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실장님
오경화&이광재 부부입니다.
발리테러때문에 이연진 실장님 속도 많이 썩이고~
정말 힘들게 힘들게 발리 결정해서 간거였는데~
역시 결정을 잘한거 같아요.
오랜 비행끝에 거의 12시간만에 도착한 발리..
발리의 아름다운 미소년(?) 수다나가 기다리고 있었어요~ㅋㅋㅋ
수다나가 나이는 어려도 어찌나 저희들을 잘 챙기는지~
신랑도 친동생 대하듯이 편하게 대했고 수다나도 형님대하듯이 정말
친절했습니다..한국말도 너무 잘하고 예의바르고..도착한 그 순간부터
저희 부부는 입가에 미소가 번졌죠^^
모든 일정을 수다나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잘 마쳤구여~
다른 신혼부부들보다는 일정이 1~2일 길어서인지~
정말 신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풀빌라에서 시끄럽다는 컴플레인이 들어오기도...
ㅋㅋㅋ 창피창피~
여행5일째날 금요일에는 한국으로 다 떠났는지 풀빌라에 사람들이 없더라구여~
그 큰 드림랜드 풀빌라에 저희 부부만 있어서 메인 풀장을 저희 개인풀장
이용하듯이 했구여~정말 최고였습니다..
스파맛사지와 웰빙 맛사지도 최고였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기념품을 많이 사갔었는데요,맛사지해주시는 분들한테 팁과
한국의 기념품을 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여~(여자분을 위한 악세서리 샀거든여^^)몸두 풀려 좋구 맛사지하시는 분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또 기분이 좋았구여~암튼 발리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습니다.
신랑이 호주에서 유학생활할때 인도네시아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한테 인도네시아의 재미있는 말들을 많이 배워났었더라구여~
현지 가이드인 수다나와 운전기사님한테 실력발휘했더니 다들 뒤로 자지러지시고..그렇게 재미있는 말들을 하면서 공감하다보니 금방 친해졌어요~
수다나를 위한 한국 선물도 가져갔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저도 기분좋았습니다.(참고로 저는 선물해 주는것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여~ㅋㅋ신랑이 좀 피곤하겠죠~ㅋㅋ)
선셋크루즈할때도 배멀미가 심한 저를 위해 멀미약을 들고 다녀준 수다나 덕분에
중간에 쓰러져있던 제가 좀 정신을 차리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랑이나 저나 수다나한테 너무 감사해하고 있어요^^
우선 사람이 좋으니까 여행도 즐거웠고 사심없이 욕심없이 저희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조금이라도 더 퍼 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박7일 신혼여행이었지만..
추억에 남길만한 일들을 많이 하고 와서 신랑과 저는 정말 좋았답니다~
발리...꼭 한번 다시 가고 싶어요~정말 너무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모두다~
암튼 이연진 실장님의 좋은 추천으로 발리를 다녀오게 됐는데요~
정말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
발리 현지 가이드 수다나 정말 짱입니다~^^적극추천~ㅋㅋㅋ
다음에 사진 올릴께요~^^
안녕히 계세요~
짧았던 5박 7일 발리 신혼여행~1,807
- 글쓴이
- 오*화
- 작성일
- 200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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