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날 결혼하고 바로 싱가폴로 출발했습니다.
새벽1시경 도착해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요금이 바가지 였어요 ㅡㅜ
택시 미터기가 도착과 함께 순식간에 올라가더군요 이상하다고 말했드니 12시 넘어 할증이라고..거의 우리 돈을 뺏어가듯했습니다.
M호텔-공항까지 낮시간엔 싱가폴달러로 15달러정도였고,
할증시간엔 싱가폴달러로 25달러정도랍니다. 유의하세요~~
기분이 상했지만 액땜했다고 치고 다시 기분을 업시켰습니다.
싱가폴 코스는 MRT타고 오차드로드-클라퀴-리버크루즈-점보식당 칠리크랩(점심) 으로 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만족할 만한 코스였습니다.
MRT는 우리 지하철로 거의 흡사하여 티켓구입도 어려움이 없고 요금도 비슷합니다. 1달러는 카드 사용 후 돌려받을 수 있구요
싱가폴에서 니꼬발리로 도착하여 1박을 하고, 래프팅을 하러 갔습니다.
래프팅 잼납니다. 한국신혼부부들에겐 남자한테만 노를 주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직접 노를 저어야 더 재밌습니다.
래프팅 끝나고 오니 4시정도 였는데 6시면 어두워지기때문에 일정대로 저녁먹으러 갔다오면 니꼬를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식사는 우리가 준비해간 햇반과 컵라면으로 하고, 니꼬발리를
원없이 구경했습니다. 수영장도 좋고 바다와 바로 이어져 있어 굿입니다.
그 다음날은 데이크루즈를 타고 가서, 바나나보트, 반잠수함, 워터슬라이드를 하고, 3만원을 추가하여 제트스키도 탔습니다. 원주민 마을관광을 끝내고 맛사지를 하러 갔습니다. 맛사지는 1시간 짜리 일정이었는데 개인당 만오천을 추가하여 2시간짜리 전신맛사지로 바꿨습니다.
저녁은 짐바란 해변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씨푸드를 먹었습니다. 분위기 좋아요^^ 저녁 후 시내 카페에 갔는데 바다와 카페가 연결되어 있어 이색적이었고,
함께 움직인 세커플과 맥주 마시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오션블루로 숙소를 옮겼는데, 역시 사진과 똑같습니다.
깔끔하고, 음식 짱 맛있고, 과일도 실껏 먹을 수 있답니다.
스파도 좋구요
빌라가 80채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규모가 크니까 탁 트인것이 멋집니다.
하지만 산기슭에 빌라들이 있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는 그다지 안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희는 완전 만족했습니다.
마지막날은 울루와뚜절벽사원에서 원숭이들 보고, 발맛사지 받고,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저희 일정이 빡빡하여 쇼핑을 촉박하게 마쳤습니다.
저녁식사 후, 마차투어를 하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마차투어도 신나더군요 ^^
친절한 가이드 지와와 세커플이 움직였는데, 한국 여행사는 다 다른곳이었어요
저희 일정이 가장 알찼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함께 한 커플들이 많이 부러워 했습니다.
천생연분 덕분에 한번밖에 없는 신혼여행 정말 행복하게 다녀왔습니다.
권혁철,임정택 과장님 감사드려요~^^

후기비~
신한은행 : 110-207-501997 유지영
현금영수증 : 010-3032-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