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의 아침~~ 전날 가이드님이 여행하면서 약속을 잘지키라고 신신당부 하셨는데 아침에 우리땜에 늦을까봐

걱정을 하고 자서 그런지 아님 수학여행 전날의 느낌같은 설래임을 가지고 잠들어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이불 돌돌 말고 

못일어나던? 아니 안일어나던 아침과는 다르게 나도 모르게 눈이 번쩍 뜨이던 놀라는 능력을 발휘 하던 푸켓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신랑이랑 사장님 놀이 ㅋㅋ  아침에 커피도 마시고 아침부터 누리는 호사 ㅋㅋ 여기 커피는 왠지 진한데?

가이드님이 급할때 연락하라고 했던 핸드폰에 있는 시간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틀린것 같기도 하고..

무튼 우리끼리 신나게 놀다가 나왔던 아침메뉴~~ 식빵이랑 후라이 그리고 베이컨에 슬라이드 고기와 소세지 ㅋㅋ

우리둘다 먹는걸 좋아라 해서 양이 부족 했음 그래서 신랑이랑 컵라면 하나씩 후다닥 해치우는 능력도 발휘 했음

언니가 신혼여행 가면서 현지 음식 입에 안맞을수도 있다고 챙겨 가라던 컵라면 완전 200프로 활용했심 ㅋㅋ

그래서 어른들말을 잘들어야 되는 필요성을 느낌 ㅋㅋ 티비보면서 가이드님 기다린지 완전 오래기다린거 같아서 

가이드님한테 전화걸었는데 9시밖에 안됐다는 거임 ㅎㅎ 우리...완전 일찍일어난거 맞지??

10시에 만나기로 한거 같은데 아직 한시간이나 더 기다려야 되는거?? 우리 잠을 잘못자긴 했구낭 ㅋㅋ

기다림에 지루해질 무렵 가이드님의 반가운 노크 소리 ㅎㅎ 완전 구세주가 따로 없으심 ㅋㅋ

우리의 첫일정은 코끼리 트레킹  우리에게는 없는 일정이였지만 다른팀때문에 보너스로 얻어진 기회 ㅎㅎ 완전 저아 ^^

그래서 전날 한국가서 소주한잔 사라고했던 이유였어 ㅎㅎ 처음엔 코끼리 불쌍해서 어케 따나 싶었는데 막상 타고나니

완전 저아서 붕붕~~ 그래도 중간에 코끼리 바나나도 사주고 이뿐짓 했어염 -ㅁ-;;; 막이래 ㅋㅋ

중간에 바나나 사주니깐 앞에서 코끼리 운전 해주시는 분이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 이러면서 노래 부르시더니

반대편에선 노바디를 열창하고 계심 ㅋㅋ 
 
중간중간에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 있었는데 신랑한테  사진찍는 사람 보라고 했더니 우리 아닌거 아니냐고 하더니

같이 브이 날려주는 센스 -ㅁ-;; 코끼리 타고 나와서 사진 찍은거 보고 사진이 잘나와서 질렸음 코끼리 똥으로 만든 액자도

신기했고 무튼 기념으로 질렸다능 ~~ 물론 가이드님이 찍어주시긴 했지만 난 땅만 보고 있을 뿐이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