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째날..
이날도 무지 바쁘겠지요..ㅎㅎ
퀵실버랑 래프팅 하나 고르는것인데...
저희는 둘다했어요...
저희처럼 둘다 하실분은.. 래프팅만 옵션으로 하세영.. 퀵실버는 85$래프팅은65$
아셨죠? ^^ 래프팅: 스릴만점... 2시간동안이나 함께하는 시간...
서로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고.. 무섭거나 그런건 절대 없음...
한국의 동강 저리가라~ 물살도 쎄서 스릴이 캡숑이라니깐요...
4명이 한조인데... 저희는 중년부부와 함께 탔어요.. 조교도 물론 타고요...
중년부부가 워낙에 활달하신 분이라서.. 넘 잼났어요..
특히나..멋지고 아름답고 그랬던건...
경치죠... 깎아서 만든것처럼 어쩜 그렇게 아름다울수가...
신비로와요... 높고.. 길고.. 하늘은 왜이렇게 맑아..ㅋㅋ
별장들도 보이고... 새소리도 .. 못보던 곤충들도...ㅋㅋ
중간에 쉬어서 가는데... 쉴때 맥주나 음료수 사먹으라고 현지인이 나와요..
되도록이면 사지마세요.. 비싸요..ㅎㅎ
하나에 3불씩.. 그냥 도착하면.. 점심시간때 음료수 나오니 그거 드세용.꼭..
저희 신랑은 맥주마시고 싶다해서 어쩔수 없이 샀지만.. 맥주마시고 래프팅하니 알딸딸~하데요.. 푸하하 ^^*
조교가 한국말도 어느정도 해서.. 설명을 하면서 내려가니... 기분업이죠~
그러고 나면 마의 계단이 기다려요..ㅠㅠ
극기훈련온듯한 착각과 함께.. 워낙에 내려와서 올라가야 하거든요...
높은 절벽을 감상했으면.. 감상비대신.. 올라가야 하나봐요..ㅎㅎ
전 계단이 몇개 없을지 알고 첨부터 뛰었는데.. 절대 그러지마세요..
계단들이 많아요..중년부부들은 넘 잘 올라가시던걸요?
등산하셔서 그런가봐용.. 저는 중간에 쉬다가 갔어요..ㅋㅋ
가면 샤워를 하고 점심을 드세영..점심은 부페..
아주 근사한 부페는 아니니깐..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렇지만. 못먹을 정도도 아니예요..힘들고 배고파서.. 다 맛나요..ㅋㅋ
샤워하실때 꼭 세면도구.. 챙겨가세요.. 필히... ^^
발리는 물이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 알레르기도 생길수도 있으니..
샴푸나 린스는 꼭... 아셨죠? 갈아입으실 옷도...
점심식사때 음료수 한병 꽁짜~ 그외는 지불.. ㅋㅋ
그러고나면 아로마 스파가 기다리고 있죠..
마사지-스크럽-욕탕-사우나-스파...
피곤한 래프팅을 하고나서 이만한게 없겠죠...피로 확~ 풀려용..
갠전인생각으론. 사우나 스파 빼고 그시간에 마사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ㅋㅋ 왕자.공주 된듯한 느낌은 확실하고요...
발리인들은.. 태국. 필리핀인들보다.. 웃음은 없는듯해요...
약간의 실웃음..? 그정도.. 무안해하시지는 마세용.. 헤헤~
스파할때는 차한잔 준답니다.. 약간 날씨가 따듯해서 몸도 녹일겸..쭉~들이키셈.
짐바란 비치 바라보면서 시푸드 드시는 시간..
음.. 바닷가재가 700g되는 엄청 커용... 맛은 일품이고...
새우.생선.오징어등등.. 맛난음식들이 나와용...
음료 한병 무료인데.. 환타는 드시지마세용..맛없음..ㅋㅋ(스트로베리)
음식나오는 동안 사진 찍고... 둘만의 앞날을 위한 이야기해도 ..
분위기는 업되겠죠?ㅋㅋ
그리고 짐바란 비치에 가실때.. 6시쯤 가달라고 가이드한테 부탁하세요
왜냐면.. 보통 7시에 오시더라고요..그떄되면.. 노을이 다 지고..어둠이 몰려오기 시작이라 멋있는 석양을 못봐요.. 그러니.. 꼭 6시.. 아셨쬬?ㅎㅎ
그떄되면 사람들도 그리 많지않아 자리선택에 좋을꺼랍니다.. 모래사장에서 식사하는기분.. 아싸라비아~
이날 일정도 여기서 마무리인데.. 저희는..빌라로 돌아가는 길에...
꾸따시내처럼 크지는 않지만..아담한 시내가 하나 있어서...
