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전 세부 임페리얼 여행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임페리얼 여행자분이시면 참고사항 알려드립니다.
   여행이라는게 막상 집을 떠나오면 즐거운 마음이기에 현지에서 웬만하면 웃어넘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간혹 여행사 일정과 다를수도있고 생각했던것보다 패키지 일정이 별로이거나 아님 더 좋았거나...
   모두들 감안하시리라 생각하며 다음은 금번 여행시 가장 아쉬웠던점 두가지만 올립니다.

   1. 임페리얼 호텔 숙박시...
      - 임페리얼 호텔은 다른것보다 부페부분은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스윗가든뷰에 있었는데 방도 깔끔하고요.
         그리고 한국인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다만, 임페리얼 호텔도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개별 비치를 가지고 있는데 물이 상당히 맑습니다. 그래서 스노쿨링을 하려고 돌핀샾에서 대여를 하려고 했지만
         현재 거의 모든제품이 낡아서 수리중이라 대여가 어렵다고 합니다.
         물맑은 바닷가에서 그냥 구명조끼입고 수영만 했습니다. 아직 출국전이신 여행자분들은 개별 스노쿨링을 즐기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1~2만원정도하는 스노쿨링 장비를 구입하셔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이시면 아이에게 얕은곳에서 물고기가 노니는 모습을 보여주면...아마 여행일정중 가장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참고로 일정중에 호핑투어가 있어서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물고기를 볼수있지만
         세부지역은 산호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호핑때 이용했던 방카(배)를 섬까지 정박시키지 못하고 섬 주변에 정박한체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장비를 착용후 수심 5m정도되는 바다에 그냥 들어갑니다. 아마 호핑이 처음이신분들은
         약간 당황하실거예요. 구명조끼를 착용하여서 물에는 뜨지만 발이 바닥에 안닿으니까 약간 공포심이 있을수있고
         공포심으로 인하여 호흡이 원할하지 못할경우 아름다운 물고기 감상은 힘들어지오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호텔비치는 가슴까지만 물이 차니까 개별 스노쿨링 장비와 물고기 유인용 빵(마트에가면
         아이들 주먹만한 햄버거용빵 있죠? 한봉지 사가셔서 떡밥 뭉치듯이 손으로 꾹 뭉쳐서 물속에서 흐트리면
         호텔비치에도 물고기가 많아서 바로 달려듭니다)으로 즐기시면 아마 재미있을겁니다. 사진도 찍고요.

    2. 세부출국시 출국장에서...
      - 여행시 모든일정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으로 출국준비를 하는데 신경쓰실 부분이 있습니다.
         티켓팅하려고 여권을 제시하고 짐을 붙일때 꼭 알아두세요.
         1인당 수하물 제한중량이 15kg입니다. 둘이 합치면 30kg이겠죠? 헌데 대부분이 기념품이나 한국에서
         입국시 패션쇼용 의류와 신발등을 많이 가지고 오셔서 출국할때는 오히려 짐이 늘어나고
         15kg을 넘는 사람이 많아서 공항서 허둥지둥 짐을 옮겨담고 어떤분은 버릴수 없으니 초과분은 세금내고
         티켓을 끊는경우가 비일비재 하더군요. 또한 기내에 가지고 탈려고 보유한 기내용 가방있죠?
         휴대용 손가방이나 개인 쇼핑백 정도는 제한하지 않지만 캐리어로 된 가방은 기내에 가지고 탈수 있는
         무게가 7kg이니까 꼭 참고하셔서 지혜롭게 짐정리 하세요. 보통 개인옷과 신발등의 짐은 캐리어 하나에
         15kg이 안되지만 기념품이나 주류등을 구입하시면 반드시 무게를 감안하세요. 마지막 출국전에
         한바탕 소란을 피웠더니 기분이 약가 상하더라고요.

     위의 두가지 사항이 제가 금번 여행시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 참고하시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