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19일날 가루다직항으로 3박 5일갔다왔습니다.

우선 박선화계장님께 감사드리구요~ ^^
(울오빠 여권이름땜에 애좀 먹으시고..ㅠ
제가 빨리 선택안해서 다른곳에서 끌어오셔서 자리마련해주시고..
덕분에 저렴한비용으로 무지하게 잘 놀고왔습니다)

현지에 계시는 손중현부장님~!! 감사 감사 ^^
(넘 친절하십니다..^^ 아침일찍 물어보려 전화해도 친절 ^^
지금도 발리에 계시나요? 언능 장가가셔요.. ㅠㅠ)

동생같은 가이드 마데와 이웃집아저씨같은 기사아저씨 ^^
(마데는 한국어 배운지 3개월밖에 안되서 살짝 서툴지만
한국어 많이 배울려고 노력하는 이쁜 노총각 ^^ 거긴 25살이면 노총각이래요ㅋ
기사아찌...저랑 장난도 침서 넘 즐거웠어요 ^^
나중엔 제가 기사아찌 문열어줌서 타시라고 했씀돠 ^^)

◆공항◆

굿데이 샌딩에선 정말 친절하게 먼저 전화걸어주시고 챙겨주셨습니다.

가루다 항공직항이였는데..
탑승직전통화한 친구왈(친구가 여행광)
야 가루다가 젤 불편한데.. 킁...
앞뒤간격이 그리 넓지않아 불편하긴했습니다.

그래서..
저흰 Bin Tang(맥주)마시고 자고 일어나면 또먹고 잤습니다 ㅋ

7시간후

<옹우라 라이 국제공항>

사람들 따라 나오면 가방검사대가 있습니다.
가방검사대로 가려는데 회색제복입은 두사람이 가방을 들어주며
가방검사대로 안내합니다.

이분들.. 팁원하시는분이니 팁안드릴라면 사양하세요 ^^;

가방검사대나오자마자 바로 루피아(현지돈)환전소있습니다.
빌라나 리조트내에서 드시는건 돈이 드는건 당연히 아시죵?
저흰 빌라내에서도 마셨는데..
나중엔 마트에서 사다먹었습니다 ^^

▷시내의 마트들은 모두 루피아로만 받습니다.
마트이용하실분들은 루피아로 환전하세요.
(환전못하셨으면 가이드나 현지담당자분께 말씀하심 해결)◀

■ The Aria ■

사진보다 훨씬 넓고 깨끗합니다.
저희 일정땜에 열쇠맡기고 나가면 바로 청소합니다 ^^
있는내내 깔끔하게 지냈습니다. (1달러씩 팁놓고갔어요)

▷아리아 분들은 한국돈으로 팁 안받으시더라구요..
달러로 주셔야 합니다 ^^

▷냄비,후라이팬, 도마,칼,과도,포크,퐁퐁,수세미,정수기 있습니다 ㅋ

▷220V이니 디카 충전기가져가세요.(전 안가져가서 낭패봤습니다 ㅠ)

▷빌라내 개인풀물이.. 제기 164cm인데 목까지 옵니다..ㅠ
수영못하시는분들은 튜브나 탱탱볼가져가세요 ^^

▷현지밥은 1년에 3번농사인지라 찰기도 없고 윤기도 없이 날라다녀요..
햇반이랑 라면 조금씩 사가지고 가세요.

▷김드실분들은 에어컨틀어놓고 침실에서 드세요..ㅠ
밖에선 뜾자마자 눅눅해집니다..ㅠ (고온다습한 곳인지라)

▷오전에 비온다고 일정취소마세요.. 스콜현상으로 오전에만 비내려요 ^^

▷캔들라이트디너나 그다음 코스요리때 직원분 싱크대에 서계십니다..
첨엔 저희도 나가 계시라했는데 나중엔 같이 얘기도 하고 즐거웠어요 ^^

▷중간에 아리아 직원분 여러명이 문앞에 계셨어요 띵동하고선..
못알아들었습니다. 영어를 쓰긴쓰지만 인도네시아 특유의 영어라..
뭐 영어라도 못알아먹었겠지만 늦잠자는 오빠 깨워서 통역하라고하니깐
청소한다고 잠깐 나오시래요 ㅋㅋ
로비에서 저희오빠 직원이랑 노가리 까다 들어갔어요 ^^
헬리코니아 가셨던 언니는 청소도 안해주셨더래요..
아리아는 깨끗한 이유가 있었더랍니다..

