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날짜를 잡고나니..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허니문이었어요...
애기 낳고 살다가 식을 올리는거라... 결혼식을 올리는것도 기대가 되고 설레이기도 했지만.. 막상 예식날짜를 잡고보니...
뭐니뭐니 해도 여행이 제일 기다려 지더라구요.
그냥 말나온 김에 식을 올리는거라서 이것저것 바쁘게 준비를 했는데.
여행은 그냥 아무렇게나 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낮이면 낮 밤이면 밤마다 인터넷으로 여행검색을 하는데.
여기 천생연분과 인연이 있었는지 이싸이트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보구있는데
이연진실장님께서 궁금한것 있으면 상담을 하라구 하더군요..
푸켓 핫스프링리조트를 소개시켜 주셨는데 인터넷상으로 봐선 너무 좋더라구요.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 싶었는데...(부모님께서는 인터넷을 어떻게 믿고 하냐고 난리셨답니다...ㅎㅎㅎ)
예식이 3월18일이었는데 예식보다 전 솔직히 여행이나 빨리갔으면 하는 바램뿐이었답니다... 신랑역시도 그랬다구 하더군요...
3월18일 토요일에 식을 올리고 우선 허브허브호텔에가서 일박을 하고 3월 19일 아침일찍 공항으로 갔답니다.
드뎌 비행기에 올랐죠.... 우와~~ 나두 신혼여행이란걸 가는구나... 어찌나 좋던지... 저희 부부는 귀가 입에 걸려서는 입을 다물수가 없었어요.
드디여 비행.... 그런데 신랑이 고소공포증이 있는관계로 기내음식은 하나도 못먹구... 계속 식은땀을 흘리는거예요.
인천에서 방콕.. 방콕에서 2시간 쉬고 다시 푸켓....
인천에서 아침 9시 50분에 출발해서 푸켓에 도착하니 저녁 5시 20분인가... 암튼 그렇게 도착을 했답니다. 저희보다 먼저 도착한 팀에 있어서 가이드님과 같이 삼겹살을 먹고 핫스프링 리조트에 짐을 풀었죠..
와~~~ 리조트가... 진짜루 끝내주더라구요. 여기저기 꽃으로 장식을 해놓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꽃으로 목욕도 했답니다... 기분 짱이었어요.
태국현지 가이드님(서정호,야이)을 너무 잘만나서 즐거운 여행뿐이었어요.
푸켓이나 다른 신혼여행지를 다녀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가이드의 횡포와 무차별한 물건사기에 몸살을 앓고 온다고 하던데...
저희는 전혀 그런것 없이 4박5일내내 즐거운 여행뿐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분좋네요.
4박5일 바쁜 일정속에서도 내내 기분좋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다시한번 가이드님(서정호)께 감사드리고요. (아참, 몇칠있음 가이드님 애기가 백일이라구했는데 축하드려요.)
서정호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했구요. 그래서 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돌아왔어요.
여행다녀와서 주변분들에게 할얘기도 참많았구...다시한번 가고 싶은생각에...
다른사람이 들으면 웃으시겠지만...ㅎㅎㅎㅎ
식구들끼리 계를 들었답니다...ㅎㅎㅎ 6명이서 달달이 돈을 모와서 다시 한번 푸켓으로 놀러갈려구요...ㅎㅎㅎ 푸하하... 어찌나 좋던지...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일을 해야되는데... 푸켓에서 지내는 꿈이 깨질 않네요... 큰일이예요...
마지막으로 이연진실장님 좋은곳 추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푸켓에서 좋은 추억간직하게 해주신 서정호메니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행복만쩜 푸켓을 다녀왔어요...1,837
- 글쓴이
- ♥*******♥
- 작성일
- 200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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