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신혼기 신고합니다!
저희는 11월 5일에 결혼하고 태국 후아힌으로 신혼여행을 마치고 바로 오늘 11월 10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발리로 예약을 했다가 폭탄테러때문에 후아힌으로 여행지를 바꿨죠.
불안한 마음을 조금 간직한채 떠난 여행이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죠.
후아힌은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아직은 화려한 관광지로 개발이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지금이 우기(雨期)라 매일 한차례 내리는 비로 약간은 흐린 날씨에 썬탠을 제대로 못한점이랄까?
그리고 약간은 외진 곳이다보니 구경거리를 위해서는 꼭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사실이죠.
두 사람만의 오붓한 시간과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시는 신혼부부는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신나고 볼거리 많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관광하고 싶으신 분들은 피하세요.
한가지 더!!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를 맡은 이동현군 ((저보다 어리거든요. 아쉽게도 유부남))한테 정말 감사해요.
어찌나 친근하게 잘 대해주는지. 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풀어내는 태국에 대한 상식은 보는 관광과 더불어 여행을 더욱 감칠맛나게 했죠.
사진 올리니까 혹시 다음에 태국여행 가시는 분들은 가이드 지정해달라고 하세요. 가능할라나? ^^*
또 한명의 명 가이드는 양한복군입니다. 참조하세요.
신고합니다~~~~~~~~~~~~(후아힌)1,603
- 글쓴이
- 신**다
- 작성일
- 200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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