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먹으러 갔어요~
메뉴는 다양한 빵과 베이컨, 달걀, 소세지랑 과일들~
뭔가 빠진거 같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다 먹고 보니 한쪽에 있는 소금과 후추...
어쩐지 싱겁다 했어요 ㅋㅋㅋ
조식먹고 빌라로 들어와 가이드 언니랑 만날 시간을 기다리며 쉬고 있는데 비가 왔어요..
비가와서 일정이 변경되어 팡아만 투어를 하러갔죠~ 부슬부슬 내리는 비라 우비 하나씩 사고
배를 타고 해산물 요리로 점심을 먹고 팡아만으로 이동했어요~
이슬람식 해물 요리는 저한테는 살짝 느끼하긴 했지만 김치가 있어서 괜찮았어요~
카누를 탔는데 카누 운전하는 아저씨 완전 최고더라구요~
한국말을 어찌나 그리 잘하는지 ㅋㅋㅋ 근데 사투리랑 섞어서 배웠는지 웃느라 정신없었답니다.
절벽에 머리 닿을곳이 오면 "마빡 조심 마빡 조심..다치면 대굴빡 피나" 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ㅋㅋ
카누를 재미있게 끝내고 제임스본드섬으로 이동했어요~
푸켓에 가면 누구나 찍는 손에 바위올리고 사진도 찍고 ㅋㅋ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답니다~
저녁시간이 되서 마지막날 식단이였던 삼겹살을 저희는 미리 먹었어요~
총 4커플이였던 저희팀은 삼겹살에 소주를 한잔씩 하면서 친해졌죠~
근데 소주가 한병에 만원돈...ㅠㅠ 완전 비쌌지만 여행이라는게 그런데서 재미를 찾는게 아니겠어요??
한병씩 한병씩 먹은 소주가 10병 ㅋㅋㅋ 4커플이 나눠서 계산하고 친목을 다질겸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다같이 메인 풀장에서 수영하면서 놀았답니다~ 빨리 친해져서 같이 여행하는데 어색함이 덜했던거 같아요^^
타국에서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자고 서로 약속도 하고 ㅋㅋㅋ
즐거운 둘째날 여행이였답니다~
푸켓 반야무 풀빌라 4박 6일 허니문여행 - 2일째8,171
- 글쓴이
- 김*진
- 작성일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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