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융프라우 정상이랍니다.

같이 다니는 팀과 헤매가 배고파서 매점에서 나누어 주는 라면을 먹고 한국에서 가지고온

라면을 들고 뜨거운 물 좀 달라고 하니 4프랑 (우리나라 돈으로 6천원)을 달라고 하던군요

할수 없이 4프랑을 주고 라면 하나를 더 먹고 힘내서 다시 융프라우 정상을 찾아 해맨 결과

드디어 찾아서 올라가는데 해발 3571m 라서 그런지 정상에 도착 하자마자 고산병이 찾아왔습니다.

숨이 막히고 어지럽고 귀도 멍~ 하고 오래 있지 못할 것 같고 시간도 없고 사진만 찍고 얼른 내려 왔답니다.


인터라켄 호수는 마지막날 루체른 역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구경 했어요

기차안에서 호수를 보는데 물 색이 에머랄드빛 으로 빛나더군요. 당장이라도 내려서 산책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기차 안에서 구경 하는걸로 만족 해야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