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예식을 정신없이 마친후........
푹쉬고 다음날 26일 발리로 go!go!go!~~~~~~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갔다.......인천공항 어찌나 넓고 사람이 많던지...
신랑은 수하물을 붙이려고 기다리는동안 마일리지 카드를 만들러 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ㅋㅋ아뿔사~~찾다 찾다 신랑을 못찾은 난 공중전화를
찾아 신랑에게 전화를 했다.....서방...어디야?
암튼 신랑에게 쫀스럽다구 어찌나 놀림을 받았던지....^^;
들뜬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한 후 한참은 속이 좋지 않아 힘들어 하다 잠이 들었다.....
잠시 잠을 잔 후 일어나 맛난 기대식을 먹고...발리에 도착했다.
이런..........왠 비가 그렇게 쏟아지던지....우리는 조금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가이드 위라의 말로는 우기라 비가 오긴하는데 내일이 되면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들은 후 조금은 안심을 하고 빌라로 향했다.....
빌라에 도착해 짐을 푼 후 빌라 곳곳을 살펴보고 사진도 찍은 후 발리에서의
신혼 첫날밤을 보냈다....
둘째날....빌라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먹을만했다....
내 입맛에는 별로였는데 신랑은 맛있다고 너무도 잘 먹었다....
빵을 좋아하는 나는 빵이나와 맛나게 아침식사를 마쳤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아유강?으로 래프팅을 떠났다...
윽........이건 무슨 래프팅인지..뭔지....처음엔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신이 나
열씨미 열씨미 노를 저었는데 가도 가도 끝은 보이지 않고.....
함께 래프팅을 도와주신 현지분은 한국말을 전혀 못하시고.....
가다 가다 우리가 할수 있었던 말은.......finish? 뿐이었다.
2시간이 흘렀을까? 아님 더 지났을까?
드뎌 종착지에 도착한 후 샤워를 한 후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발리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최악의 식사였다..
식사를 마친 후 빌라로 돌아와 마사지를 2시간 받았는데..
몸에 무언가를 발라놓고는 둘이 화장실에 가서 어찌나 수다를 떨던지.....
잠자다 깰 정도였다...ㅋㅋ그래도 마사지는 너무너무 시원했다..
마사지를 마친 후 기다리던 캔들라이트 디너..
발리하면 캔들라이트 디너라고 누가 이야기했던가?
생각했던것과는 조금 틀렸다....그래도 케잌과 와인으로 둘이 분위기는 한껏
즐길수 있었다..
셋째날...빌라에서의 조식....신랑도 못먹겠던 눈치다...ㅋㅋㅋ
방으로 들어가 준비해온 김과 컵라면 고추장을 얼른 꺼내와 먹었다..
컵라면...이렇게 맛있었나???ㅋㅋ너무 맛있게 하나씩 뚝딱 해치웠다.
아침을 먹은 후 크루즈를 타고 해양스포츠를 즐기로 출발....
원주민 마을을 돌고 ....바닷가에서 멋지게 사진도 찍고...잠수함도 타고....
스노쿨링도 했는데...
신랑에게 스노쿨링 장비는 사가자고 했는데...돈 아깝다고 하더니....
누가 물었는지도 모를 장비를 입에 물어야하니....정말 사올껄 후회가 마구 마구
밀려왔다...
후회도 잠시..물속에 들어가니 숨은 쉬어야겠고....장비를 더 악!~물었다..ㅋㅋ
정말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간상 바나나보트를 못탄게 참 아쉬었다.
배안에서 먹은 부페식도 아주 맛있었다...........
크루즈 일정을 마친후 마사지 샾으로 이동한 후...받은 마사지는...스톤 마사지..
색다른 마사지였다....말그대로 돌을 이용해 하는 마사지...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좋았다..^^
어제 래프팅을 너무 오래 관계로 둘다 다리에 알이 잔뜩 생긴 상태였다.ㅋㅋ
체력장을 마친 후 다음날 몸상태라고나 할까?
암튼 살짝 ~화가 났다..
일정을 마친 후 짐바란 비치로 이동해 먹은 씨푸드...
앙~~정말 맛있었다...양도 맛도 발리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였다...
바닷가재...또 먹고 싶당...^^
식사를 마친 후 헤드락?호텔인가? 바에 가서 시원하게 맥주도 한 잔 하고...
사진도 몇장 찍고 숙소로 돌아왔다....발리에서의 세번째 밤이 그렇게 지나갔다.
넷째날.....원숭이숲.울루와뚜 절벽사원 정말 절경이었다...
절벽사원은 그림같았다. 돌아서기 아쉬워서 사진에 많이 담아왔다....
점심때 먹은 삼겹살...ㅋㅋ우리는 말없이 삼겹살과 김치...마늘을 먹었다.
함께 했던 팀들도 정말 너무 맛있었는지 말없이 먹기만 했다....^^
간단한 쇼핑을 하고....다시 마사지샾으로 향했다..
이날의 마사지는 스포츠마사지...별로였다...난 너무 아프기만 했다...
근데 신랑은 시원하고 좋았다고 한다...-.-
저녁으로 신랑이 초밥은 좋아하지 않아 스테이크식으로 하기로 했는데..
일이 꼬여서 ...초밥을 먹게되었다...헐~~
정말이지 헐~~이었다...
암튼 발리에서 먹는 마지막 저녁을 먹고 난 후 난 체하고 말았다..
이렇게 발리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많이 남기고....
우리의 가이드 위라.......너무 너무 친절하고 ....멋진사람이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위라에게 소주를 선물로 주고 아쉽게 발리를 등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결혼 1주년때도 꼭 여행을 가자고 약속했다...^^
지켜지길 기도하며...ㅋ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천생연분 닷컴에 감사드립니다...
1주년때도 여행 가게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현금영수증부탁드립니다.....(010-3659-8179)
국민은행 김정은 212301-04-167112
발리 더 클럽 풀빌라를 다녀와서....^^2,329
- 글쓴이
- 김*은
- 작성일
-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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