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올리네요^^;;
저희는 2월 11일에 결혼해서 그다음날 밤에 푸켓으로 출발한 커플입니다
3박5일로 밤에 가서 밤에 오는 일정이였구요
저는 일정표대로만 움직이는줄 알았는데 그곳가서 가이드분과 협상(?)하면서
더 재밌게 놀다 올수 있었어요ㅋㅋ
첫째날은 일정에 카누타기는 없었지만 카누타러 갔어요(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얼마 못탔지만요ㅠ)
글구 제임스본드섬 가기로 했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배가 못뜬다고ㅠ
못갔지만 대신에 원숭이 사원같은곳 가서 원숭이한테 땅콩주고 왔구요
저녁에는 휘영찬란한 환타지쇼보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둘째날은 오전에는 자유시간이여서 리조트안에서 놀았어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리조트랑 바로 앞에 바다나가서 놀고ㅋ
그담에 가이드분 만나서 아로마 맛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근데 진짜 마사지 정말 최고더군요
3시간이 걍 훌딱 가버릴만큼 아쉽고 시원하고 그랬어요
저녁에는 빠통이라는 거리에서 무에타이도 보고 게이빠가서 게이들도 봤어요
게이들 처음보는데 이쁜애들은 진짜 여자보다 훨씬 이쁜게;;;ㅋ
셋째날이 밝았어요~ㅋㅋ
아침일찍부터 피섬가기로 했는데 다른 커플들은 산호섬 간다길래
2시간 걸리는 피피섬 말고 스피드보트타고 산호섬갔는데 잘간거 같아요ㅋ
보트가 통통거리는게 너무 잼있었다는-_-;;;
바다가 진짜 너무 예뻤어요ㅠ
난생 처음 코끼리도 타보고 만져보고 기회가 좋아서 뱀도 만져봤어요ㅋㅋㅋ
그리고 황실안마 받고 모든 일정이 끝나고 집에 왔어요ㅠ
너무 아쉬웠어요 울 신랑이 다음에 꼭 다시 오자고 너무 좋다고
막 여기저기 홍보하고 댕겨요ㅋ
리조트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바다랑 5분거리에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그리구 다른 커플들과 숙소가 다 달랐는데 저희가 묶었던 곳만
냉장고에 있는거 아무거나 먹어도 되더군요
다들 음료수 같은거 사가든데 우리만 걍 먹었어요ㅋ
처음에 출국할때 리무진을 계속 놓치는 바람에 공항에 많이 늦게 갔어요ㅠ
다른 커플은 앞뒤로 앉아간다거나 떨어져 앉기도 했다는데
대리님께서 신경써주셔가꼬 그 많은 사람들을 물리치고
뱅기안에서 나란히 앉아갔어요ㅋㅋㅋ
거기직원분이 창가자리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막상 타보니 창가는 맞는데
창문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지만요;;;ㅋㅋ
사실 날짜도 좀 급했고 결혼식 한달도 안남겨둔채 신혼여행지를 알아보느라
정신없었는데 다행히 좋은 여행사&좋은 대리님♡ 만나서
또 둘다 학생이라-_-;;;경제적 여유도 별로 없었는데
너무너무 저렴하게 부담없이 너무너무 잘갔다왔어요
대리님 좋은곳 소개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너무 행복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푸켓 블루마린 리조트♡1,679
- 글쓴이
- 윤*아
- 작성일
- 200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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