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벌써 한달전 추억이 되었네요... 후기를 좀더 빨리 올렸어야 하는데,,ㅋ
10월 12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기나긴 비행시간이 지나...저녁 8시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발리 공항을 나오는 순간 현지인 가이드들의 팻말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100명도 넘게 기다리던 그사람들 틈에 저희 부부이름이 있었고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자 우리의 친절한 가이드 쑤나야.. 누가 나올지 기대가득한 눈빛으로 저희를 반기더라구요^^
엘루이... 너무 예뻤어요.. 빌라 들어서는 순간 우와 우와 탄성을 질렀죠..
도착하자마자 흐르는 풀 위로 뛰어 들고 놀았지요..!!
저희커플과 같은 일정을 배정받고 있던 천생연분 커플을 만났고 인연이었는지 이상하게 저희들 커플은 딱딱 잘 통하고 잼있더라구요>.<
일정을 마치고 저녁만 되면 발리 맥주 빈땅을 잔뜩 사다가 새벽까지 마시다가
다같이 풀장으로 뛰어가서 물에 빠져 들어 수영했지요...
아융강 레프트를 하며 만난 또다른 천생연분 커플..ㅋ.. 리조트에서 2박 엘루이로 2박 왔지요,, 그커플 합세해서.... 그주에,,, 엘루이 새벽만 되면 수영하는소리로 시끄러웠겠죵?ㅎㅎㅎ
저녁 10시가 넘으면 발리의 시내는 참 조용해 지는데,.,, 저희 커플들 구지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갔지요..
택시로 2만루피아 정도 나왔으니 거의 10분이면 도착하는거리에 있답니다..
시내에있는 폴로 매장 찾아가 우리나라의 반값정도 하는 폴로 티를 선물로 사고 외국인 잔뜩 있는 맥주집 가서 빈땅과 안주를 먹었는데,,, 어찌 그리 맛이 있던지... 그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았었지요,,
발리의 물이 더럽다고 했잖아요... 누가 그런소리를 했는지 의심이 될정도로,,
발리의 바닷물은 너무 깨끗했고...엘루이의 흐르는 물소리는 참 정겹게도 들리더군요...
그나라,, 기름보다 물값이 더 비싸다는그곳에서,, 흐르는 물이 있는 풀빌라에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한 거더라구요,,
사실 후기를 쓰려면 추억이 너무 많아서 벅찰정도 이지만,,,
어짜피 이 후기를 읽어보는 분들 다들 신혼여행에 가실 분들 아니겠어요?
엘루이 정말 좋습니다.. 리조트 만큼 식사가 잘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나름 운치 있죠^^
여행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 챙겨 주셨던 천생연분 관계자님들 너무 감사 드리구요^^
이런 행복한 추억... 기분좋은 만남을 갖게 해주신 천생연분에 감사합니다.
참고로,,, 신혼여행에서 만난 커플들 이번주 토욜에 만나기로 했답니다..^^
발리에서 밤새 술먹던 그사람들과 이번엔 서울에서 만나보려구요^0^
항상 행복하세요^^
저희 세커플 만나면 술값 보태주세용~ㅎ
계좌번호:095210445791 (국민은행) -구세환
현금영수증도 되나욤? 만약 된다면 010-7277-8910 입니다^^
정말행복한신혼여행이었습니다.^^2,382
- 글쓴이
- 으*
- 작성일
- 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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