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힘들었던 결혼식을 훌훌 털어버리고 우리가 향한곳은 꿈에 그리던 신혼여행지였다.
우리가 택한 상품은 세부직항 샹그릴라 4박 리조트였다 8시20분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세부 공항에 도착
샹그릴라 리조트로 이동해서 가이드와의 만남을 가진후 자유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밤이라 설레이는 맘을
누르고 누르고 잠을 청한후 아침을 기다렸다. 밤이라 주위가 잘보이진 않았지만 커다란 야자수나무들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했다. 그렇게 우린 아침이 되어 가이드의 안내데로 리조트의 조식인 뷔페를 먹고 다른팀들과 함께
일정를 잡은후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가 움직인곳은 깨끗한 바다가 펼쳐진 곳이었다. 말로만 듣던
스킨스쿠버,바나나보트,제트스키였다. 바닷속에 무수히 펼쳐져있는 크고 아름다운 생물들을 구경하는
곳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난 물 공포증으로 스킨스쿠버는 하지 못하고 바나나보트와 제스트기를 타기로
하였다. 바나나보트와 제트스키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수 있는 스포츠엿다 어찌나 재밌는지 또 타고 싶을
정도였다. 그 물살을 가르던 스피드감이 아직도 나의 마음을 한번더 적셔오는듯 하다 우린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자유시간이라 리조트 안을 돌아다녔다 밤이라 수영장을 비추는 조명으로
수영장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다 그날은 호핑투어가 짜여져 있던 날이다 팀원들과
무인도로 이동하여 그 근처에서 물속으로 들어가보는 날이다. 많은 불고기들과 바닷곡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다. 스킨스쿠버와는 달리 물속에 들어가는 무서움이 덜하엿다. 현지 원주민들이 수영을 너무
잘해서 그분들만 열심히 붙잡고 다녀도 너두 재밌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맛본 씨푸드의 맛또한 일품이였다.
삼일째 우리는 자유시간을 즐기고 저녁에 어메이징쇼를 관람하게되었다.스트레스가 확풀리는 정말 멋있는 쇼였다. 그다음날은 일정이 없어서 무료인
스노쿨링도 하고 수영도 즐긴후 저녁이 되어 민속쇼를 보러갓었다. 뷔페를 먹으면서 필리핀 전통의 민속쇼를
보니 그나라의 향을 느낄수 있는 차분하고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드디어 마지막날 우리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사원도 둘러보고 시내관광을 하며 쇼핑센타를 방문해 필요한
선물도 사고 저녁쯤 전신마사지를 받게 되었다. 정말 그동안의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시간이였다.
중간중간 간지럽기도하고 치료사들의 조금은 어색한 한국말씨들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린 그곳을 나와
현진인들이 불??는 라이브카페를 가게되었다. 그속에서 결혼전 들을수 없었던 프로포즈를 받게되었다..
그것도 일정중 하나인진 모르겠지만.. 받아보지 못했던 프로포즈를 그렇게라도 받아서 정말 마음뿌듯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우린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세부공항에 도착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였다.
떠나려니 정말 아쉬었던 막탄섬의 여행이었다. 음식도 안맞을까 걱정많이 했지만 한국식당도 가보고 씨푸드등
특별식을 많이 먹어보아서 참으로 만족했고 산미구엘이란 로컬 맥주도 마셔보고 가이드의 도움으로
사진도 많이 찍고 이색적인 경험을 많이 할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꿈의 여행이었다. 꼭 몇년안으로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추억의 여행이었다..^^
잊지못할 추억속의 여행 필리핀 세부*^^*1,688
- 글쓴이
- 이*****용
- 작성일
- 200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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