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결혼식을 하고 바로 세부 샹그릴라로 신행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많은 수정을 해서 당담자이신(홍은미씨) 분께 엄청 죄송했었는데...
그래도 항상 신경써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4박6일 아시아나로 다녀왔는데.. 가이드는 조셉!! 가이드를 너무 잘 만난 것 같아서 정말 재미있게 잘~~~~놀았습니다.
첫날은 새벽에 도착하여 바로 잠을 자고 다음날 부터 일정에 따라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서 보는 일정과는 조금 다르게 (현지 가이드가 현지에 맞게(다른 신행커플들과 함께) 일정을 다시 짜주더군요ㅋㅋ)
그리고 일단 첫날에는 우선 "옵션"을 들어야 하잖아요~~ 할까말고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막상 놀러 왔으니까 즐겁게 놀자는 판단하에 저희는 경비행기,스쿠버,태반맛사지,버그카 까지 총 4개의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가이드가 강요하거나 하지 않아서 맘편하게 결정했어요~~ㅋㅋ)
첫날은 일정에 있는 임페리얼맛사지 받았아요.
아!! 그리고 샹그릴라에는 아침 조식시간에 쨈이 나오는데... 그 쨈이 병에 들어있어요. 아주 작은 병에...
가이드가 만나자 마자 그 쨈 하루에 몇개씩 훔쳐(?)오라고... 진짜 막상 그 쨈을 보니..작은 병에 아주 귀엽더라고요..
그래서 아침마다 몇개씩...ㅋㅋㅋ(한개씩 선물로 줄 생각에...ㅋㅋ)
발부터 얼굴까지... 전신 맛사지로...
발은 각질제거까지 해주는 완전 풀~~~맛사지!!! 정말 좋더라고요!! 잠도 솔솔~~
맛사지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좋아하실 맛사지 입니다.
둘째날은 스쿠버와 경비행기를 타고 저녁에 어메이징 쇼를 봤어요.
일정에 있는 스쿠버는 수영장에서 하는 강습만이고 옵션을 추가해야 바다로 가서 스쿠버를 할 수 있어요!! 참고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는데... 물을 무서워 했던 오빠는 살기위한 몸부림을 했다고 하더라고요~~ㅋㅋ
경비행기는 직접 운전을 할 수 있어요. (두분 중 한분만... ) 경비행기는 예쁜 필리핀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랬어요... 나중에는 조금 멀미가 나더라고용^^*
그래도 좋은 시간대에 경비행기를 타서 예쁜 석양은 볼 수 있어요~~
어메이징쇼는 게이쇼~~~ 이쁜 언니(?)들이 나와서 뮤지컬형식의 공연?? 뭐... 신나고..볼만합니다.
맥주와 음료가 무한 공짜라는 장점도 있습니다.(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큰 가방 가져가서 가방안에 몰래 싸오셔서 룸에가서 드세요~~ㅋㅋ아!! 거기 맥주는 얼음에 타서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셋째날은 호핑투어와 버그카를 탔어요.
배를 타고(멋진 배는 아니였지만... ) 나가서 낚시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해산믈을 먹었던 즐거운 시간!!
가이드가 직접 좋은 재료를 사와서 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역시 조셉이 최고입니다!!)
버그카는 남자분들은 다~~~~ 재미있다고 최고라고 하더라고요..직접운전하는 ATV같은 자동차인데... 스릴있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마지막 밤... 가이드가 본인의 사비로 샤브샤브와 소주를 사주었어요!!
사연많은 우리 조셉이....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시고... 다른 커플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넷째날 체크아웃을 하고서 가이드와 김치찌개를 먹고 관광을 했어요. 쇼핑은 관광청과 한인쇼핑센터를갔어요.
관광청에는 "노니"라는 것과 "태반" "진주" 등을 주로 파는데...
노니는 건강보조식품,화정품 등이 많고 태반은 크림과 건강보조식품...무지 좋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희는 많이 샀아요^^* 미리 한번 검색해 보고 가세요~~가격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리고 비행기 타기전 마지막으로 추가옵션인 태반맛사지를 받았어요.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강추!!!
피부가 정말 넘 보들보들... 울 오빠는 이 맛사지만 4일동안 받을 걸 그랬다고 할만큼.. 좋아했어요!
이 맛사지도 전신맛사지이고 맛사지를 해줄 때 태반크림과 오일을 섞어서 맛사지를 해주고요.
맛사지 받기전에 몸에 뭘 바르고 바나나잎으로 몸을 싸고 샤워 후에 꽃이 띄어져 있는 나무통 안에 함께 들어가 있어요^^*
약 20분간... 그 후에 맛사지를 해줍니다!! 뜨거운 돌을 이용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맛사지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이드에게 말씀하셔서 받아보세요.. 가격은 쫌 있지만... 그래도 갠적으론 넘 좋았어요!
(조셉 말로는 김혜수는 오면 이 맛사지만 받고 갈만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용!)
그리고 다른 기타 팁!!!
-물맛이 이상합니다. 거기 물에는 석회질인가??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 그냥 물은 마실 수 없구요. 반드시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룸에 매일 작은 병으로 물 2개를 주는데.. 배앓이를 심하게 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한국에서 물을 사가지고 가세요.
-가이드가 한인이하는 한국마트를 데리고 가더라고요. (언제 데리고 갈지는 모르지만...)
가면 한국의 모든 식품들을 다~~팔아요. 필요한게 있다면 미리 가이드에게 말해서 마트에 가자고 하세요!!
가서 라면, 물, 음료,과자....등등... 호텔에서 사 먹는 것보단 싸게 살 수 있어요!!
-리조트안에서 점심,저녁을 드릴 때 직원들이 음료나 술(맥주,와인)을 권합니다. 그냥 주는 건지 알고 드시면 낭패입니다. 그거 따로 돈을 내고 먹는 겁니다. 아침 조식 때는 공짜지만.. 점심,저녁에는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알고 계세요.
-더운지방이라서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짜요ㅠㅠ 싱겁게 먹는 우리는 엄청이 짰어요~~
-과일바구니를 선물로 주잖아요... 칼이 있어야 드실 수 있어요. 작은 칼을 가져가시던가... 아니면 룸으로 칼을 가져다 달라고 하세요.(단, 주는 칼은 돈가스용 칼같은... 자르기 힘들어요~~ㅋㅋ)
-가면 한국인 직원들이 있어요. 한국인 직원에게 별도로 부탁을 하면 편리합니다. 한국인 직원이 없으면 현지인 직원에게 한국인 직원을 불러달라고 하세요~~^^
참고하시고 즐거운 신혼여행 보내세요~~~
그리고...절 꽃순이라 부르던...조셉~~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한국에 오시면 연락하세요. 계양에서 만나요!!
홍은미 당담자님... 010-2773-8908로 현금영수증 부탁드립니다!!
신한/110 219 968473 정유나
세부-샹그릴라 후기입니다.5,783
- 글쓴이
- 정*나
- 작성일
-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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