고 방으론 가이드가 못간다며 내일 만날 시간을 정하고 헤어지고 흰 리조트직원 안내로 방으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