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2월25일날 크리스마스날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맨처음 날을 잡고 고민 엄청했읍니다.
성수기라 우리가 갈만한 신혼여행지가 있긴 할까?
비행기표나 리조트 등등....휴~~

처음엔 신혼여행 안가려고 맘까지 먹었었지요.
그러다 대리님을 만나 상담하고 저희에게 딱 맞는 신혼여행지를 소개시켜 주시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한지...
그때 만삭이셨는데...( 뱃속에 애기를 가지고 계셔서... ^^)
힘드셨을텐데....아주 친절하게 설명 해주시더라구요.
산후조리 끝나시고 챙겨주시느라 고생 많으 셨을거에요.
지금 애기는 잘 자라고 있는지요??
대리님 닮았으면 엄청 이쁠텐데...ㅋㅋ

저희는 휴양보다는 즐기기 위해 선택한 곳이 보라카이 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도 보고 싶기도 했구요.
다녀 오고난 후의 느낌은 역시 최고!!! 입니다.
첫날과 두째날 비가와서 정상에서 보라카이섬을 한 눈에 보고 싶었는데 그걸 못본게 제일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비 맞으며 버그카 탈때는 아주 잼있었어요 흙탕물 튀겨가며..

제일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스쿠버 다이빙...그래서 사진도 다이빙 사진을 올렸는데...아~~ 다시 가고싶네요.
어찌 말로 다 표현하겠어요!!
직접 느껴보셔야 ^^
그 외에도 썬셋세일링보트, 스노클링, 호핑투어, 옵션으로 했던 라바스톤...
신랑이랑 돌아오는길에 결혼 10주년때 다시 오자 했는데...
그때까지 못기다리고 이번 여름휴가때 다시 가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다시 한번 대리님 무거운 만삭의 몸인데도 꼼꼼히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신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