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8월 10일 저녁에 출발해서 14일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출발이라 서둘지 않고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찍 가서 쇼핑도 하고 ~ ^^

첫날 새벽에 도착해서 너무 멋진 풀빌라에서 자고, 아침부터 풀빌라에서 신나게 놀았지요 ^^ 첫째날 모닝콜은 없었지만.. ㅋㅋ 식사 준비하시는 분께서 식사준비 다 되었다고 막 깨워주시더라구요 ^^;;; 깔끔하고 가벼운 아침식사 후에 풀빌라에서 실컷 놀고, 낮잠자고 또 놀고 ~ 그리고 오후에는 코끼리 트래킹을 했습니다. 코끼리가 생각보다 순하고 착하더라구요 ^^ 저녁에는 빠통시장에서 쇼핑도 하고, 게이바에서 음료도 한잔 마시고 즐거웠어요. 그 후에는 사이먼쇼를 구경했지요 ^^

저는 빠통시장 쇼핑이 좋았답니다. 환전을 많이 안해서 예쁜 인형을 못 사온게 조금 아쉽네요. 빠통 시장 안에서의 물건값이 푸켓 공항에서의 1/4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빠통시장에서 샀던 열쇠고리가 공항에서는 4배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더라구요 ^^

둘째날에는 PP 섬에서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너무 예쁜 물고기들과 함께 수영도 하고, 보트도 실컷 탔습니다.
물놀이 후에는 태국 전통안마를 받았지요, 처음엔 조금 아팠지만 너무 시원해서 그동안 쌓였던 모든 피로가 말끔히 해소되었어요.

가이드님 말씀이 한국에 오면 딱 두가지가 생각난대요.
태국 전통 안마와 수박주스... 정말 안마도 너무 시원했고, 수박 주스도 맛있었습니다.

셋째날엔 팡아만 관광을 했습니다.
씨카누도 재미있었고,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
셋째날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거예요.

마지막 날엔 모든 일정이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아로마 맛사지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그리고도 시간이 남아서 공항에서 방황을 좀 했지요 ㅋㅋ

우리는 알뜰하게 여행을 다녀오려고 일부러 환전을 많이 안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쇼핑을 하고 말았지요 ㅋㅋ
그래도, 환전 보다는 카드로 결제 하는게 환율적용 때문에 더 유리했습니다.

3박 5일간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마지막 날 여유로운 시간에 다른 일정 한개 정도를 더 추가할 수 있었다면 ...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

저희는 태국항공 sky star를 탔는데, 좌석이 좁아서 불편했습니다.
허니문 여행 가실때는 5~6개월 정도 전에 예약하셔야 좋은 항공을 탈 수 있답니다. 저는 급하게 서둘러서 1개월 조금 넘게 여유를 두고 예약해서 태국항공을 탔고, 공항에서 임신했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대답했는데... 신부님들은 임신 여부를 물어보면 무조건 했다고 하세요 ^^; 임신 했다고 하면 조금 더 넓고 편한 좌석을 배정해준답니다. 저도 다음 여행시에는 임신했다고 하려구요 ㅋㅋㅋ

다른 여행사도 많이 알아봤지만, 천생연분을 알게되어서 저렴하고 멋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리조트로 가려다가 임정택 과장님의 권유로 풀빌라를 다녀왔는데, 정 ~~~~~~~~~~~~~~~~~~~~ 말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
풀빌라여서 더욱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1주년 기념, 2, 3, 4, 5, 6, 7, 8, 9 ..... 되도록 계속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ㅎㅎ
계속 천생연분을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은 한장 밖에 안 올라가네요 ^^;; 제가 컴맹이라 더 맣이 못 올려서 죄송해요.
정말 멋진곳 이었습니다.

님들도 행복한 여행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