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빌라에서 푸욱 잘 자구 일어난 넷째날^^ 우린 이날은 자유일정이었어요~
밝은아침에 다시 둘러보니 어제 밤보다 더더더욱 이쁘더라구요~~~~~~~
체크인할때 아침식사는 멀로할껀지 골라놓고~ 배고플쯤 되니 전화가왔어요 지금 아침식사 하겠냐고~
우린 둘다 영어가 쫌 안되지만 아주 짧은대화로 요청하고 있으니~
우리 빌라까지 직접와서 아침을 차려주더라구요~~그것도 완전 코스로~~에피타이저에서 후식까지~~
오빤 나시고렝 난 누들~~ 와우 정말 이것또한 어찌나 맛있던지~ 제가 넘 맛나다고만 해서 나중에 사기라 할지 모르지만
제입에는 정말 완죤 맛났어요 ㅋㅋ
와서 밥도 다해주고 하니~ 정말 부잣집 싸모님이 된 기분이었어요~~~
아침식사후 대충 씻고~~블루버드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쬬~~
가기전에 디스커버리몰이랑 블랙캐니언 커피~ 그리고 브래드 톡 엔 꼭 가봐야 한다는 지인의 정보를 미리 입수해^^
사실 택시타는걸 약간 걱정을 했는데~~ 발리엔 택시가 많지만 블루버드라는 택시를 타면 안전하다 하더라구요~
요금도 미터로 찍기 때문에 ~ 걱정 안해두 되구요~ 우리돈으로 만원 남짓한 요금이 나왔어요~이정도면 적당한듯^^
발리내에서는 계속 루피아로 썼는데~~ 우린 미리 환전 안해갔구요~ 달러로 가져가서 필요할떄마다
가이드에게 환전소 가달라고해서~~ 필요한 만큼씩 루피아로 환전했어요~~~ 우리돈이 천원이면 루피아는 만루피아정도~
0 하나 떼면 되는 쉬운 계산법으로 ~~ 돈 쓸때도 그리 머리아프진 않았어요~~
우린 좀 팁을 남발했답니다 ㅋㅋ 원래 팁 안줘도 된다는데 ... 그래도 청소해주면 1달라 ~ 이런식으로 주긴 하지만^^
우린 그냥 계속 기분이 너무 조아서 ~ㅋㅋ 순간순간~ 아까지 않았죠 ㅎ
가이드에게도 매일주고 ㅋ 근데 그때그떄 너무 고마워서 걍 주고싶었어요 ㅎㅎ
나중에 우리 가이드 에르나가 우리에게 그랬죠 " 한국에서 부자사람이예요?" ㅋㅋㅋㅋ 우린 둘다
아뇨~~~~!!!! ㅋㅋ
디스커버리몰은 쇼핑센터 같은곳이었는데 여기 유명한 블랙캐니언 커피~ 꼭 맛보세요~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저 둥근컵 ,, 진짜 정말 맛있어요~~ 빵은 별로 안좋아하지만~워낙 유명한 빵이라고 하니
몇개사서 맛봤죠 맛나긴 하더라구요~우리나라에도 생겼다는데 브래드 톡!!
기념품이랑 선물 몇개 사고~~ 바다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고 다시 들어와 오후엔 수영을 하고~~
드뎌 캔들디너~^^ 저녁쯤 되니 아저씨들이 와서 직접 풀장에 꽃 뿌려주시고~~ 음식도 조리해주고~
과일술도 준비해주고~~
넘넘 낭만적이었어요~~ 바람때문에 초는 비록 오래가진 않았지만 ㅋㅋㅋ
식사 마치고 사람들 돌아간후에도 우린 저 테이블에서 우리가 준비해간 약간의 술과 함꼐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한잔 했답니다 ㅋㅋㅋ
풀빌라가 다 좋은데 저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쫌 무서웠어요~방과 붙어있긴 한데 야외느낌이거든요
대신 그래서 화장실 갈때마다 우리서방 창에 세워서 춤추게 했답니다 ㅋㅋ 그것또한 재미 ㅎㅎ
어찌나 하루하루가 짧던지 아쉽지만 마지막 밤도 늦게늦게까지 놀다가 정리했답니다.^^
[발리]니꼬발리2박+엘루이풀빌라2박~넷째날~6,548
- 글쓴이
- 이*미
- 작성일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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