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발리 5박6일 일정을 다녀와서..
좋은 점만 쓰면 좋겠지만,, 담에 여행을 가실 신혼부부들을 위해 제가 느낀 점.좋은 점.. 좀 아쉬웠던 점..(물론 주관적인 시점일 수 있지만…)을 적어보겠습니다.
인터넷으로의 예약이라 조금은 걱정을 했는데, 이연진 실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도움으로 신행을 성공리에 마치고 이렇게 후기를 쓰네요 ^^
발리에서의 여행은 넘 좋았습니다.
발리에 도착한 날, 아로마 마사지를 받고,
빌라로 왔는데 꽃잎을 뿌려놓은 꽃길을 따라 빌라 안으로 들어갔더니 환영 과일이랑 케잌이 놓여있고,,,넓은 욕실도 원더풀 이었습니다. 사마야 빌라는 시설은 사진에서 보는 것 그대로 이었지만, 세심한 서비스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시트도 매일 갈아주고,, 욕실이랑 침실이랑 마구 어질러도 나갔다오면 처음처럼 정리가 되어있고,,, 꽃잎으로 무늬를 낸 욕조.. 넉넉히 준비된 타월도 넘 좋았습니다.
그리고 욕실에 머리빗, 면봉, 화장솜, 면도기, 면도크림, 심지어 반짇고리까지.. 너무나 세심한 배려에 감탄했지요^^
이튿날,, 발리에서의 첫날 ..아침을 먹고 래프팅을 옵션으로 추가했습니다.
마침 발리 힌두교 명절인 느삐데이라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지만 교통체증으로 계획의 지연이 약2시간 정도 있었구요
래프팅은 그럭저럭 좋았는데, 현지 식사가 좀 별로더군요
날벌레가 음식에 마구 덤벼있어서 위생적으로도 좀 먹기가 그랬구… 이 사항은 앞으로라도 수정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저녁에 캔들라이트 디너 좋았습니다. 음식도 맛났구.. 분위기도 좋았구요..
저녁에 야시장구경을 옵션추가했는데 요건 별로더군요..걍 쉴걸 그랬습니다.
발리에서의 두번째날…
발리하이라는 유람선을 타고 원주민마을 방문하고(원주민마을은 특별히 볼거리가 없었음)
해양스포츠를 즐겼어요. 반잠수함, 바나나보트, 스노쿨링, 워터 슬라이드..
바나나보트가 뒤집어졌으면 좋았을 뻔했는데 넘 우아하게 즐긴 것 같아서 좀 아쉬웠구요
또, 물이 맑지않아서 반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옵션추가로 파라세일링 했는데 요건 좋았어요
그리고 발리의 파도가 워낙 쎄서 유람선도 장난아니게 울렁울렁하더라구요. 왠만해선 멀미 안하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혹시라도 멀미 심하신분은 키미테라도 …ㅋㅋ
저녁에 짐바란 씨푸드를 먹었어요, 헌데 바닷가 쪽 자리라서 라이트가 없어서인지 너무 캄캄했고, 바람도 심하게 불고, 파도치면서 물보라도 얼굴을 때려서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없어서 언능 먹고 왔어요. 석양을 바라보며 우아하게 먹을 것을 생각했었는데 너무 아쉬웠지요… 음식은 맛 조았구요
홍콩~발리 다녀와서.. 사마야 풀빌라1,431
- 글쓴이
- 이*****란
- 작성일
- 200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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