▷한국채널안나옵니다.ㅠ 아리랑도 안나와요 ㅠ TV만 삼성 ㅠ

▷DVD 1.April Snow 2. Beauties 3.The Rainy Day 4. The Restless
5.Love Now 6. Woman Is the Future Of Man 있습니다
절대 어케 해석할수없다는 .. ㅠ 저흰 3번 빌려봤는데요..
그건 소유진 정성환주연의 열번째 비가 내리는날이였습니다.
그냥 한국말이 그리워 틀었다는,.. ㅋㅋㅋㅋ

■ 래프팅 ■

2시간코스입니다.. 넘 놀라지마세요 중간중간 쉬니까요 ^^
모르는 사람들(외국인포함)의 배가 근처에오면 서로 물뿌리느라 정신없어요 ㅋ

▷방수카메라,방수팩없다고 디카 놓고 가지마세요
래프팅핼퍼가 까만봉다리주시구요 거기에 넣고 헬퍼가방에 넣으면
절대 젖지않습니다.말가죽 2단콤보가 죽입니다 ㅋ

▷중간중간 쉴때마다 헬퍼에게 미안해하지마세요. 그분들 당연한일이라
생각하시고 귀찮아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아쿠아슈즈나 샌달신으세요.. 슬리퍼 쪼리 힘들어요 ㅠ
많은 계단을 내려야 탈수있고 또 올라와야 밥을 먹을수있거든요 ^^

▷래프팅중간에 수영하라는곳있습니다. 저 수영못해도 뛰었어요 ㅋ
아쿠아슈즈안에 까만모래가 살짝들어갔지만 잼썼어요 ^^

■ 해양스포츠 4팩 ■

1. 바나나보트:울오빠랑 헬퍼랑 신나서 바나나보트방방뛰고..
덕분에 무서워죽는줄알았슴돠..ㅠ ㅋㅋ 막판에 떨어지고 ㅋ

2. 제트스키: 스피드에..물에 무서웠습니다. 나의 헬퍼분..
대한민국을 외치더만 짝짝짝짝짝 박자엔속도내서 지그재그 ㅠ
소리를 하두 질러서 울 기사아찌 하루종일 놀렸어요 ㅠㅠ

3.스킨스쿠버: 촬영안하길 잘했습니다. 중간에 저만 나왔어요 ㅠ
코로 숨안쉬는데 물이 코있는곳에 차는것같아서 ㅠㅠ
헬퍼 죽일뻔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얄미운 저희오빤 다른사람끝났는데도 또 들어갔습니다..
그후로 뱃머리에 헬퍼랑 둘이 앉아서 영어로 뭐라하데요 ;;;;;

4. 스노쿨링: 스킨스쿠버덕에 물먹은지라 패스했습니다 ㅋㅋ

▷ 물이 그리 깨끗하진 않았어요
스킨스쿠버할때 고기밥은 주고왔는데 전 물도 고기도 무서웠습니다.

(저희오빤 마누라가 죽든지말든지 게를 잡을까 말까 고민했다는 ;;;;;;;;;;;;;;;;)

■ Sea Food ■

파도소리에 하늘엔 별이 쏟아지고 악사들의 올드팝..좋았어요 ^^
저흰 다른 언니팀과 같이 갔는데요..
언니팀이 싫은게 아니였는데 단둘이 파도바라봄서 앉아있는것도
좋다고 생각했답니다 ^^
베이비랍스터맛은 제입맛이 아니라는 ;;

■ 마차투어 ■

글쎄요 전 시내 보는건좋았지만..
말이 넘 불쌍해서..ㅠ
하필 또 뒤에오는말의 혀가 바깥으로 나와서 내리고 싶었어요 ㅠㅠ

■ 노천까페 ■

하이네켄 지겹도록 마신것같네요 ㅋ
저흰 언니팀과 저희팀과 울 마데랑 기사아찌랑 맥주 더 시켜놓고
감자튀김안주삼아서 마지막밤을 보냈어요
얘기도 하면서요 ^^ 28달러나오더라구요.. 그만하면 싼거죠 ^^

