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가 너무 많이 늦었습니다.
저희는 작년 3월에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루밤은 방콕에 있는 호텔에서 잠을 잤고 일정이 너무 빡빡한 지라 가져갔던 컵라면 하나 먹고 2시간 정도 자고 다시 방콩공항으로 향하여 지루한 시간을 기다리다 드뎌 푸켓으로 갔습니다.
푸켓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더웠습니다.
처음으로 간곳은 마사지숍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식마치고 비행기타고 잠못잤던 피로가 한번에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피곤한 우리를 일부러 마사지를 받게 해준 가이드님께 감동이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순서는 생각나지 않아 그냥 느낀점만 씁니다.
제가 홀몸이 아닌지라 가이드님은 무리한 일정은 짜주지 안으셨고 적당한 곳으로만 가기로 했습니다. 그점에 대해 저는 좋았지만 저희와함께 했던 커플에게 속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임스본스섬
제임스본스섬에 가기전 카누를 타고 좁은 동굴을 지나 지나 박쥐도 보고 한참을 가니 바위산 안에 펑 뚫린 곳이 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제임스본스섬에서는 가이드님이 사주신 오징어가 너무 맛있어 턱이 아팠다 외국인도 많고 상점들도 많이 있었다 바위에 손락을 넣어 사진도 찍고 기울어진 바위를 힘껏 밀어보기도 하고-도대체 밀리지 않아다ㅋㅋㅋ
배를 선상에서 맛있는 밥을 먹었다. 다른건 입맛에 맞지 않았지마 닭고는 맛있었다.
한적한 해변에서 수영도 했다 푸켓에 바닷물은 우리나라 물과 달리 끈적이는게 없어서 너무좋았다- 아까 탔던 카누도 신랑이와 함께 타보았다- 스릴있고 잼있었다.
-맛있는 음식들-
씨푸드라고 하여 랍스타도 먹고 파인애플통에 담긴 밥도 먹고 - 가이드가 소개해준 수기라는 음식도 먹었다 우리나라의 샤부샤부같은 음식 또 어느 식당에 들러 우리만 (현지인들은 그냥 더운곳에서 먹는다) 시원한 부스에 들어가서 볶음밥같이 생긴 태국음식을 먹었다 아주 입에 안맞진 않았다
오이시이 부페도 맛었다 여러종류의 초밥도 먹고
-판타지쇼-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 이곳은 놀이공원 같은 곳이였다 사진찍을수 있도록 인형들도 많고 멋진 배경도 많았다
부페식 저녁을 먹고 (여기도 역시 닭이 젤 맛있었다) 코끼리가 나오는 쇼를 보았다 어마어마한 코끼리 들이 무대위에 올라왔고 쇼는 장엄하고 멋이있어다 쌍둥이 마술사의 감쪽같은 마술도 보고 전장에 메달려 공연하는 무용도 보았다 사람드링 겁나 많았다
-게이쇼-
일정에 없는 관람이였지만 가이드님이 적극추천하여 일인당사만원을 들여 보았다 여자보다 더 예쁜여자가 많았다- 근데 다 똑같은 공연을 몇시간동안 하니 좀 지겨웠다
-빠통시내-
이곳은 낮과 밤의 색이 아주 다른 동네였다 낮에는 동대문시장같으 분위기 였지만 밤에는 나이트와 쇼걸들의 세상이였다 여기저기서 게임하고 야릇한 쇼보고 술먹고 어느곳에나 번화가는 그렇지만 푸켓의 빠통은 좀 심했다
-삽겹살-
가이드님이 외국에서 먹는 삽겹살은 더더욱 맛있다면 한국인이 하는 식당에 초대해주었다 - 잔뜩자랑은 하고 가길래 우리도 신이 나서 갔다 근데 우리 일행만 먹는줄 알았는데 먹는줄 알았는데 거기 가보니 온통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이였다 그래도 맛있었다 소주와 합께 하니 더 맛있어 보였다

삼겹살을 먹고 비행기를 타고 집에 왔다 피곤해서 배행기에서 계속잤다 비행기에서 내릴때는 아침이였다 부시한 얼굴로 집에 도착해 밥먹고 또 잤다
처음 외국여행을 다녀와서 비행기타는 건 너무 힘들었지만 푸켓에는 다니 가고 싶다 가이드님도 친철해서 좋았고 남은 배려에 감동~~
잊지못할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여유로운 풀장에서의 시간, 많은 외국인들도 보고, 거기서는 몰랐는데 사진찍어 현상하니 바다물이 어쩜이리 예쁜지- 직접놀면서는 느껴보지 못했는데, 빠통에서 했던 못막기 게임도 기억에 남는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랑 꼭 갈꺼다

주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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