거기서 맥주한잔 하고 들어갔어요.. 두군데를 돌아다녔는데...
한곳에선.. 피자와 맥주와 레스토랑..
또 한곳에선..공연과람과 칵테일.. 캬캬^^ 분위기 캡숑이죵~
금액부담은 없어요..절대로..한국보다 훨씬 싸요..
아일랜드 빌라가 아니더라도 빌라주변에 이런곳들은 다 있어요..ㅎㅎㅎ
한국인들은 하나도 없어서 더욱더 실감났고요...
저희 둘만을 위해 한국노래도 불러주던군요.. ㅋㅋ
빌라가실때는 걸어가지 마세요... 위험해요.. 필히 택시 이용바람~
택시비용은 엄청 싸게 나와용.. 히히^^*
또다시 새벽1시까지 놀다가 들어갔네요..
빌라에서 마지막으로 자는 날이네요.. 그래서 저흰 부루스 쳤어요..ㅋㅋ
씨디에 보니 부루스 노래가 있길래.. 탱고인가?
암튼.. 그랬어요.. ㅎㅎ
다음날 일정이 큰일... 몸이 지칠텐데.. ㅎㅎ
그래도 외국인데.. 하하^^*
4째날
퀵실버 하는날이예요...
결혼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배안에 한국인들이 별로 없었고용...
배안에는 먹을것들이 넘 많았어여..
뱅기 오는날부터 한국가는날까지 먹는걸로 시작해서..먹는걸로 끝나네용..ㅎㅎ
그래도 행복했어용.. (커피.과자.우유.빵.과일등등)
저희는 헤나를 했는데.. 헤나하실분들은... 다 노시고.. 돌아오는길에..
배안에서 하세요... 배안에서도 가능하거든요?
그액은 한개당 5$ 한국비해서는 엄청 싸죠...
저희는 3pis해서 12$ 2주후에 지워지고 소요시간은 15분..
사이즈에상관없는 가격이고 디자인도 다양하니... 이뻐용...
바나나보트.스노쿨링.원주민체험.선상디너.워터슬라이드.반잠수함등등...
이것이 퀵실버 안에서 할수있는것들...
바나나보트타실때 빠트려 달라면 해주고 안그러면 안해줘영..ㅋㅋ
사진찍으라고 하는데.. 3$달라고 하네요.. 현상까지..
저희는 비싸다고 승질냈더니.. 2$에 해줬어요.. 해상도 굿~ ㅎ
스노쿨링 하실때는 식빵달라고 하면 주니깐 꼭 챙겨가세요..
그래야 제맛이죠~ㅋㅋ 멀리는 가지 마시고... 안전요원이 밖에서 보고있는것이라.. 물속에는 혼자 들어가는것이니... 위험하긴 해요...
수중카메라 꼭 챙겨가시고용.. 잊지마세용.. ^^
원주민 체험은.. 그럭저럭.. 상식적으로 아는 이야기들..
닭싸움 보여주는데 볼만했어요..전 첨봤거든요..ㅎㅎ
일본사람들은 루피아 걸더라고용.. 그래서 저희도 10,000루피아 걸었더니...
이겼어요.. 하하하~ 기분이 캡숑 날라가죵~
야자수 나무 주는데 맛은 씁쓸... 신랑은 잘 먹더라고용.. 헤헤~
바다가 이쁘니 사진 꼭 찍고오세용.. 아셨죠?
반잠수함.. 스킨스쿠버를 못하시는 분은 신기해하실꺼예요..ㅎㅎ
워터 슬라이드는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위험해요.. 바다로 퐁당이라.. 조금은..위험...
그리고..전 스쿠버다입이했어요...
자격증이 없고..경험이 한번도 없으신분들은 하지마세요..
외국인들이라 대화가 힘들것이고.. 그리고 충분한 수영장교육을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것이기에.. 힘들것입니다...
물속에서는 공포심이 생겨 대화가 안되고.. 힘들테니..아셨죠?
제가 한날.. 초보였는지.. 물속에서 공포심이 생겨버렸는지..
수심 15m에서 공기넣어서 혼자서 그냥 바로 올라와서 다친걸 봤거든요...
전 자격증이 있었고요.. 암튼.. 태국이나 필리핀에서 하세요
거기는 한국인들이 직접 강의하고 함께 바다에 들어가니..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이 될듯해요...
발리 바닷속도 아름답더군요.. 산호.. 열대어.. ^^ 저는 수심 28m들어갔어요..ㅋ
선상부폐는 먹을것이 참 많아요..
해산물들이 많으니 많이 드세요..
꼭.. 다 익은 것들을 드세요..아셨죠?
*발리 아일랜드 풀빌라* 2부1,644
- 글쓴이
- 윤*혜
- 작성일
- 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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