기사아찌가 영어밖에 못하셔서 저희오빠랑 마데랑 기사아찌랑 영어로
대화하고 언니팀이랑 저랑은 우리끼리대화 ㅠ
나중에 저희오빠 저한테까지 영어로 질문 ;;;
육두문자 나갈뻔했으나 참았습니다........ ㅠ

▷마지막날이 멘유랑 첼시경기라 맥주사러 인기많은 K마트가기위해
노천까페에서 거스름받고 갔다왔습니다 ^^
거기서 산 컵라면이 아직있는데.. 아직 맛을 못봤네요 ㅠㅠ
(노천까페에선 환전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거죠 저는 ^^)

■ 원숭이숲&울루와뚜 절벽사원 ■

울 마데왈 원숭이가 싸가지가 없으니 귀걸이 모자 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울 마데의 성대모사로 잠시 웃께 했습니다 ㅋ
싸가지..어디서 배운겨 ㅋ 무튼 잼썼어요

원숭이는 저희에게 접근안했습니다 다행스럽게 ㅋ

절벽사원은 감히 뭐라 말로 형용할수가 없네요..
그냥 전 와하는순간에 숨이 턱 막혔다는..............멋졌어요 ^^

▷ 바지나 치마가 무릎아래오면 허리에 띠만 하고 그 위면 허리띠와
보자기같은거 두르게 하더군요 ^^

■ 전쟁기념관 ■

일정엔 없었는데 저희가 쇼핑시간이 단축되는바람에 마데의 돈으로 ㅋ

꼬불꼬불하지만 꼭대기까지 가보세요 ^^ @.,@ 어질은 하더이다 ㅠ
탁트인게 경치좋습니다 ^^

■ 플래닛 레스토랑 ■

올드팝을 좋아하는 울오빠 물만난곳입니다 ㅋ
자그마한 아가씨 울나라 인순이아점마 생각나게 잘불렀어요 ^^
공주병걸린듯한아가씨는 울 마데가 찜해놓은 자카르타 부유층아가씨구요 ㅋ

우리의 호응에 저희에게만 물었습니다 그아가씨가..
KOREA 외쳤죠 하하하 ㅋ

우리가 사진찍을라그러면 저희쪽으로 포즈 취해줬어요 ^^

맛은 괘안은것같아요 솔직히 ..노래듣느라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맛이 생각이 안나요 ㅠ

■ 쇼핑 ■

라텍스ㅡ>아로마샵ㅡ>폴로등등 파는곳 갔는데요..

아로마샵에서 모든선물산거 전 후회합니다.
사실분들은 아로마샵에서 아로마오일만 사세요..
5개 사시면 1개 더 드린다는 ㅋㅋㅋ
근데 페브리즈용으로 써도 괜찮아요 ^^

노니도 샀었는데.. 별루......ㅠ

폴로티는 싸더라구요 거기에 공장이 있데요 ..
폴로티산건 후회안합니다 ㅋ

나머진 면세점에서 사세요

▷면세점은 다 비쌀줄알았다는 저같은 촌뜨기 없으시기를 바라면서..
면세점엔 브랜드도 있지만 그 지역의 특산품도 있다는 사실..
그리 비싸지도 않습니다.

*제가 폴로셔츠파는곳옆에서 향초를 샀는데.. 면세점에서는
똑같은가격에 더 많이 더 알차게 포장되어 판답니다.. ㅠㅠ *

■ 돈 ■

저흰 폐백받은것중 100만원만 달러로 인천공항에서 환전하고
(왠만하면 평일날 외환은행에서 환전하세요.)
가져갔습니다. 아로마샵이아니라 면세점에서 샀으면 더 알찼을텐데..ㅠ

저희오빤 워낙 수학적이라 ..;;
저만의 계산법은

1달러 = 천원 = 10,000루피아 였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쉽더군요 ^^