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10월 2일에 푸켓으로 다녀온 커플입니다..^^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늦어서 죄송..^^
그래도 저희가 잔다라 풀빌라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고 나서 다녀온 커플이라 하여 많은 정보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 남기네요...^^

우선 도착하고 나니 푸켓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어요..
새벽인데 비가 너무나 쏟아져 이거 이러다 계속 비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다음날 아침에 그치더군요..^^* 날씨 넘 좋았어요~

우선 잔다라 풀빌라는 공항에서 20분 정도 걸려서 오랜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지 않아서 피곤한 신혼부부들에게 정말로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풀빌라 3박이라니.. 참 좋았죠..^^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저 사진이 풀빌라가 가장 잘 나온듯 해서 올립니다.)
풀도 둘이 놀기에 적당하도록 넓구.. 월풀로 물이 뽀글뽀글 나오고 조명도 꽤 은은해서 밤에 와인 마시며 분위기 잡기도 좋구요..^^
근데 한가지.. 물이 꽤 깊어요.. 제가 키가 167인데.. 음.. 쇄골뼈 정도로 왔으니깐.. ^^ 서양인의 체구에 맞춘것인지.. ^^;;
그래도 깊어서 걸어다니면서 놀고. 잠수 하면서 놀고.. 그랬담니다..^^
(참고로 저희 둘 다 수영을 못해서 튜브 가지고 갔는데 유용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두번째 줄에 있는 빌라라 바다가 집들 사이로 빼꼼히 보였는데요..
맨 앞 줄에 있는 빌라를 잡으시면 씨뷰라고 하더군요..^^
근데 아쉽지 않았던건 바다가 그다지 전경이 좋지 못해요..^^
풀빌라라 그런지 넑고 푸른 바다가 아닌 산들과 바다가 겹쳐진 아기자기함이 있던군요..^^ 그리고 물이 계속 흘러내리도록 되어있어서 물도 깨끗했고..
꽃과 나무들이 잘 조화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내부도 너무나 깔끔했고요..^^ 음식또한 굿~~~^^
아침식사가 뷔페가 아니라 넘 좋았구요.. 에그스크렘블 드시지 말고 메뉴에 보면 타이식 국수가 있어요~ 그거 드시면 꼭 만두국 같이 맛있답니다..^^
베이커리도 괜찮으니 꼭 달라고 해서 맛나게 드세요..^^

그리고... 푸켓은 태국인지라 그런지 관광지여서.. 볼거리가 많더군요..
산호섬 팡야, 파통 등등 많은 옵션이 추가되어 있어 좋았는데...

단 한가지 아쉽다면 허니문 이니깐 그리고 풀빌라니깐.. 다른 옵션들을 빼고 둘 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하더군요..
새벽에 도착해서 자고 일어나서 노는 그 하루를 빼곤..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이 없었어요.. 밤에도 늦게 들어왔고.. 그 담알은 체크아웃이었고요..
음.. 허니문이 아니라면 정말 환상의 코스였겠지만 허니문 이어서 조금은 아쉬운 점이였네요.. 하긴 저희가 관광 중심의 푸켓의 풀빌라를 택한것이 이상한 거긴 하지만요..^^;;

그래도 좋은 선택이었어요..
풀빌라가 가격대가 비싼데.. 그나마 저렴하게 풀빌라 3박이었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정말 깨끗하고 모던틱한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많이 신경써주신 이연진 실장님 감사하고..
다음에도 꼭 여행갈때 좋은 어드바이스 부탁드릴께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